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한약재 포제법

오랜 병으로 몸이 허약하거나 오랜 기침을 멎게 하는 자하거 약재 포제법

자연사랑꾼 2023. 11. 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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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약초) 포제법

⑨ 동물류(動物類) 약재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자하거입니다.

 

자하거는 건강한 사람의 태반을 홍제(烘製)하여 말린 것으로 신선한 태반에서 양막과 탯줄을 제거하고 물에 여러 차례 씻어 혈액을 씻어낸 다음 찌거나 끓는 물에 잠시 삶아 말린다고 합니다.

 

출처 : (카페)건강하고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블로그)한약잉

 

<자하거>

ⓛ 신선한 태반을 깨끗한 물에 씻어서 외막을 제거하고 혈액을 모두 빼낸 다음 용기에 넣고 익혀서 물 위에 뜨면 건져낸다. 이것을 절단하여 불에 쬐어 말린다.

② 사용할 때 분쇄해서 덩어리로 만들거나 고운 분말로 만든다.

 

<주자하거>

ⓛ 자하거를 말려서 분쇄한 덩어리에 술을 붓고 잘 섞어서 술이 흡수되면 용기에 넣고 약한 불로 가열헤서 볶는다. 볶아서 마르거나 연유처럼 물러지면 꺼내어 식힌다.

② 사용할 때 고운 분말로 만드는데, 자하거 6kg당 미주(米酒) 0.6kg을 사용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자하거>

① 불규칙하게 부서진 덩어리 모양이며 황백색이거나 황갈색이고 질은 단단하면서도 무르며 비린내가 있다.

② 자하거 생품은 지혁과 정액을 보하는 약물이다. 지허거 선품은 보익하는 효능이 우수해서 오랜 병으로 몸이 허약하고 정기와 기혈의 부족으로 몸이 야위며, 기침이 오래도록 멎지 않고 부녀의 불임 및 해산 후에 젖이 잘 나오지 않는 등의 병증에 많이 활용한다.

 

<하용골>

① 질은 연유처럼 물러지고 비린내가 비교적 약해지며 술 냄새가 난다.

② 이 약은 신선한 상태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포제하면 보관에 편리하다. 조초한 후에는 비린내를 감소시킬 수 있고 질이 연유처럼 물러지며 아울러 신양을 따뜻하게 보하는 효능이 증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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