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한약재 포제법

기생충을 없애고 종기를 삭이며 소화불량에 좋은 빈랑자 약재 포제법

자연사랑꾼 2023. 8. 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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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약초) 포제법

② 과실종자류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빈랑자입니다.

 

빈랑자는 종려과에 속한 교목인 빈랑의 잘 익은 씨로서 열매를 채취하여 물에 삶아 열매껍질을 벗긴 것으로 늦봄에서 초가을에 성숙한 종자를 채취한 다음 물에 데쳐서 과피를 제거하고 종자를 꺼내어 건조시티는데, 약재는 무겁고 견실하며 갈라지지 않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끄내봐요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블로그)양영규

 

<빈랑>

ⓛ 원약재의 잡질을 제거하고 여섯 번에서 일곱 번 물에 담가 꺼낸 다음 질이 축축해지면 얇게 썰어 음지에서 말린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초빈랑(炒)>

ⓛ 빈랑 조각을 취하여 솥 안에 넣고 약한 불로 미황색이 될 때까지 볶은 다음 꺼내어 식힌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초빈랑(焦)>

ⓛ 빈랑 조각을 취하여 약한 불로 그을린 황색이 될 때까지 볶은 다음 꺼내어 식힌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빈랑>

① 원형의 얇은 조각으로 표면은 종백색을 띠고 대리석모양의 꽃무늬가 있으며 가장자리는 담황갈색이거나 담홍종색이고 질이 딱딱하고 부서지기 쉬우며 향기가 약하고 맛은 떫으면서 약간 쓰다.

② 생품은 구충 및 적체를 없애며 기와 수도를 통하게 하므로 종기를 삭이는 힘이 강하므로 촌충, 비대흡충, 갈고리촌충, 회충, 요충 등의 장관기생충병에 많이 활용한다.

 

<초빈랑(炒/焦)>

① 초빈랑(炒)은 형태는 빈랑조각과 같고 표면은 미황색이다.

② 초빈랑(焦)은 형태는 빈랑조각과 같고 표면은 그을린 황색이다.

③ 초초한 후에는 약성이 완화되므로 정기의 손상을 막아 허증을 겸하고 있는 호나자에게 좋으며, 또한 음식소화 및 기를 내려 팽만감을 해소시키는 힘이 강하므로 소화불량, 설사 이질의 배변 후 뒤가 묵직한 증상에 활용한다.

 

<빈랑탄>

① 초탄한 후에는 약성이 더욱 완만해지고 적체해소 작용이 더욱 우수해져 혈리(피가 섞인 대변을 누거나 순 피만 누는 이질)에 많이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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