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레시피/농가웰빙 발효식품

항균성과 방향 물질이 있는 창포를 이용한 창포입욕술

자연사랑꾼 2023. 5. 19.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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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웰빙 발효식품

② 전통주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식품에 대한 안정성, 고급화, 편의성, 건강, 웰빙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가치 추구를 요구하고 있는 요즘 식품 선택과 소비에 있어서 10인 10색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들이 개성적 소비 추세와 교통, 토인, 택배 등 유통체계도 발달되고 있어 농촌 지역에서 소량 생산되는 다양한 품목에 대한 수요 및 틈새시장이 확장되고 있고 농가의 식품산업 참여 요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 농가 단위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가공 기술들을 연구하여 조금이라도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농가에서 만드는 웰빙 발효식품>이라는 책자를 발간하였다고 합니다.

 

이 블로그 내용은 그동안 경험에서 얻은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합리적인 가공 이용에 참고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농업진흥청의 마음을 담아 농가웰빙 발효식품에 대해서 하나씩 정성스럽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발효식품은 창포입욕주입니다.

 

 

창포는 식물 자체에 독특한 향이 있어 민간요법 차원에서 단오(端午)의 세시풍속으로 머리감는 데 사용하여 왔다.

선조들의 풍습에 착안하여 항균성과 방향 물질이 있는 창포를 이용한 바디케어 제품인 입욕술 제조기술을 개발하였다.

 

 

< 재료 >

 

창포 잎 800g(건조 잎 분말 200g), 천궁 120g, 당귀 120g, 건조 효모 20g, 개량누룩, 120g, 쌀누룩 400g, 일반미 4kg(팽화미 3.5kg), 구연산 15g, 음용수(수돗물은 끓여 식힌 물) 8ℓ

 

< 기구 >

 

15ℓ용기(유리병, pet병, 도자기 등), 망사천(광목) 자루(30 X 80cm)

 

 

① 일반미 4kg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하여 약 3시간 물에 불린 후 1시간 정도 스텐 망사그릇에서 물빼기를 한다

 

 시루에 넣고 고두밥을 쪄서(수증기가 쌀 위로 많이 나온 시간부터 40분간 찐다) 3분 정도 뜸을 들인 후 30℃ 정도까지 식힌다

 

 고두밥을 찌는 동안에 술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전처리한다. 생창포 잎은 칼로 무채 크기만큼 잘게 썰고, 천궁, 당귀는 분쇄기에 넣고 가볍게 좁쌀 크기로 분쇄한다

 

 깨끗이 세척하여 말린 발효 용기에 ③의 재료를 고두밥과 함께 넣고 잘 혼합하여 발효제(누룩, 쌀누룩, 효모)를 넣고 준비된 음용수(지하수, 수돗물은 끓여 식힌 후 사용)를 넣고 고루 저어준 다음 뚜껑을 비닐로 덮어 이쑤시개로 구멍(핀 홀)을 10개 내외로 뚫어준다

 

 20~25℃ 실온에서 약 6일간 발효시킨다

☞ 발효를 시작한 첫날은 하루에 3번 정도 위아래를 저어준다

그 다음날부터는 발효에 의해 잘 혼화되므로 저어주지 않아도 된다

 

 발효가 끝나면 윗물이 맑게 되므로 이때 망사자루(광목자루)에 가볍게 누르면서 걸러준다

☞ 거른 입욕술은 약간 혼화하므로 냉장고에(10℃±2) 넣어 약 3~4일 숙성시킨 후 윗물만 다시 떠서(종이로 거른다) 입욕술로 사용

☞ 사용량은 1ℓ 입욕술에 40℃ 온수 약 70ℓ를 가하여 입욕

 

 남은 술은 750㎖ 유리병에 넣어서 마개를 하고, 80℃에서 15분 정도 열탕 살균하여 보관(약 6개월 보관 가능)

 

< Tip >

① 미량의 알코올(0.13%)은 피부에 흡수되어 신진대사를 쉽게 함

② 미량의 알코올이 땀샘과 모발에 낀 때를 잘 녹여냄

③ 술 속의 풍부한 창포와 자연발효물질이 피부에 보습과 영양공급 효과

④ 잠자기 전의 술 목욕은 체온이 유지되므로 숙면을 통한 피로회복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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