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한약재 포제법

몸안의 열기로 갈증과 마른 기침이 나고 변비증상에 좋은 지모 약재 포제법

자연사랑꾼 2023. 6. 2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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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약초) 포제법

① 뿌리 및 뿌리줄기류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지모입니다.

 

지모는 지모과에 속한 다년생 초본식물인 지모의 뿌리줄기를 건조한 것으로 봄과 가을철에 채취하여 수염뿌리 및 진흙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리는데 이것을 보통 "모지모"라고 하며, 겉껍질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 것을 "지모육"이라 부른다고 하며, 약재는 크고 질이 단단하며 단면이 황백색을 띠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블로그)풀맘

 

<지모>

ⓛ 원약재의 잡질과 잔털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물에 흡수시킨 다음 두텁게 절편하여 말리고 털 부스러기를 체로 쳐서 제거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염지모>

ⓛ 지모절편에 식염수를 넣고 골고루 휘저어 잠시 밀폐시켰다가 솥 안에 넣거 약한 부로 볶아서 말리는데 변색이 되면 꺼내어식힌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지모 10kg당 소금 0.2kg을 사용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지모>

① 불규칙한 원형에 가까운 두터운 절편으로 표면은 황백색을 띠고 주변은 황갈색에서 종색 혹은 황백색을 띠며 향기가 약간 나고 맛은 약간 달며 조금 쓰고 씹으면 끈적끈적하다.

② 생품은 화를 배출하는 힘이 강하므로 외감열병(온병(溫病)과 열병(熱病)이 나타나는 병증), 고열번갈(높은 신열(身熱)로 인해 가슴에 열감과 갈증을 느끼는 것), 폐열조해(폐에 생긴 여러 가지 열증(熱證)으로 마른 기침이 나는 것) 등에 많이 활용한다.

 

<염지모>

① 형태는 지모 절편과 같고 색택은 더 진하고 맛은 약간 짜다.

② 염자한 후에는 약효를 하행시켜 신경으로 들어가 음을 보하고 화기를 내리는 효능을 증강시키므로 신장이 허하고 화가 왕성함으로 인한 골증조열(음기(陰氣)와 혈기(血氣)가 부족하여 골수가 메말라서 뼈 속이 후끈후끈 달아오르고 몹시 쑤시는 증상), 내열소갈(몸 안의 열기로 물을 많이 마시고 오줌의 양이 많아지는 증상)), 장조변비(장(腸)의 진액이 부족하여 대변을 보기 어려운 것)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많이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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