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한약재 포제법

종기를 삭이고 각종 암 치료에 사용하는 두꺼비 독선 분비물 섬수 약재 포제법

자연사랑꾼 2023. 10. 2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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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약초) 포제법

⑨ 동물류(動物類) 약재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섬수입니다.

 

섬수는 두꺼비과에 속한 동물인 두꺼비 또는 흑광섬서의 독선의 분비물을 모은 것을 건조시킨 것으로 주로 여름과 가을철에 섬서를 잡아 께끗이 씻고 이후선 및 피부선에서 분비되는 백색의 장액을 뽑아내 가공하여 건조시키는데, 약재는 홍종색이고 단면이 각질이며 반투명하고 광택이 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체질박사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섬수분>

ⓛ 원약재를 취하여 깨끗이 씻은 다음 분말로 만든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주섬수>

ⓛ 섬수를 취하여 찌고 백주에 담가서 찐득찐득한 고(膏) 모양이 될 때까지 계속 저은 다음 건조시켜 가루로 만든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섬수 1kg당 백주 2kg을 사용한다.

 

<유섬수>

ⓛ 섬수를 유즙에 녹여서 사용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섬수분>

① 이 약은 종갈색 분말로 냄새는 조금 비린내가 나고 맛은 처음은 달다가 나중에는 계속 아린 맛이 난다. ㅂㅜㄴ말을 냄새 맡으면 재채기가 나온다.

② 생품은 맵고 쓴 성질이 강렬해서 양호한 마취작용이 있으며 또 종기 및 독을 해소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단단해서 분쇄하기 어려우며 독성이 비교적 커서 이 약을 다루는 사람을 자구ㅡㄱ하기 때문에 환제, 산제로 만들어 사용하거나 외용으로 사용하여 각종의 치통과 정창나력(종기나 목 뒤나 귀뒤, 겨드랑이 사타구니 쪽에 크고 작은 멍울이 생긴 병증), 옹저종통(잘 낫지 않는 피부병으로 악성 종기의 부위가 붓고 아프고 가려운 것을 말함)을 치료한다. 혹은 표면 마취제로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다.

 

<주섬수>

① 형태는 섬수분과 같고 술 냄새가 난다.

② 주침제분하면 그 강렬한 성질을 없애고 분쇄하기가 편하며, 이 약을 다루는 사람을 크게 자극하지 않고 아울러 그 매운 맛을 완화하고 종기를 삭이며 심규가 막힌 폐증을 치료하는 효능을 증강시키므로 내복제에 넣을 때는 마땅히 주자한 섬수를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인후종통(목안이 붓고 아픈 증상), 옹저정창, 중서토사(더위로 인한 구토 설사), 복통신혼(복부에 발생한 통증과 정신이 맑지 못하거나 전혀 의식이 없는 병증)과 각종 암을 치료할 때 사용한다.

 

<유섬수>

① 형태는 섬수분과 같고 유즙 냄새가 난다.

② 유즙에 녹여서 사용하면 돋기를 밖으로 배출시키고 안을 공격하지 않도록 하며 해독소종(해독(解毒)하여서 피부에 발생된 옹저(癰疽)나 상처가 부은 것을 삭아 없어지게 하는 효능)하는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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