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한약재 포제법

월경을 조화롭게 하고 통증을 멈추게 하는 익모초 약재 포제법

자연사랑꾼 2023. 9. 1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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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약초) 포제법

③ 전초류(全草類) 약재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익모초입니다.

 

익모초는 꿀풀과에 속한 1년생 또는 2년생 초본식물인 익모초의 지상부로서 꽃이 피기 전 또는 꽃이 필 때 채취한 것을 건조시킨 것으로 여름에 경엽이 무성하고 꽃이 아직 피지 않았거나 막 필 때 베어서 햇볕에 말리거나 혹은 잘라 묶어서 햇볕에 말리는데, 약재는 여리고 잎이 많으며 회녹색인 것이 좋다고 합니다.

 

소개하는 약재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고 난 후 포제 방법에 대해 알아볼께요.

그러면 약재에 대한 특징과 효능 등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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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약초) 포제방법>

 

 

<익모초>

ⓛ 원약재의 잡질과 잔뿌리를 제거하고 씻어 축인 뒤 단으로 잘라 건조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주익모초>

ⓛ 황주(정종)를 적당히 희석하여 익모초 단을 넣고 잘 섞어 완전히 스며들게 하고 솥 안에 넣어 약한 불로 볶으면서 말려 꺼낸 뒤 식힌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익모초 10kg 당 황주 1.5kg을 사용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익모초>

① 불규칙한 단으로 줄기, 잎, 꽃이 섞여 있으며, 줄기는 방형을 띠고 회녹색이거나 황록색이며 향기는 약하고 맛은 약간 쓰다.

② 생품은 행혈 및 월경을 조화롭게 하는 효능이 있으나 이뇨 및 부종 해소작용이 위주가 되므로 신허로 인한 부종 등에 많이 활용한다.

 

<주익모초>

① 형태는 익모초 단과 같으며 색택은 더 짙고 간간히 그을린 얼룩이 보이고 술기운이 약간 있다.육종용과 같으며 표면은 흑종색으로 질은 부드럽고 매끄러우며 맛은 달고 술기운이 약간 있다.

② 주자한 후에는 그 차가운 성질이 점점 완화되고 어혈을 없애 행혈을 활발하게 하며 월경을 조화롭게 하고 통증을 멈추는 작용이 증강되므로 월경부조(월경의 주기, 양, 색, 질의 이상을 가리킴), 오로부진(일반적으로 산후에는 오로가 2-3주간 지속된 후 완전히 배출되는 것이 생리적이나 만약 2-3주가 지나도 오로가 지속적으로 배출되는 증상), 어체동통(뭉치고 얽혀서 정체되어 통증이 있는 증상) 등에 많이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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