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웰빙 발효식품
② 전통주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식품에 대한 안정성, 고급화, 편의성, 건강, 웰빙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가치 추구를 요구하고 있는 요즘 식품 선택과 소비에 있어서 10인 10색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들이 개성적 소비 추세와 교통, 토인, 택배 등 유통체계도 발달되고 있어 농촌 지역에서 소량 생산되는 다양한 품목에 대한 수요 및 틈새시장이 확장되고 있고 농가의 식품산업 참여 요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 농가 단위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가공 기술들을 연구하여 조금이라도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농가에서 만드는 웰빙 발효식품>이라는 책자를 발간하였다고 합니다.
이 블로그 내용은 그동안 경험에서 얻은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합리적인 가공 이용에 참고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농업진흥청의 마음을 담아 농가웰빙 발효식품에 대해서 하나씩 정성스럽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발효식품은 석탄주입니다.
석탄주는 애석할 ‘석(惜)’, 삼킬 ‘탄(呑)’자를 사용한 이름으로 ‘향기와 달기가 기특해 입에 머금으면 삼키기가 아깝다’는 뜻을 지녔으며,『 임원십육지』, 『음식방문』,『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등의 고문헌에 수록돼 있다. 알코올 함량이 13~15% 정도이며, 일반 술에 비해 당도가 2배 가까이 높아 송편, 한과, 고기찜류 등의 음식과 잘 어울리며 여성들이 마시기에도 적합하다.

< 재료 >
멥쌀 1kg, 찹쌀 5kg, 누룩 400g

① 멥쌀 1kg을 깨끗이 씻어 3시간 물에 담갔다가 2시간 물기를 뺀 뒤 곱게 가루를 낸다
② 물 5.2ℓ를 넣고 약 30분간 죽을 쑤어 식힌 다음 체로 친 누룩가루 400g를 섞어 버무려둔다.
③ 여름에는 3일(봄가을 5일, 겨울 7일) 후 찹쌀 5kg을 쪄서 차게 식혀 밑술과 합해 항아리에 담는다
④ 7일 후면 단맛과 쓴맛이 잘 어울린 석탄주를 맛볼 수 있다
'건강레시피 > 농가웰빙 발효식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과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농가형 주먹누룩 (0) | 2023.05.20 |
---|---|
항균성과 방향 물질이 있는 창포를 이용한 창포입욕술 (2) | 2023.05.19 |
조선 시대 양반들과 서민층 모두 즐겨 마셨던 황금주 (2) | 2023.05.17 |
술의 색이 매우 진한 황색이고 강한 단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인 아황주 (2) | 2023.05.16 |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전통 고추장을 집에서 손쉽게 담글 수 있는 간편 고추장 (0) | 2023.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