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한약재 포제법

정액 및 소변이 새는 것을 막고 설사를 멎게 하는 금앵자 약재 포제법

자연사랑꾼 2023. 7. 2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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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약초) 포제법

② 과실종자류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금앵자입니다.

 

금앵자는 장미과에 속한 상록반원관목인 금앵자의 성숙한 과실을 건조한 것으로 10~11월 사이에 과실이 붉게 익었을 때 채취하여 건조한 후 모자(가시)를 제거하는데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아 쉽에 의존하고 있는 약재라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중국희귀약초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블로그)바이산

 

<금앵자>

ⓛ 원약재를 물에 적시고 부드러워지면 세로로 절단하여 두 쪽으로 나누고 모핵을 제거한 다음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밀금앵자>

ⓛ 금앵자를 취하여 밀자법으로 포제한다,

 

<염앵금자>

 

ⓛ 소금을 0.7~0.9kg의 깨끗한 물에 녹인 다음 금앵자를 넣고 잘 섞어 소금물이 웬만큼 흡수되면 용기에 넣는다.

② 이것을 끓는 물로 쪄서 수증기가 나오기 시작한 지 2ㅣ간이 지나면 꺼내서 햇볕에 말린 다음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금앵자 6kg 당 소금 0.2kg을 사용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금앵자>

① 물을 담는 항아리처럼 생겼고 표면은 홍황색이나 홍종색을 띠며 가시는 없고 튀어나온 작은 점들이 있으며 내벽은 종황색으로 질은 단단하며 냄새는 없고 맛은 달고 약간 떫다.

② 생품은 이 약물의 융모가 점막을 자극해서 기침을 일으키고 핵에는 활이하는 작용이 있으며 맛은 시고 떫어서 정액 및 소변이 새는 것을 막고 대장을 수렴하여 설사를 멎게 하는 효능이 있으므로 유정·활정(낮에 정액이 저절로 나오는 것), 유뇨, 요빈(배뇨 횟수가 잦은 것), 붕루, 대하, 구사구리(오래된 설사 이질) 등의 증상에 많이 활용하며, 응용시에는 융모와 핵을 제거한 다음 사용한다,

 

<밀금앵자>

ⓛ 형태는 금앵자와 같고 단맛이 난다.

② 밀자한 후에는 맛이 달고 성이 따뜻해져 비 신장을 보하는 작용이 증강하므로 허증(정기(正氣) 부족으로 저항력이 저하되고 감퇴된 병증)에 많이 활용한다.

 

<염금앵자>

ⓛ 형태는 금앵자와 같고 색깔이 짙어지며 약간의 향기가 나고 맛은 약간 짜다.

② 염자한 후에는 약성을 신장경락으로 이끌어 신장을 보해 유정을 막는 작용이 증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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