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한약재 포제법

어혈이 쌓여서 생긴 덩어리를 없애는 수질 약재 포제법

자연사랑꾼 2023. 10. 2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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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약초) 포제법

⑨ 동물류(動物類) 약재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수질입니다.

 

수질은 거머리과에 속한 환절동물인 참거머리 또는 말거머리의 몸체를 건조시킨 것으로 여름과 가을에 잡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죽인 다음 햇볕에 말리거나 저온에서 건조시키는데, 약재는 외형에 따라 관수질, 징조수질, 수질의 세 종류로 나무며 모두 길게 가지런하고 흑갈색이며 잡질이 없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블로그)중국희귀약초

 

<수질>

ⓛ 원약재의 잡질을 제거하여 깨끗이 씻고 약간 적져서 부드럽게 한 다음 절단 및 건조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탕수질>

ⓛ 활석 자루를 솥에 넣고 뜨겁게 볶고 수질 단을 넣어 조금 부풀 때까지 뒤집어 볶는데 황종색이 나타날 때까지 꺼내어 활석 가루를 체로 제거하고 식힌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수질>

① 수질은 불규칙적인 작은 단으로 납작하고 고리무늬가 있고 뒷면은 갈색을 나타내며 복부는 황종색이고 질은 질기며 비린내가 있다.

② 고대 중국에서는 살아 있는 수질을 이용해 농혈을 빨아먹게 함으로써 옹종, 단독과 같은 체표의 질병을 치료했는데 그 치료효과가 뚜렷해서 의질 이라고 하였다. 선품과 생품은 뱃속에 어혈이 쌓여서 생긴 덩어리(징가)를 없애는 효능이 뛰어나다.

 

<탕수질>

① 형태는 수질 단과 비슷하며 표면이 부풀어 있고 질이 성기며 잘 부스러진다. 냄새는 약간 비린내가 나고 맛이 짜고 쓰다.

② 탕제 후에는 성이 완화되고 맛은 조금 짜고 조금 써지며 그 질이 부드러워져 분쇄하기 쉽고 맛도 좋아진다. 역대의 문헌에는 탕수질을 사용하는 것을 위주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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