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피를 정화시켜주고 맹장염의 묘약인 별꽃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7. 11.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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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별꽃>

부인 산후의 정혈(淨血), 맹장염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정혈이란 오염되어 있는 피를 강력하게 정화시켜 주는 것을 말하고,

맹장염은 충수염이라고 하고, 맹장 끝에 6~9cm 길이로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별꽃입니다.

 

 


* 과명 : 석죽과

* 학명 : Stellaria media (L.) Vill.

* 약명 : 번루(繁縷)

* 이명 : 계장초, 계장채, 성성초, 닭의씨가비

출처 : 한국의 산야초

 

 

 

별꽃은 길가나 텃밭에 흔히 나는 풀로서 부드러운 순과 줄기, 잎은 된장장국이나 나물로 무쳐 먹었으며, 약으로는 말려서 널리 사용되어졌다고 하구요.

 

꽃은 이른봄에 피기 시작하여 6월초까지 피고, 꽃은 줄기와 가지 끝에서 하얀색으로 피며, 꽃잎은 5장이지만 꼭 10장처럼 보이는데 그 이유는 1장의 꽃잎이 깊게 갈라져서 그렇게 보이는것이라고 하네요.

 

별꽃과 비슷한 이름을 갖고 있는 풀도 있는데 쇠별꽃과 개별꽃입니다.

 

<지라프> 블로그님이 3개의 꽃에 대해 정리를 잘 해 주신 내용을 같이 공유합니다.

 

별꽃은 다소 그늘지고 덜 습한 곳을 좋아하는데 쇠별꽃은 양지쪽의 습한 곳을 좋아하며, 꽃이 크기는 별꽃이 쇠별꽃보다 작다고 하네요.

 

개별꽃은 보통의 별꽃보다 꽃잎이 상대적으로 넙적하게 보이며, 별꽃은 5장의 꽃잎이 갈라져 10장의 꽃잎처럼 보이는데 개별꽃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잎이 크게 보인다고 합니다.

 

한번 별꽃, 쇠별꽃,, 개별꽃을 구별해 볼까요?

 

<별꽃>
<별꽃>

 

<쇠별꽃>
<쇠별꽃>

 

<개별꽃>
<개별꽃>

 

 

별꽃 꽃말은 추억을 뜻한다고 합니다.

 

별꽃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마치 자잘한 흰꽃이 밤하늘에 총총히 박힌 별처럼 무리지어 핀다고 해서 "별꽃"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별꽃의 학명은 Stellaria media이며, 속명 Stellaria는 "별"을 뜻하는 라틴어 "stella"에서 유래하여 꽃의 모양을 표현한 것이며, 종소명 media는 "가운데, 즉 "중간"을 뜻한다고 하네요.

 

세번째로는 별꽃의 전설입니다

 

지리산에 사는 마고에게는 마야고라는 딸이 있었다.

마야고는 지리산 제석봉에 올라 옥황상제님께 반야와 만나게 해 달라고 빌고 또 빌었다.

마침내 옥황상제님께 허락을 받았다.

그러나 어머니 마고의 심술로 무산되고 말았고 반야와 만나기로 한 자리에는 별꽃이 피었다고 한다,

출처 : (블로그)시골청년

 

 

 

 

 

 

 

별꽃의 효능으로는

 

혈액의 순환을 돕고 멍든 피를 풀어주고 산모의 젖의 분비를 촉진시켜 주며, 위장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어 위장염, 맹장염, 산후의 어혈로 인한 복통, 젖의 분비부족, 심장병, 각종 종기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하구요.

 

또한 잇몸병이나 충치, 장염, 장궤양 등 많은 염증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어 염증 치료하는데 사용된다고 하네요.

 

그러나 별꽃은 어혈을 풀고 분만을 촉진하기 때문에 임산부는 사용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약용식물사전(藥用植物事典)」에 쓰여진 민간요법

별꽃을 하루 10g 정도 달여 마시면 부인의 산후의 정혈 및 최유(催乳 : 해산한 뒤에 젖이 나오지 않거나 적게 나오는 것을 치료하는 것)에 효과가 있다.

맹장염에는 물에 담가 두었다가 마시며, 또한 갈기증에도 이 풀을 오랫동안 먹으면 뛰어난 효험이 있다.

또한 생 잎의 즙은 창상(瘡傷 : 쇠붙이 등에 의해서 상처가 난 병증)에 효과가 있고, 치통에는 줄기와 잎을 소금과 한데 짓찧어 입안에 물고 있으면 효과가 있다.

이 밖에 부스럼, 종기에는 풀 전체를 소금과 함께 짓찧어 쓰든가 또는 식초에 개어 쓰면 좋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쓰여진 민간요법

별꽃은 독종(毒腫 : 여러가지 독으로 염증이 생기는 것)을 주치하며 소변이 잣은 것을 그치게 하고, 어혈을 흩어 버리며 오래된 악창(피부가 헐었는데 아프고 가려우며 벌겋게 부으면서 곪아 터진 다음에 잘 낫지 않는 증상)을 다스린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

식용,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고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피임약으로 쓴다.

민간요법으로는 별꽃이 맹장염의 묘약으로 쓰인다고 하였으며, 만성 맹장염도 이 풀로 인하여 완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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