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한약재 포제법

파상풍과 류머티즘관절염에 좋은 백화사 약재 포제법

자연사랑꾼 2023. 10. 2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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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약초) 포제법

⑨ 동물류(動物類) 약재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백화사입니다.

 

백화사는 살모사과에 속한 척색동물인 오보사의 내장을 뺀 몸체의 건조체로 봄과 가을에 잡아서 내장을 제거하고 씻은 다음 죽편으로 복부를 벌려 원반상으로 만들어 햇볕에 말리는데, 국내에는 서식하지 않으며 수입에 의존한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이시돌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블로그)이선생

 

<백화사>

ⓛ 원약재를 취하여 머리와 비늘을 제거하고 절단하여 말린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주백화사>

ⓛ 깨끗한 백화사 단을 취하여 황주를 뿌리고 갈 섞어 흡수시킨 후 솥에 넣고 약한 불로 가열하여 조금 노랗게 될 때까지 볶아서 꺼내고 식힌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백화사 10kg당 황주 0.2kg을 사용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백화사>

① 말려진 원반상으로 두부는 중간 끝에서 위를 향하여 있고 납작한 삼각형의 주둥이 끝은 위를 향하고 있다. 배부의 양측에는 흑갈색 또는 천갈색으로 이루어진 "∧"형의 반문이 24개로 좌우로 상접하지 않고 교착배열 되어 있다. 배는 벌어졌거나 또는 벌어지지 않았고 회백색의 비늘 조각이 비교적 크며 흑색의 원형에 가까운 반점이 있고 배의 내벽에는 황백색의 척주골이 뚜렷하게 돌기되어 있으며 양측에는 여러 개의 늑골이 있다. 미부는 가늘고 말단은 삼각형이며 짙은 회색의 각질 비늘 조각이 1매 있다.

② 생품은 비린내가 나므로 복용하기 불리하다. 따라서 대부분 자용(炙用)한다.

 

<주백화사>

① 형태는 백화사와 같고 술 냄새가 난다.

② 주자한 후에는 비린내가 감소되어 복용하기에 편리하고 풍습을 없애며 막힌 경락을 통하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이 증강되므로 파상풍, 풍습비통(류머티즘관절염), 풍탕(산후 팔다리 위약 및 맥 미약 증상), 역풍(자백전풍) 등에 많이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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