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절 멍울, 사마귀, 종기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 반묘 약재 포제법

한약재(약초) 포제법

⑨ 동물류(動物類) 약재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반묘입니다.

 

반묘는 가뢰과에 속한 곤충인 띠띤가뢰(황흑소반묘), 남방대반묘 또는 줄먹가뢰의 몸체를 건조시킨 것으로 여름과 가을철에 채취하여 질식시킨 다음 죽이거나 물에 튀겨서 햇볕에 말리는데, 약재는 크고 온전하며 색이 선명한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이시돌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블로그)바이산

 

<생반묘>

ⓛ 원약재의 잡질 및 머리, 다리, 날개를 없앤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미초반묘>

ⓛ 깨끗한 반묘와 쌀을 솥에 넣고 약한 불로 쌀이 황종색이 될 때까지 볶아 꺼내어 쌀을 체로 쳐서 제거한 다음 머리, 다리, 날개를 제거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생반묘>

① 남방대반묘

머리, 다리, 날개를 제거하고 건조한 몸체로서 약간 긴 원형을 하고 등 부위에 세 가닥의 황색 혹은 종황색의 가로무늬가 있으며 날개를 찢어낸 흔적을 볼 수 있다. 흉복부는 새까맣고 특이한 구린 냄새가 있다.

② 횡흑소반묘

체형이 비교적 작다.

③ 생품은 대독(大毒)하여 단지 외용으로만 사용하고 내복하지 는 않는다. 임파절 멍울, 군살이나 사마귀, 종기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미초반묘>

① 형태는 생반묘와 비슷하며 표면에 약간 광택이 난다.

② 미초한 후에는 독성이 낮아지므로 내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