약재효능과 민간요법/한약재 포제법

독성이 있어 포제한 후 사용하는 팥꽃나무 원화 약재 포제법

자연사랑꾼 2023. 10. 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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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약초) 포제법

⑤ 화류(花類) 약재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원화입니다.

 

원화는 팥꽃나무과에 속한 낙엽관목인 팥꽃나무의 꽃봉오리(화뢰)를 건조시킨 것으로 봄에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하여 잡질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리는데, 약재는 화뢰가 많고 가지런하며 담자색인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미니식물원만들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블로그)허한의원 허영태

 

<생원화>

ⓛ 원약재의 잡질과 줄기 잎을 제거하고 몬지를 체로 제거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초원화>

ⓛ 식초를 적당량의 물로 희석한 다음 원화를 넣고 균일하게 섞어 웬만큼 흡수되면 솥에 넣고 약한 불로 약간 마를 때까지 볶은 후 꺼내어 그늘에 말린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원화 10kg당 식초 3kg을 사용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생원화>

① 방망이 모양으로 많이 굽어져 있고 길이는 10~17mm이며 직경은 1.5mm이고 옅은 자색 혹은 회녹색이며 빽빽하게 솜털이 있고 질이 연하며 향기가 약간 있고 맛은 매우며 오랫동안 맛을 보면 아린 맛이 있다.

② 생품은 강하게 설사를 시키는 약으로써 생용하면 그작용이 비교적 맹렬하고 독성이 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외용한다.

 

<초원화>

① 원화와 형태가 비슷하며 표면은 회갈색으로 식초냄새가 조금 있고 맛이 약간 시면서 아린 맛이 있다.

② 초자한 후에는 독성이 떨어지고 설사 작용과 보통 등의 증상이 완화되므로 처방에 넣어 복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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