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궁뎅이버섯 임자수탕

백세 건강을 위한 버섯요리

③ 노루궁뎅이버섯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버섯은 숲속이나 산중에서 찾을 수 있는 것으로 예로부터 왕과 귀족의 음식이었다고도 하는데 요즘은 인공재배기술 발달로 인하여 모든 사람들이 즐겨 찾는 대중적인 음식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버섯에는 동물과 식물의 영양성분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신체리듬 조절과 노화억제, 질환예방과 질병 회복 등에 좋은 건강 기능성식품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버섯의 대중화 및 소비촉진 확대를 위해서 농촌진흥청에서 주요 버섯에 대한 "버섯요리100선"을 출간하여 버섯의 면역성이나 생리활성 등의 기능성을 그대로 보전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버섯조리법을 만들었는데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요리는 노루궁뎅이버섯 임자수탕입니다.

 

 

< 재료 >

 

< 재료 및 분량 >

닭가슴살 120g, 노루궁뎅이버섯 80g, 오이 40g, 당근 15g, 전복 1개, 달걀 1개

 

< 육수 >

마늘 4g, 생강 1g, 청주 15㎖, 통후추 1g, 소금 3g, 물 0.8ℓ

 

< 양념 >

파 3g, 마늘 3g, 생강 4㎖, 간장 5㎖, 깨소금 3g, 소금 1g, 후추 0.2g

 

< 잣국물 >

통깨 50g, 잣 30g, 닭육수 0.5ℓ

 

< 만드는 법 >

 

❶ 닭은 깨끗이 씻어 육수재료와 물을 붓고 약한 불에서 저온(40℃)으로 40분정도 익힌 후 건져 놓고, 육수는 중불에서 한소끔 더 끓인 후 고운체에 걸러 차게 식힌 다음 기름기를 걷어낸다.

 

❷ 노루궁뎅이버섯은 한입크기로 찢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❸ 오이와 당근은 5×1.5cm 골패형으로 얇게 썰어 약간의 소금을 뿌려 살짝 절인 후 물기를 짠다.

 

❹ <양념> 파와 마늘을 곱게 다져 나머지 분량의 재료를 섞는다.

 

❺ 전복은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놓고, 달걀은 황백지단을 부쳐 당근과 같은 크기로 썬다.

 

❻ 닭고기와 전복은 얇게 편으로 썰어 각각 양념을 나누어 넣고 무친 다음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 식힌다.

출처 입력

❼ <잣국물> 잣, 통깨, 닭육수 1컵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간 다음 나머지 육수를 섞어 고운체에 거른 뒤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다.

 

❽ 준비한 ②③⑤⑥의 재료를 그릇에 담고 잣 국물을 붓는다.

 

< Tip >

닭고기는 저온으로 익혀야 부드럽다. 해삼이나 한치 등을 데쳐 넣어도 좋다.

 

 

<노루궁뎅이버섯을 이용한 요리>

 

노루궁뎅이버섯은 독특한 모양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생것일 때는 약간 쓴 맛이 나고 푸석푸석하여 생것으로 먹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 후 사용하면 쫄깃한 질감이 생겨나고 맛이 부드러워져 탕이나 찌개요리에 좋다. 조림, 탕, 찌개, 전골, 죽 요리 등에 잘 어울린다.

 

<노루궁뎅이버섯 손질법>

 

• 노루궁뎅이버섯은 밑동부위에 이물질을 떼어내고 용도에 맞게 찢은 다음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찬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 후 가볍게 물기를 짜서 사용한다.

• 버섯은 칼로 써는 것보다 용도에 맞게 찢어서 사용하면 쫄깃한 질감을 살릴 수 있다.

 

<노루궁뎅이버섯 보관법>

 

• 노루궁뎅이버섯은 적정기에 수확한 것은 육질이 희고 조직이 치밀하여 약간 단단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푸석푸석해지고 누렇게 변색이 되므로 생것은 일주일이상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오래 보관할 때는 한입크기로 찢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후 찬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 다음 물기를 가볍게 짜서 비닐 팩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두면 20일정도 보관이 가능하지만 오래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