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사과>
변비, 두드러기, 정맥류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변비란 배변 횟수가 적거나 배변이 힘든 경우를 강조하여 배변이 3~4일에 한번 미만인 경우를 말하고,
정맥류는 일반적으로 압박이나 폐쇄로 정맥 혈류가 저하되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사과입니다.
* 과명 : 장미과(Rosaceae)
* 학명 : Malus pumila var. dulcissima
* 약명 : 임금(林檎)
* 이명 : 임금목, 평과, 빈과, 임금나무, 능금나무, 사고나무
출처 : 한국의 산야초
사과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이면서 아침에 먹으면 가장 좋은 과일로도 알려져 있으며, 아삭하면서 새콤달콤한 맛이 있어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적인 과일이죠.
사과 꽃말은 유혹, 명성, 현명, 성공을 뜻한다고 합니다.
사과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사과"라는 이름은 우리 한글이름이 아닌 "沙果"라는 한자이름으로 모래(沙)밭 같이 물 빠짐이 좋은 땅에서 잘 자라는 나무의 과일(果)이라 "사과(沙果)"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구요.
또한 사과를 쪼개면 모래 같은 색깔과 모래 같은 오톨도톨한 단면을 볼 수 있어 사과(沙果)라 불렸다고도 하네요.
두번째로는
사과(Apple)은 최소 4,000년 전부터 인간이 재배 해 온 과일로 창세기에도 등장하고 있는데, 이브가 아담을 유혹하여 같이 나눠 먹은 과일인 선악과가 "사과"라고 하구요.
이것으로 인해 사과가 죄와 악을 상징하기도 하여 사과의 학명이기도한 라틴어 "malus"는 악을 뜻하는 "malum"과 비슷하고, 남자의 목에 있는 울대뼈(갑상연골)도 영어로 "Adam's apple"이라 불리고 있답니다.
세번째로는 헤라클레스와 황금사과 이야기입니다
헤라클레스는 헤라의 질투로 인해 12가지의 미션 임파서블 과업을 수행한다.
그 과업 중 11번째의 것이 '헤스페리데스의 황금사과'를 훔쳐와야 하는 것이다.
이 황금사과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헤라에게 결혼선물로 준 불사의 효력을 가진 것으로서, 제우스가 특별히 귀하게 여겨, 요정 헤스페리데스들에게 맡겨 관리하였는데, 머리가 100개나 되고 불을 뿜어내는 뱀 라돈을 시켜 지키게 하고 있었다.
대단한 영웅인 헤라클레스도 이 과업만은 힘에 부쳤나보다.
이 때 헤라클레스의 도움을 받았던 프로메테우스가 그 일은 아틀라스에게 도움을 청해보라고 조언한다.
아틀라스는 헤스페리데스들의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아틀라스와 프로메테우스는 거인족이다.
아틀라스는 제우스가 거인족과 전쟁을 치를 때 거인족 편에 섰다는 죄를 물어, 하늘을 떠받치고 있어야 하는 형벌을 받고 있었다.
헤라클레스는 아틀라스를 찾아가 자신이 잠시 하늘을 대신 짊어지고 있을테니 사과를 따다 달라고 부탁한다.
아틀라스는 오랜 형벌을 잠시라도 벗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꿈꾸어왔기에 쾌히 승락한다.
그리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성공적으로 황금사과를 가져왔다.
그런데 돌아와서 헤라클레스를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지금 헤라클레스에게 사과를 주고 자신의 임무를 돌려받아야 할 필요가 있는가.
영원히 하늘을 받쳐야하는 자신의 형벌을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그래서 그 형벌을 헤라클레스에게 떠넘기고 달아나려 했다.
그러자 헤라클레스는 머리띠를 다시 맬 수 있도록 하늘을 잠시만 맡아달라고 한다.
아틀라스는 그 작은 일마저 야박하게 거부할 수 없어 넘겨받는다.
이 때 헤라클레스는 사과를 가지고 달아났다고 한다.
네번째로는 사과꽃의 전설입니다
임금님에게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가 있었습니다.
겉보기에는 아무데서나 볼 수 있는 사과나무였지만, 그것은 하룻밤 사이에 하얀 꽃을 피우며 금빛 열매를 맺는 아주 신기한 나무였습니다.
하지만 임금님은 한 번도 그 황금 사과를 먹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사과나무는 매일 밤 달콤한 향기를 퍼트리며 하얀 꽃을 피우고 금빛 열매를 맺는데도, 아침이 되면 감쪽같이 사라져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황금 사과를 훔쳐 가는 걸까? 아니면 사과가 저절로 없어지는 걸까?'
이상하게 생각한 임금님은 세 명의 왕자로 하여금 나무를 지키게 했습니다.
첫째 왕자가 제일 먼저 사과나무를 지키기로 했습니다.
해가 지자 왕자는 사과나무 밑에 섰습니다.
주위는 너무나 조용해서 바스락거리는 소리 하나 들리지 않았습니다.
밤이 깊어 지자 바람만 차가워질 뿐이었습니다.
덜덜 떨던 왕자는 방으로 돌아가서 침대 속으로 파고들었습니다.
아주 잠깐 동안만 몸을 녹일 작정이었지만, 눈을 뜨자 벌써 아침이 밝아 있었습니다.
다음날 밤은 둘째 왕자가 감시를 했지만 마찬가지로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또 그 다음날 밤, 셋째 왕자가 사과나무를 지킬 차례였습니다.
왕자는 사과나무 밑에 침대를 옮겨 놓았습니다.
추워지면 침대에 파고들어 나무를 감시하리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또 머리카락을 한 웅큼 나뭇가지에 묶어 놓았습니다.
왕자는 미소지으며 침대에 누웠습니다.
흰 꽃이 하나하나 피기 시작했습니다.
한밤중이 되어 꾸벅꾸벅 졸던 왕자는 머리카락이 당겨지는 아픔에 놀라 눈을 떴습니다.
사과나무는 금빛 열매를 가득 매단 채 빛나고 있었고, 나뭇가지에는 공작이 앉아 있었습니다.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울까!'
눈을 크게 뜨고 보는 중에도 차례차례 여덟 마리의 공작이 날아왔습니다.
아홉 마리째의 공작을 쳐다보는 순간 왕자는 탄성을 질렀습니다.
한층 더 아름답고 꼬리가 긴 공작이었습니다.
그 공작은 가볍게 땅에 내려서자마자 아름다운 소녀가 되었습니다.
소녀가 얇고 큰 천을 땅에 펼치자 여덟 마리의 공작이 그 위에 황금 사과를 떨어뜨렸습니다.
"누구시죠? 황금 사과를 어떻게 할 작정입니까?"
왕자가 물어 보아도 소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달빛처럼 희고 아름다운 얼굴은 슬픔에 젖어 있었고, 크고 검은 눈동자가 조용히 왕자를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공작들이 사과를 하나도 남김없이 천 위에 떨어뜨리자 소녀는 커다란 보따리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항상 사과를 주셔셔 감사합니다."
그리고 소녀는 빙긋이 웃으며 오른손에 하나, 왼손에도 하나 황금 사과를 들어 왕자에게 내밀었습니다.
"임금님께 하나, 왕자님께 하나."
소녀는 맑은 목소리로 속삭이고는 공작이 되어 친구들과 함께 날아올랐습니다.
아홉 마리의 공작은 황금 사과를 담은 보따리를 움켜잡고 훨훨 날아갔습니다.
"공작 공주...."
왕자는 멍하니 바라보며 중얼거렸습니다.
왕자는 공작 공주의 슬픈 듯 아름다운 미소를 잊지 못했습니다.
매일 밤 왕자는 사과나무 밑에서 소녀를 기다렸지만, 공작은 두 번 다시 날아오지 않았습니다.
왕자는 굳게 결심을 하고 공작 공주를 찾아 길을 떠났습니다.
왕자가 먼길을 헤맨 지 3년 3개월이 되는 날, 그는 어느 노인을 만났습니다.
"이 나라 북쪽 끝에 악마가 사는 계곡이 있지. 언제부터인지 수백마리의 공작이 모여 공작의 계곡이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참으로 신기하고 아름다운 곳이지. 하지만 악마가 공작을 독차지하고 있다네."
노인의 이야기를 들은 왕자는 나는 듯이 계곡으로 달려갔습니다.
3일간 걸어서 도착한 그곳은 황홀한 공작의 나라였습니다.
색깔도, 크기도, 모양도 똑같은 아름다운 공작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공작 공주! 만약 이곳에 있다면 내 곁으로 와 주오. 당신을 만나기 위해 먼길을 오랫동안 헤매고 다녔소."
왕자가 외치자,계곡을 흔드는 웃음소리와 함께 악마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거 재미있군. 넌 오직 한 마리의 공작을 찾으러 왔단 말이지?그러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은 공작들 속에서 네가 원하는 공작 공주를 찾아 보아라. 찾아내면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려 주마. 여기 있는 모든 공작들까지."
왕자는 씩씩하게 공작들 사이로 걸어갔습니다.
'공작 공주, 제발 대답해 주오. 신호를 보내 주시오.'
왕자는 마음속으로 되뇌며 걸었습니다.
"넌 결코 찾아낼 수가 없어. 너의 공작 공주도 많은 소녀들도 죽을 때까지 공작의 모습으로 살아야 돼."
이때 한 마리의 공작이 날아올랐습니다.
"나의 공작 공주다. "
왕자가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러자 악마는 사라지고 계곡은 소녀들로 가득 찼습니다.
왕자의 옆에는 그 공작 공주가 서 있었습니다.
소녀들은 고향으로 돌아가고 막내 왕자와 공작 공주는 사과나무 아래로 돌아왔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황금빛 열매를 맺는 나무에서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사과나무는 새하얀 꽃을 뿌려 두 사람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출처 : (블로그)설산
사과의 효능으로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이 풍부하여 변을 묽게 도와주어 원활한 배변활동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며, 혈관에 쌓여있는 콜레스테롤 배출에도 도움을 주어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데 효과가 좋아 고혈압이나 혈관 관련 질병에 도움을 준다고 하구요.
그리고 신체에 쌓여 있는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몸의 붓기를 제거해 주고, 젖산을 줄이는 유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철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빈혈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또한 사과에 함유되어 있는 플라노보이드라는 성분이 함암작용을 하여 암세포가 자라나는 것을 막아주고 암 관련 질환예방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하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① 「약용식물사전(藥用植物事典)」에 쓰여진 민간요법
사과로 징키를 만들어 강장제로서 빈혈증에 쓴다.
또한 사과즙을 복용하면 지리 정장제(장을 깨끗하게 하여 장의 전반적인 기능을 개선하는 약)로서 특효가 있다
신약중에 아프리카, 게티루민, 포아돈 등은 어느 것이나 사과를 원료로 한 제재이다.
②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쓰여진 민간요법
능금은 소갈, 곽란, 복통 등을 다스리고 담을 없애며 이질을 다스린다.
덜 익은 능금은 맛은 떫으나 약으로 쓴다.
그러나 많이 먹으면 백맥(폐맥(肺脈)의 다른 이름으로 폐(肺)를 흰색에 소속된 장(臟)으로 보고 붙인 이름)이 막히고 잠이 많이 오며 담이 생기고 종기가 난다.
③ 「향토의학(鄕土醫學)」에 쓰여진 민간요법
화상에 사과초를 바르면 즉시 통증이 그친다.
④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식용, 관상용, 공업용, 약용으로 쓰이고 민간에서는 미용, 구토, 구충, 정혈(혈분이 쇠(衰)하여 부족한 증상에 피를 생생하게 하는 처방), 하리(아주 묽거나 액상(液狀)의 분변(糞便)이 반복되어 배설되는 것), 변비 등에 약으로 쓴다.
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사과주는 독특한 풍미가 있으며 특히 식후의 소화를 돕는 음료이다.
또한 이 사과를 원료로 만든 사과식초는 사과주를 좀 더 산화 발효시킨 것이다.
⑥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정맥류에 사과초를 환부에 밤낮으로 바르면 1개월 후에는 국소가 훨씬 작아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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