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를 없애고 위를 보하는 강장의 묘약 맥문동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맥문동>

거담제, 강장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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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거담제란 가래를 제거하는 약물로서 2차적으로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도 하나, 진해제(鎭咳劑)와는 다른 것을 말하고,

강장은 심신(心身)을 튼튼하게 하고 기력을 왕성하게 하는 ㄱ덧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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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맥문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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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명 : 백합과

* 학명 : Liriope platyphylla

* 약명 : 맥문동(麥門冬)

* 이명 : 소엽맥문동, 토맥동, 맥동, 어자란, 겨우살이풀, 개맥문동

출처 : 한국의 산야초

 

 

 

맥문동은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아파트나 빌당의 그늘진 정원에 많이 심어져 있으며, 난과 비슷하게 생긴 관상식물의 뿌리를 말하는데 보통 차로 달여서 먹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향이 좋고 기관지 건강에도 도움이 되어 한방재료로 쓰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맥문동 꽃말은 겸손, 흑진두, 인내, 기쁨의 연속을 뜻한다고 합니다.

 

맥문동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뿌리는 보리와 비숫하고 잎이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다고 하여 "맥문동(麥門冬)" 또는 "백동(麥冬)"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구요.

중국의 옛 의서에는 "뿌리의 굵은 부분이 보리 류와 비슷하기 때문에 맥문(麥門)이라고 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고 하네요.

 

두번째로는

보리(麥) 잎을 닮고 약효는 천문동과 비슷한 풀이란 뜻에서 "맥문동"이란 이름이 생겼다고 하네요.

 

세번째로는 진시황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맥문동에는 진나라 시황과 얽힌 이야기가 전해온다.

진시황에게 새 한 마리가 날아들어왔는데 부추 잎과 비슷하게 생긴 풀잎을 부리에 물고 있었다.

기이하게 여긴 진시황이 방술에 능한 귀곡자에게 물었다.

“기이하다. 그 새가 물고 있는 풀잎이 무엇인가?”

귀곡자가 대답했다.

“불사초의 잎입니다. 죽은 사람을 그 풀잎으로 덮어두면 사흘 안에 살아납니다. 동해에 있는 삼신산(三神山) 중 영주에서 납니다.”

진시황은 귀곡자의 말을 듣고 기뻐해 방사 서복(徐福)의 무리를 바다로 보내 찾게 했다.

그러나 그들은 동방의 영주산(제주도 한라산 추정)으로 가서 불로초를 백방 찾아보았으나 결국 불로초를 구해 가지고 돌아오지 못했다.

진시황은 마지막까지 불사약을 찾아 모산과 낭야, 동해 등지를 순행했지만 미처 수도인 함양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하북의 사구에서 객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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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들의 말을 너무 믿은 진시황을 상대로 귀곡자가 희대의 사기극을 벌였다는 이야기도 있고, 아니면 귀곡자도 정말 불사초가 있다고 믿고 있었을지도 모를일이다.

후세 사람들은 항간의 약초들 중에서 이 불사초를 추정하다 이파리가 부추 잎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맥문동을 "불사초"라고 하기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더 허망하다.

산과 들, 집 주변, 도처에 흔해빠진 게 맥문동인데. 귀곡자가 진시황과 방사들을 제대로 골탕 먹였다는 얘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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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삼신산까지 서복의 무리를 애써 보낼 필요도 없었다.

어쨌든 본초강목을 비롯한 옛 의서에는 맥문동을 불사초라고 적고 있다.

생각하건대 맥문동에 불사의 효능이 있다고 믿어서가 아니라, 만물이 얼어붙는 겨울에도 잎이 죽지 않고 푸른 까닭에 그 생명력을 기려서 불사초라고 하지 않았을까 싶다.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맥문동의 효능으로는

 

폐를 튼튼하게 하고 원기를 돋우며 겨울철 체력을 증진시켜 주고 기침과 천식을 예방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어 기침을 하거나 천식이 있는 노인이나 폐수술을 받은 사람이 겨울을 이기기 위한 처방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다고 하구요.

 

그리고 열을 내려주는 작용이 있어서 신경통, 류머티즘에도 효과가 있으며, 산모가 아이를 낳고 젖이 잘 안 나올 때 차로 다려 마시면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갈증해소는 물론 겨울철 감기 피로를 회복시켜 주고, 자양, 강장에 효과가 있으며, 혈당의 수치를 내려주어 당뇨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①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이뇨, 신장염, 해열, 감기, 진정, 창종(헌데나 부스럼), 강장, 병목(눈병), 최유(산후에 젖이 모자라는 것을 치료하는 방법), 진해, 소염, 거담, 강심제 등에 약재로 괴근(塊根 : 덩이뿌리)을 사용한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민간요법에는 맥문동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멈추게 하며 위를 보하는 강장의 묘약이라 하였다.

또한 심장 판막증 때문에 가슴이 울렁거리는 등 숨이 찬 데는 맥문동 3g을 물 반 컵 정도에 그 반량이 되도록 달여 하루 세 번 공복에 차게 하여 마시면 유효하다고 한다.

 

③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가을이나 혹은 겨울에 뿌리를 뽑으면 대추알만한 줄기덩이가 달린다.

이 줄기덩이만 따내고 수염뿌리와 풀은 다시 심으면 또다시 자라며 다시 줄기덩이가 맺힌다.

줄기덩이를 그늘에 말리어 다시 열탕에 담갔다가 빼고 햇볕에 말리면 한방의 생약인 맥문동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