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한약재 포제법

신장과 비장을 튼튼하게 하여 유정, 대하, 설사를 멎게하는 가시연꽃씨 검실 약재 포제법

자연사랑꾼 2023. 7. 1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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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약초) 포제법

② 과실종자류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검실입니다.

 

검실은 수련과에 속한 1년생 수생초본인 가시연꽃의 성숙한 종인을 건조한 것으로 늦은 가을이나 초겨울에 성숙한 과실을 채취하여 과피를 제거하고 씻은 후 다시 외종피를 제거하고 햇볕에 마린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다노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블로그)프라하

 

<검실>

ⓛ 원약재의 잡질과 딱딱한 껍질을 제거한 다음 통풍이 잘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② 사용할 때는 살짝 찧어서 분쇄한다.

 

<초검실>

ⓛ 검실을 취하여 청초법으로 포제한다.

 

<부초검실>

ⓛ 검실을 취하여 부초법으로 포제한다.

 

<염검실>

ⓛ 소금을 0.5~0.6kg의 물에 녹인 다음 검실을 넣고 잘 섞어서 소금물이 웬만큼 흡수되면 용기에 넣고 찌는데, 검실을 쪄서 갈라지면 꺼내어 햇볕에 말린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검실 6kg 당 소금 0.12kg을 사용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검실>

① 구형에 가깝고 부서진 입자가 많으며 표면은 종홍색을 띠고 한쪽 끝은 황백색을 띠며 질은 단단하면서도 무르며, 단면은 깨끗한 백색으로 풍부한 분말을 함유하고 있고 냄새는 없으며 맛은 담백하다.

② 생품은 수렴작용이 뛰어나서 신장의 기를 튼튼히 하여 유정을 멎게 하는 효능이 커서 신허로 인한 유정활성(정액이 저절로 나오거나 먹기만 하면 설사가 나는 것), 유뇨뇨빈(소변이 저절로 나와 자주 소변을 보는 증상), 백탁대하(소변이 희뿌옇고 대하가 있는것)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많이 활용한다.

 

<초검실>

① 형태는 검실과 같고 약간 구수한 냄새가 난다.

② 초한 후에는 맛이 달고 향기로워 주로 신장을 보하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며 습을 없애고 대하를 멎게 하는 효능을 가지므로 습열대하(몸 안에 습열사(濕熱邪)가 성해서 대맥(帶脈)의 기능이 장애되어 생긴 대하), 산후 사지부종 등을 치료하는데 많이 활용한다.

 

<부초검실>

① 형태는 검실과 같고 약간 밀기울 향이 난다.

② 부초한 후에는 비장을 톤튼하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하는 효능이 우수해지므로 비허설사에 많이 활용한다.

 

<염검실>

① 형태는 검실과 같고 가라진 틈이 있으며 약간 짠맛이 있다.

② 염자한 후에는 신장을 보해 새는 것을 막는 작용이 증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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