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레시피/농가웰빙 발효식품

오미자를 활용하여 만든 오미자청

자연사랑꾼 2023. 5. 31.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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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웰빙 발효식품

⑤ 식물 발효액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식품에 대한 안정성, 고급화, 편의성, 건강, 웰빙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가치 추구를 요구하고 있는 요즘 식품 선택과 소비에 있어서 10인 10색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들이 개성적 소비 추세와 교통, 토인, 택배 등 유통체계도 발달되고 있어 농촌 지역에서 소량 생산되는 다양한 품목에 대한 수요 및 틈새시장이 확장되고 있고 농가의 식품산업 참여 요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 농가 단위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가공 기술들을 연구하여 조금이라도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농가에서 만드는 웰빙 발효식품>이라는 책자를 발간하였다고 합니다.

 

이 블로그 내용은 그동안 경험에서 얻은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합리적인 가공 이용에 참고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농업진흥청의 마음을 담아 농가웰빙 발효식품에 대해서 하나씩 정성스럽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발효식품은 오미자청입니다.

 

 

< 재료 >

잘 익고 빛깔이 좋은 오미자 5kg, 설탕 6kg

 

 

① 빨갛게 익은 오미자를 흠집이 없는 것으로 골라 흐르는 수돗물에 가볍게 씻어 물기를 뺀다

 

 옹기나 유리병을 준비하여 깨끗이 소독한다

 

 ①에 준비한 설탕의 70%만 넣어 잘 혼합한다

 

 설탕과 혼합한 오미자를 항아리나 유리병에 차곡차곡 넣은 다음 맨 위에 남겨 놓은 설탕을 오미자가 보이지 않게 손으로 잘 펴서 덮는다

(용기에 담는 양은 80% 정도 차게 담는다)

 

 항아리 입구를 비닐로 덮어 고무줄로 묶고 겉뚜껑을 덮는다

(유리병의 경우는 뚜껑을 완전히 닫은 다음 반 바퀴를 다시 풀어두어 용기 속에서 생기는 가스가 빠져 나

갈 수 있게 한다)

 

 오미자와 설탕을 넣은 지 3~4일 정도 지나면 설탕이 녹으면서 오미자액 추출이 시작된다

이때 설탕이 잘 녹을 수 있도록 가끔 뒤집어주는 것이 좋다

추출 기간은 약 20~25℃에서 2~3개월 정도 소요된다

 

 가을에 담아둔 것을 겨우내 저온에서 장기간 숙성시켰다가 봄이 오기 전에 분리하면, 오미자 씨로부터 향기 성분이 추출되어 오미자의 향과 깊은 맛이 더해진다

 

 저온 저장고에 보관하면서 기호에 따라 물로 희석하여 음용한다. 오래 보관하려면 오미자청을 한소끔 끓여서 내열성 PET병(과일주스용)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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