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맨드라미>
자궁염, 심장염, 치루 하혈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자궁염이란 자궁벽의 심부에 생기는 염증을 말하고,
심장염은 심장에 생길 수 있는 모든 염증성 질환을 말하며,
치루 하혈은 치루는 항문 주변의 만성적인 농양이나 항문선의 염증으로 시작하여 고름이 배출되고 나면 항문선의 안쪽과 항문 바깥쪽 피부 사이에 터널이 생겨 바깥쪽 구멍을 통해 분비물이 나오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러한 치루(痔漏)로 인해서 하혈(下血)이 발생한 병증을 말함.
안녕하세요?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맨드라미입니다.
* 과명 : 비름과
* 학명 : Celosia cristata L.
* 약명 : 계관화(鷄冠花), 계관자(鷄冠子)
* 이명 : 계두화, 당속, 뇌저, 계관두화, 계관, 잡견화, 맨도라미, 맨드래미꽃
출처 : 한국의 산야초
맨드라미는 여름철이 되면 쉽게 볼 수 있는 꽃으로 빨간색과 노란색이 가장 많으며, 요즘에는 분홍이나 연노랑색의 개량품종도 많이 볼 수 있다고 하구요.
그리고 맨드라미는 여러 개의 조그마한 꽃들이 줄을 지어 서서 피기 때문에 보통 둥근 형태를 유지하며 한송이 꽃처럼 보이는것 같지만 실은 그 속에 작은 꽃들이 모여 마치 한 송이가 핀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하네요.
꽃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기도 하는데 맨드라미 꽃차는 색이 너무 예쁘면서 은은한 향이 나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고 합니다.
맨드라미 꽃말은 뜨거운 사랑을 뜻한다고 합니다.
맨드라미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꽃모양이 수닭의 벼슬과 같다고 하여 "계관화(鷄冠花)"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맨드라미는 닭의 벼슬과 비슷한 꽃부리의 모양을 하고 있어 영어로는 "Cockcomb" 인데 이 역시 수탉의 벼슬이라는 의미로 "cock's head" 라고도 한다네요,
이 때문에 "계두화(鷄頭花)" 또는 "계관화(鷄冠花)", "콕스콤(Cock'scomb)"이라는 여러 가지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세번째로는 맨드라미에 얽힌 전설입니다
옛날 어느 나라에 큰 힘을 가진 장군이 하나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무룡이었다.
이 장군은 항상 충직하게 바른말을 잘 하는 충신이었다.
그러므로 왕을 둘러싸고 있던 간신들에게는 이 장군의 존재가 눈에 가시였다.
“무룡 장군을 왕에게서 떨어지게 하기 위해선 계속 싸움터에만 있도록 보내야겠소.”
“옳은 말씀이오. 그러나 왕이 눈치채지 못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오.”
간신들의 음모를 알지 못하는 왕은 언제나 무룡장군에게 싸움터에 머물 것을 명령하였다.
그러나 장군은 조금도 원망하지 않고 오직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경계를 철저히 하고 조금이라도 국경을 넘보는 적이 있으면 순식간에 나아가 적을 섬멸시켜 버렸다.
전쟁터에서만 10여 년을 보낸 무룡장군이 마침내 적장의 항복을 받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장군, 참으로 장하오.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하였소.”
왕은 무룡장군의 개선을 크게 환영해 주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뿐이었다.
장군의 개선을 못마땅하게 여긴 간신들이 또다시 왕에게 장군을 헐뜯기 시작하였다.
무룡장군의 전공을 높이 인정하던 왕은 모든 의견을 물리치고 장군을 변호하여 주었으니 그럴수록 간신들의 음모는 더욱 치밀해져 갔다.
마침내 장군은 차라리 전쟁터가 편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전하, 충분히 쉬었으니 이제 전쟁터로 나갈까 하옵니다.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간신들은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왕에게 거짓으로 고하였다.
“전하! 무룡장군은 자기가 왕이 되려는 생각을 품고 전쟁터로 나간다는 핑계를 대면서 지금 군사를 모우려는 것이옵니다.”
이 말에 왕은 크게 놀라 명령하였다.
“무엇이라고! 이런 나쁜 놈이 있나. 여봐라! 어서 무룡장군을 잡아오너라.”
왕의 부름을 받고 무룡장군이 오자 삼십 명의 무사들이 무룡장군을 둘러쌌다.
장군은 왕에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였으나 이미 소용없는 일이었다.
날랜 무사들이 순식간에 장군에게 달려들었다.
그만 깊은 상처를 입고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다.
이때 간신들 중 우두머리가 앞으로 나서며 말하였다.
“전하! 전하께서 그토록 믿으시던 무룡장군도 겨우 삼십 명의 군사를 당하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이런 사람을 장군이라고 믿고 의지한 당신은 눈먼 장님입니다.
우리는 이 순간부터 당신을 왕으로 여기지 않을 것이오.”
“너희들이 그동안 나를 철저히 속여 왔구나. 충신을 알아보지 못했던 내 잘못이로다.”
왕은 눈물을 흘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때였다.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던 무룡장군이 마지막 힘을 다하여 일어섰다.
그리고 땅에 떨어진 칼을 주워 들고 소리쳤다.
“전하! 어서 제 뒤로 피하시옵소서.”
무룡장군은 계속해서 큰 소리로 외쳤다.
“군사들은 들어라. 나는 무룡이다. 간신들이 전하를 몰아내려고 역모를 꾀하였다. 이곳 방에는 내가 있고 밖에는 너희가 있으니 이들을 물리치자. 내가 이곳의 역적들을 처단할 것이니 너희들은 그곳에서 역적의 졸개들을 잡아 가두어라.”
뜻하지 못했던 사태에 간신들은 우왕좌왕하며 빠져나갈 길을 다투어 찾았다.
무룡장군은 그들을 한 사람씩 처치하였다.
방 안과 밖에서 간신들의 무리가 모두 떼 죽음 당했을 무렵이었다.
용감하게 칼을 휘두르던 무룡장군이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무룡장군, 무룡! 정신 좀 차리시오. 내가 잘못했소. 이제부터 어진 임금이 되겠소. 어서 정신을 차리시오.”
왕이 무룡장군을 붙들고 소리쳤으나 장군은 움직일 줄 몰랐다.
왕은 그제서야 무룡장군의 충성심에 탄복을 하고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다.
왕은 무룡장군의 장례를 성대하게 치러 주었다.
그런데 얼마 후 무룡장군의 무덤에서 한 송이의 꽃이 피어났다.
마치 방패처럼 생긴 꽃이었다.
사람들은 이 꽃을 "맨드라미"라고 불렀다고 한다.
출처 : 문화콘텐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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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라미의 효능으로는
월경통, 자궁염, 자궁출혈, 냉증 등을 다스리는데 효과가 있으며, 혈액 순환과 피부미용, 갱년기 증상에 도움을 준다고 하구요.
심장 활동을 좋게 하는 효능과 눈 충혈, 치루로 인한 하혈, 기침, 가래 완화, 관절 염증, 통증 완화, 콜레스테롤 수치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①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관상용, 공업용, 약용으로 쓰이고 꽃은 염료의 재료로 쓰인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꽃과 씨앗을 지사제, 토혈, 뇨혈, 탈홍 (직장탈출증), 모든 출혈, 조경(調經 : 월경불순 치료), 하리(설사롸 이질), 구토, 거담, 설사, 대하증, 자궁염, 적백리(곱과 피고름이 섞인 대변을 보는 이질), 치루 하혈 등에 약으로 쓰인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맨드라미 꽃을 따서 건조시킨 것 한 줌을 물 0.4리터로 그 반량쯤으로 달여 하루 3회씩 식사 사이에 복용하면 치질의 출혈과 오래된 월경, 적리(혈액이 섞인 설사를 일으키는 병), 하혈, 백대하(여성의 생식기에서 병적으로 분비되는 흰 점액이 나오는 병증), 자궁염 등에 효과 있다.
③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흰꽃은 심장병, 임질 등에 효과가 있다.
풀 전체를 채집하여 말린 것을 달여 마시면 산기(疝氣 : 생식기가 붓고 아픈 병증), 심장병 등에도 효과 있으며 또한 변통도 잘 된다고 한다.
④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4
꽃을 달인 즙으로 치질 부위를 씻으면 효과가 좋다고 한다.
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5
한방에서는 지혈, 해열, 피부소양진(피부에 생기는 가려운 증상)이나 개선 등에 특효약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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