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웰빙 발효식품
⑤ 식물 발효액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식품에 대한 안정성, 고급화, 편의성, 건강, 웰빙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가치 추구를 요구하고 있는 요즘 식품 선택과 소비에 있어서 10인 10색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들이 개성적 소비 추세와 교통, 토인, 택배 등 유통체계도 발달되고 있어 농촌 지역에서 소량 생산되는 다양한 품목에 대한 수요 및 틈새시장이 확장되고 있고 농가의 식품산업 참여 요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 농가 단위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가공 기술들을 연구하여 조금이라도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농가에서 만드는 웰빙 발효식품>이라는 책자를 발간하였다고 합니다.
이 블로그 내용은 그동안 경험에서 얻은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합리적인 가공 이용에 참고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농업진흥청의 마음을 담아 농가웰빙 발효식품에 대해서 하나씩 정성스럽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발효식품은 오미자청입니다.

< 재료 >
잘 익고 빛깔이 좋은 오미자 5kg, 설탕 6kg

① 빨갛게 익은 오미자를 흠집이 없는 것으로 골라 흐르는 수돗물에 가볍게 씻어 물기를 뺀다
② 옹기나 유리병을 준비하여 깨끗이 소독한다
③ ①에 준비한 설탕의 70%만 넣어 잘 혼합한다
④ 설탕과 혼합한 오미자를 항아리나 유리병에 차곡차곡 넣은 다음 맨 위에 남겨 놓은 설탕을 오미자가 보이지 않게 손으로 잘 펴서 덮는다
(용기에 담는 양은 80% 정도 차게 담는다)
⑤ 항아리 입구를 비닐로 덮어 고무줄로 묶고 겉뚜껑을 덮는다
(유리병의 경우는 뚜껑을 완전히 닫은 다음 반 바퀴를 다시 풀어두어 용기 속에서 생기는 가스가 빠져 나
갈 수 있게 한다)
⑥ 오미자와 설탕을 넣은 지 3~4일 정도 지나면 설탕이 녹으면서 오미자액 추출이 시작된다
이때 설탕이 잘 녹을 수 있도록 가끔 뒤집어주는 것이 좋다
추출 기간은 약 20~25℃에서 2~3개월 정도 소요된다
⑦ 가을에 담아둔 것을 겨우내 저온에서 장기간 숙성시켰다가 봄이 오기 전에 분리하면, 오미자 씨로부터 향기 성분이 추출되어 오미자의 향과 깊은 맛이 더해진다
⑧ 저온 저장고에 보관하면서 기호에 따라 물로 희석하여 음용한다. 오래 보관하려면 오미자청을 한소끔 끓여서 내열성 PET병(과일주스용)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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