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한약재 포제법

폐를 윤활하게 하며 기침을 멎게 하는 쥐방울덩굴 열매 마두령 약재 포제법

자연사랑꾼 2023. 7. 29.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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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약초) 포제법

② 과실종자류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마두령입니다.

 

마두령은 쥐방울덩굴과에 속한 덩굴성 식물인 쥐방울덩굴 또는 마두령의 잘 익은 열매를 말린 것으로 9~10월에 과실이 녹색에서 황색으로 변할 때 과병까지 함께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디는데 약재는 트고 제대로 잘 갖추어져 있으며 황록색이고 종자가 실한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천방지축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블로그)대구한의대본초교수

 

<마두령>

ⓛ 원약재의 잡질을 제거하고 갈아 체로 먼지, 가루 등을 제거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밀마두령>

ⓛ 연밀(약한 불에 졸여 물기를 증발시킨 꿀) 적당량을 끓인 물에 희석하여 깨끗한 마두령 파쇄한 조각을 넣고 골고루 섞어 잠시 후에 솥 안에 넣고 약한 불로 끈적이지 않을 정도로 볶아 꺼낸 후 식힌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마두령 10kg 당 연밀 2.5kg을 사용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마두령>

① 불규칙한 작은 파쇄한 조각으로 표면은 황색이고 파상의 능선이 있으며 종자는 편평하고 얇으며 둔삼각형이거나 부채모양이다.

② 중앙은 갈색이고 주변은 담갈색이며 종인은 유백색이고 유성이 있고 향기는 특이하며 맛은 쓰다.

③ 생품은 약력이 강하지만 맛이 나빠서 오심구토를 일으키기가 쉬우므로 주로 전탕한 후에 치창(치질)하혈, 항문주위의 종창동통에 훈세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밀마두령>

ⓛ 형태는 마두령 파쇄한 조각과 같고 표면은 짙은 황색이며 약간 광택이 있으며 점성을 띠고 맛은 약간 달다.

② 밀자 후에는 쓰며 차가운 성질이 완화되고 폐를 윤활하게 하며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증가되며 더불어 맛을 좋게 하여 구토를 일으키지 않게 하므로 폐허로 인한 기침증상에 많이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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