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과 안과 질환의 외용약으로 많이 활용하는 망초 약재 포제법

한약재(약초) 포제법

⑩ 광물류(鑛物類) 약재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망초입니다.

 

망초는 황산염광물 망초를 정제한 것으로 주로 함수유산나트륨을 함유하고 있으며 천연물을 가열하여 물에 용해새서 여과하고 흙, 모래와 불용성의 잡질을 제거하고 여과액을 가만히 두어 결정을 석출하는데, 약재는 무색으로 투명하고 결정 덩어리를 띠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체질박사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블로그)이시돌

 

<박초>

ⓛ 천연산의 망초를 뜨거운 물에 용해해서 여과하여 냉각한 다음 석출한 결정체를 통칭 박초라 한다.

 

<망초>

① 신선한 무를 깨끗이 씻어서 절단하여 솥에 넣고 물을 채운 다음 삶아서 익힌 후 박초를 함께 넣고 삶아서 전부 용화되면 꺼내어 여과한다. 여과액을 적당한 용기에 놓고 식히면 망초 결정이 점차 녹아 나오는데 결정체를 건져 내고 남은 액을 농축하여 식히고 재결정하여 건져서 말린다,

② 그 다음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망초 10kg당 신선한 무 2kg을 사용한다.

 

<현명분>

① 망초를 종이나 혹은 적당한 재료로 포장하여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매달아 놓고 풍화시켜 모구 깨끗한 분말이 되면 밀봉하여 습기를 방지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박초>

① 능주 모양 혹은 장방형 혹은 불규칙적인 결정으로 크기가 불일치하고 무색 투명하며 공기 중에 구면 표면이 점차적으로 풍화되어 한 층의 백색 분말이 덮이며 질이 잘 부서지고 단면은 유리모양의 광택이 있으며 냄새가 없고 맛은 쓰며 짜다. 망초에 비해 잡질이 많이 섞여 있다.

② 열을 내보내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건조함을 적셔 단단하게 뭉친 것을 풀어주며 화기를 식혀 부종을 해소하는 작용을 갖고 있다. 사하작용은 망초나 현명분보다 강하지만 질이 순수하지 않아서 내복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적체를 없애고 종기를 삭이는 작용이 뛰어나므로 음식적체, 위복부 통증에 대해서는 이 약을 적당한 양(일반적으로 30~60g)을 사용하여 복부에 붙여주면 소화를 시키고 적체를 없애는 작용을 갖게 되며, 소아 환자에게 더욱 적합하다.

③ 유옹(유방 종종) 초기에 옹종이 단단해져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이 약을 유방에 외용하면 옹종의 단단함을 풀어 없애는 작용을 갖는다. 그밖에 유방에 외용하면 수유기의 부녀자가 젖을 끊고자 할 때 유바에 뚜렷한 창만감이 있는 경우에 사용하면 치료 효과가 비교적 좋다.

 

<망초>

① 능주 모양 혹은 장방형 혹은 불규칙적인 결정으로 크기가 불일치하고 무색 투명하며 공기 중에 구면 표면이 점차적으로 풍화되어 한 층의 백색 분말이 덮이며 질이 잘 부서지고 단면은 유리모양의 광택이 있으며 냄새가 없고 맛은 쓰며 짜다.

② 망초를 용해, 여과, 중결정 처리를 거친 후에는 순도가 높아진다. 효능과 작용은 박초와 같고 다만 깨끗리 포제하는 과정을 거쳐서 그 질이 순수하기 때문에 내복하기에 편하다. 하연(煆煉)할 때 무와 함께 끓이면 망초의 짜고 찬 성질을 완화할 수 있고 아울러 무의 기를 내리고 체한 것을 소화시키는 효능을 갖는다.

출처 입력

<현명분>

 

① 백색의 분말로 손으로 비비면 약간 빡빡한 감이 있으며 습기를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다. 냄새는 없으며 맛이 짜고 약간 쓰다.

② 망초가 풍화작용에 의해 결정수가 제거되어 현명분으로 되면 약성이 완화되어 사하작용이 완화되고 그 질이 순정해지며 외용에 편리해진다. 외용하여 이후종통, 구설생창(구내염), 치은종통(잇몸부종 통증), 목적(눈 붉음), 옹종, 단독 등의 구강과 안과 질환의 외용약으로 많이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