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한약재 포제법

어혈을 없애고 출혈과 통증을 멎게 하는 오령지 약재 포제법

자연사랑꾼 2023. 10. 3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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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약초) 포제법

⑨ 동물류(動物類) 약재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오령지입니다.

 

오령지는 날쥐과에 속한 동물인 날쥐의 분변을 건조시킨 것으로 전년에 걸쳐 채취하여 잡질을 제거하고 햇뵽에 말리며, 외형의 차이에 따라 영지괴 및 영지미로 나눈다. 영지괴는 흑종색이고 매끄러운 광택이 있는 것이 좋으며, 영지미는 가볍고 흑종색이며 단면이 황록색인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바이산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블로그)허브홀릭소영이

 

<오령지>

ⓛ 원약재의 잡질과 먼지가루를 제거하고 오령지 괴를 빻은 다음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초(醋)오령지>

ⓛ 깨끗한 오령지을 취하여 솥에 넣고 볶아서 식초를 뿌린 다음 조금 마를 때까지 볶아서 광택이 있으면 꺼내어 말린다. 혹은 깨끗한 오령지를 식초에 넣고 골고루 뒤집어 30분간 담갔다가 솥에 넣고 약간 마를 때까지 볶아서 꺼내어 말린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오령지 10kg 당 식초 1.5kg을 사용한다.

 

<초(炒)오령지>

ⓛ 깨끗한 오령지를 취하여 청초법으로 포제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오령지>

① 오령지괴는 불규칙적인 작은 덩어리 모양으로 표면은 종갈색 혹은 회종색이며 울퉁불퉁하고 광택이 있다. 질은 단단하고 단면은 황족색이며 고르지 않다. 냄새는 비린내가 난다. 오령미는 긴 타원형의 과립형으로 길이는 5~15mm, 직경은 3~6mm이며 표면은 흑종색 혹은 회종색이고 비교적 매끄럽고 부피가 작으며 질이 성기고 쉽게 부서지며 단면은 황녹색이며 고르지 않고 섬유성을 띠며 냄새는 약하다.

② 생품은 성질이 이롭게 하고 혈을 순환하게 하지만 맛과 냄새가 비려서 일반적으로 외용한다.

 

<초(醋)오령지>

① 오령지괴나 오령지미와 비슷하며 표명느 회갈색 혹은 그을린 갈색이고 조금 광택이 있으며 내면은 황갈색 혹은 종갈색이다. 질은 가볍고 성기며 약간 식초 냄새가 난다.

② 초자한 후에는 맛과 향이 좋고 또한 어혈을 풀고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증강되므로 위장과 자궁의 평활근에 경련이 일어나는 경우와 어혈증 및 이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에 대해서 완해진통하는 효능이 있다.

 

<초(炒)오령지>

① 형태는 오령지괴나 오령지미와 같고 약간 구수한 냄새가 난다.

② 초한 후에는 역시 맛과 향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고 효능이 어혈을 없애고 출혈을 멎게 하는 작용에 치우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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