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딱새우와 문어가 들어간 해물뚝배기

제주식재료 요리레시피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매해 제주도에서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eju Food &Wine Festival)니 개최되는데 21년도에는 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군집 행사가 어려울 것을 감안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Blended Event로 행사의 형태를 변경하여 추진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열 두명의 셰프를 초청하여 제주 청정 식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요리를 인터뷰와 함께 영상으로 선보였으며, 또한 가정에서 직접 음식을 요리하는 풍속도가 생겨남에 따라 누구나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제주 식재료를 사용한 레시피 공개하였습니다

 

여기에 소개되는 제주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의 조리 영상은 21년도에 개최된 행사에서 공개된 레시피로서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 ‘JFWF’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요리는 염현철 셰프가 시연하였다고 하네요.

 

그럼 같이 제주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를 둘러 볼까요?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해물뚝배기입니다.

 

제주 딱새우는 커다란 집게다리가 특징이며 생물학 분류로는 가시발새우하고 하는데요.

제주도 근해에서 저인망 어선을 통해 어획되는데 주로 겨울에 잡힙니다.

예전에는 국물 맛을 위해 된장찌개나 해물탕 등에 넣는 재료였는데 제주 관광객 증가와 함께 다양한 요리 시도가 이어지면서 요즘은 회, 구이, 간장 새우, 찜 등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대표 음식으로 거듭났습니다.

제주 문어는 ‘게’ 또는 ‘물꾸럭’이라고 불리는데 타 지방의 문어는 심해에 서식하여 동발로 잡지만 제주 문어는 근해 갯바위에 서식하기 때문에 부드럽고 작아서 맨손으로도 잡히곤 합니다.

해녀들도 잡는 돌문게는 제주 사람들의 원기 회복용 음식으로, 죽을 끓여 먹거나 산적으로 만들어 제사상에 올리기도 합니다.

해물뚝배기는 각종 해산물과 마늘, 파 등을 넣고 끓이는데 간장과 고춧가루 외에 다른 양념은 필요가 없을 정도로 국물 맛이 매우 깊습니다.

특히 추운 날씨에 제격인 음식이므로 가정에서 꼭 즐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재료 >

딱새우 3마리, 모시조개 10개, 무 200g, 홍고추 1 개, 청고추 1개, 고춧가루 1T, 간장 2T, 다진마늘 0.5T, 파 100g, 쑥갓 20g, 문어, 키조개관자

 

< 만드는 법 >

 

ⓛ 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② 홍고추와 청고추를 송송 썰어줍니다.

 

③ 마늘과 파도 잘라줍니다.

 

④ 키조개 관자를 3등분 해줍니다.

 

⑤ 문어 다리를 사선으로 자릅니다.

 

⑥ 물이 끓으면 무를 넣습니다.

 

⑦ 조금 끓인 뒤 모시조개와 딱 새우를 넣어줍니다.

 

⑧ 그리고 키조개 관자와 문어 다리를 넣고 끓입니다.

 

⑨ 간장과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섞은 양념장을 넣고 푹 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