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한약재 포제법

가슴답답증과 불면 및 꿈이 많은 증상, 출혈증과 마른기침에 좋은 아교 약재 포제법

자연사랑꾼 2023. 12. 1.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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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약초) 포제법

⑪ 기타 약재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아교입니다.

 

아교는 말과에 속한 동물인 당나귀 또는 소과에 속한 동물인 소의 가죽을 무로 가열한 다음 추출하여 지발을 제거하고 농축 건조하여 만든 교질인데, 약재는 오혹색이고 반짝거리며 단면은 자홍색이고 질이 무르며 맛은 달고 비린내가 없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성실하고 꼼꼼한

 

 

 

<약재(약초) 포제방법>

 

 

<아교>

ⓛ 원약재를 말려서 부드럽게 만든 후(홍연) 작은 덩어리로 자르거나 혹은 찧어서 작은 덩어리로 만든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아교주>

ⓛ 합분(조개가루)을 적당히 솥에 넣고 가열하여 볶기 편한 정도가 되면 아교정을 넣고 원구형으로 부풀어 오를 때까지 저어 볶아서 안에 굳지 않은 것이 없을 때에 빨리 꺼내어 합분을 체로 쳐서 제거하고 식힌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포황아교>

ⓛ 깨끗한 아교약재에 포황을 함께 넣고 볶은 다음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아교>

① 불규칙적인 부서진 덩어리 혹은 입방형 덩어리로 표면은 흑갈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질이 단단하고 잘 부서지며 단면은 윤이 나고 빛에 비추어 보면 종색이 반투명하데 보인다. 냄새는 약하고 맛은 약간 달다.

② 생품은 대부분 탕제에 넣어 녹여서 복용을 한다. 맛은 달고 성은 평범하며 간경, 신겨으 폐경으로 귀경한다. 생용하면 음을 보하고 마른 것을 적셔 건조를 없애는 작용이 강하므로 음허로 인한 가슴답답증(심번), 불면 및 꿈이 많은(실면다몽) 증상을 치료할 때 많이 활용한다.

 

<아교주>

① 형태는 원구형에 가깝고 표면이 회백색이며 잘 부서지고 가운데는 약간 해면상태를 나타내며 서로 붙어 있지 않고 쉽게 부서진다.

② 합분탕한 후에는 분쇄하기 쉽고 맛과 냄새를 바꿀 뿐만 아니라 기름진 끈끈한 성질을 줄이며 그 작용이 음을 보해 폐를 윤활하게 하므로 폐허로 인한 열로 잔액이 부족하여 생긴 마른기침에 많이 활용한다.

 

<포황아교>

① 형태는 아교와 같다.

② 아교를 포황과 함께 볶으면 그 효능과 작용이 혈과 음을 보할 뿐만 아니라 지혈하는 작용도 있어서 출혈을 멎게 하는 요약이 된다. 따라서 혈허로 인한 음기 부족으로 출혈하는 경우에 사용하면 더욱 좋고 토혈, 뉵혈(코피), 변혈, 붕루 등의 출혈증을 치료할 때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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