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한약재 포제법

기침을 멈추게 하여 숨찬 호흡 기침에 좋은 마황 약재 포제법

자연사랑꾼 2023. 9. 12. 04:00
728x90
반응형

한약재(약초) 포제법

③ 전초류(全草類) 약재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마황입니다.

 

마황은 마황과 식물인 초마황, 중마황 또는 목적마황의 초질경을 건조시킨 것으로 가을에 녹색의 초질경을 베어서 햇볕에 말리는데, 약재는 담록색 혹은 황록색이고 내부는 홍갈색이며 손으로 꺽어도 마디가 떨어지지 않고 맛은 쓰고 떫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약재(약초) 포제방법>

 

 

<마황>

ⓛ 원약재의 잡질과 목질의 줄기와 잔뿌리를 제거하고 씻어 약간 축인 후 단으로 잘라 건조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밀마황>

ⓛ 연밀을 끓인 후 식힌 물로 적당히 희석하여 마황 단을 넣고 잘 썩고 희석액이 충분히 스며들면 약한 불로 표면색이 점점 짙어지고 끈적거리지 않을 정도로 볶아 꺼내어 식힌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마황 10kg 당 연밀 2kg을 사용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마황>

① 가느다란 원주형의 작은 단으로 길이는 10~20mm이며, 표면은 황록색이고 거칠며 미세하ㅣㄴ 세로 능선이 있고 마디 위에는 작고 가는 비늘이 있으며 질은 부러지기 쉽고 단면 중심은 홍황색을 띠고 향기는 향하며 맛은 딻으면서 약간 쓰다.

② 생품은 땀을 내어 기표와 사기를 없애며, 이뇨하게 하고 종기를 삭이는 효능이 좋아 표한실증과 풍사로 인한 부종에 많이 응용한다.

 

<밀마황>

① 형태는 마황 단과 같고 표면은 황록색이며 광택이 약간 있고 그을린 향기가 있으며 맛은 약간 달다.

② 밀자 후에 맛은 달며 써지고 성은 따뜻하면서도 축축해지며 매운 성질을 퍼트려 땀을 내는 작용이 완화되며 또한 봉밀이 기침을 멎게 하고 호흡을 안정시키는 효능과 협동작용을 하여 폐기를 잘 퍼지게 하고 호흡을 안정시키며 기침을 멈추는 작용이 증강되므로 드러난 증상이 비교적 가볍고 폐기가 막혀 생긴 숨찬 호흡 기침의 경우나 표증이 풀렸는데 해수기천(기침할 때 숨은 가쁘나 가래 끓는 소리가 없는 증상)66하는 경우에 많이 활용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