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열을 내리고 부종을 가라 앉히며 위와 폐를 좋게 하는 향유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11. 9.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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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향유>

해열, 수종, 위암, 폐기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수종이란 세포간 조직내나 체강 내에 비정상적으로 대량의 조직액이 저류되는 병변을 뜻하는데, 혈액 중의 수분이 대량으로 조직내에 이동했을 때, 혈관 및 림프관 내를 흐르는 조직액의 관류(灌流)가 장애될 때, 조직의 수분 흡착력이 증가했을 때 일어나는 것을 말하고,

폐기는 폐의 기능과 활동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향유입니다.

 


 

* 과명 : 광대나물과

* 학명 : Elsholtzia ciliata(THUNB) HYLANDER

* 약명 : 향유(香薷)

* 이명 : 향여, 호유, 수형개, 수고화, 배향초, 향계화, 곽향자, 향채, 노야기, 쥐깨풀, 쇄기풀

출처 : 한국의 산야초

 

 

 

향유는 전국 산야에 널리 야생하는 식물로 높이 30~60cm정도로 자라며, 원줄기는 사각형이며 털이 있고 곧게 자라며 강한 향기가 있는 방향성 식물이라고 하구요.

 

봄의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된장국 등 국거리로 쓰거나 가루를 묻혀 튀김을 해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향유와 비슷한 꽃향유, 배초향에 대해 구별해 볼까요?

 

블로그 <휘뚜루>님이 상세하게 구별을 해주셔서 포스팅 내용을 같이 공유해볼까 합니다.

 

<향유>

 

<꽃향유>

 

<배초향>

 

<향유, 꽃향유, 배초향 잎>

 

 

향유 꽃말은 가을의 향기, 마지막 향기를 뜻한다고 합니다.

 

향유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향유는 향기가 있는 식물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꽃향유에 얽힌 전설입니다

 

옛날 충청도 어느 시골마을에 살던 어린남자가 청운의 꿈을 앉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러나 막상 찾아든 것은 갖은 시련 뿐 이였습니다.

희망과 끔은 시들어 가고 시련과 고통의 그의 자신을 여지없이 농락하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자기의 신세에 실망한 청년은 도박판으로 술집으로 전전하며 수렁으로 한없이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세월은 가고 어느덧 중년을 훌쩍 넘기고 오갈데 없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망가 질대로 망가진 자기 자신의 삶을 추수려 보려고 무척 애를 썼으나 아무도 그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는 끝내 거지가 되어 전국을 떠돌다가 추운 겨울밤 낮선 담벼락 밑에서 기대어 죽고 말았습니다.

황혼의 뒷짐을 져 보지도 못한 그의 넋이 결실로 충만한 가을언덕에 서서 옥황상제에게 빌었습니다.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 나를 저들 옆에 곱게 있게 해주십시오.”

옥황상제는 그의 간절한 부탁을 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뒤쪽은 비워둔 채로 앞모습만 화려하게 장식하며 무더기로 꽃을 피우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가을의 맨 끄트머리에 피는 꽃향유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출처 : (블로그)자연인

 

세번째로는 꽃향유에 얽힌 또 다른 전설입니다

 

옛날 어느 산골 마을에 가난하지만 금실이 아주 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남편은 가난한 형편 때문에 예쁜 아내를 호강은 시켜주지 못하고 고생만 시켜주어 늘 미안한 마음으로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그동안 기다리던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은 너무 기뻐 예쁜 아내에게 선물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가난한 형편이라 선물을 할 수 없는 자신을 비관하며 근심에 차 있었다.

남편의 그런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부인은 남편에게 너무 신경쓰지말고 산에서 예쁜 꽃이라도 자져오라 하였다.

남편은 산으로 올라가 부인처럼 예쁘고 향기가 나는 꽃을 찾아 나섰다.

온 산을 헤매고 다니던중 부인에게서 나는 아름다운 향기를 따라 갔더니 그곳에는 작은 자주색의 예쁜 꽃들이 무리지어 피어 있었다.

자신이 찾는 꽃이라 생각해 그 꽃을 뽑아서 가져와 부인에게 선물하였다.

 

꽃을 받아든 부인은 너무 기뻐 눈물을 글썽이며 마당가에 심었다.

예쁘고 향기가 좋은 꽃은 부부의 집에는 항상 향기로 가득했고 그 향기는 옆집까지 번지게되어 결국에는 옆집 사람들까지도 그 향기가 궁금하여 부부가 사는 곳으로 와서 이렇게 좋은 향기가 어디서 나오는가? 라고 묻게 되었다.

그러자 부인은 마당의 저 꽃에서 나는 향기이며 그 꽃은 남편이 자신을 위하여 산에서 뽑아온 꽃이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이야기를 들은 옆집 아주머니가 그 꽃 몇 포기를 얻어 자신의 집에 심었고 그런 이야기와 꽃이 그 마을 전체에 퍼져나갔다.

그 꽃의 향기로 가득한 마을사람들은 모두 마음이 편안하고 평온해지게 되었다.

이런 일을 신기하게 여긴 마을 사람들은 그 풀꽃을 먹기도 하였으며 또한 그 향기가 몸에 베이게 하기 위하여 끓여서 목욕도 하였는데 이후 이 마을 사람들은 모두 무병장수하였다고 한다.

이 꽃이 바로 꽃향유라고 한다.

출처 : (블로그)웨어러블공기청정기

 

 

 

 

 

 

 

 

 

향유의 효능으로는

 

땀을 나게하고 열을 내리며, 배뇨를 원할하게 하여 부종을 가라 앉히는 효능이 있어 발한, 해열, 수종, 이뇨, 소변불리에 효과가 좋다고 하구요.

 

또한 토사, 곽란(더위를 먹거나 그 밖의 일로 심하게 토사하는 급성 위장염), 설사, 각기, 지혈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며, 으슬으슬 춥고 열이나는 오한발열과 위액분비를 촉진하여 위를 좋게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약용식물사전(藥用植物事典)」에 쓰여진 민간요법

향유를 달여 사용하면 발한, 해열, 수종에 효과가 있고 이뇨제로도 쓰인다.

그리고 복통, 토사, 빈혈, 각기 등에도 쓰인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쓰여진 민간요법

노야기는 곽란, 복통, 토사 등을 다스리고 수종, 서습을 없애며 위를 데우고 빈혈을 없앤다.

 

「약초의지식(藥草의知識)」에 쓰여진 민간요법

위암에는 향유 줄기와 잎을 달여 마시고 하리, 각기 등에도 1일 20g을 달여 마신다.

 

「본초비요(本草備要)」에 쓰여진 민간요법

노야기는 심복(心腹)이 엉켜 뭉친 것을 풀어 주며 폐기(肺氣)를 맑게 하고 열을 내린다.

구역, 수종, 각기 등을 다스린다.

곽란으로 사지가 뒤틀린 데는 한 번 복용으로도 낫는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식용, 관상용, 밀원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이 식물의 전체를 발한, 이뇨, 수종, 해열, 지혈제 등에 약재로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한방에서는 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기에 풀 전체를 채집하여 그늘에 말린 후 약용으로 쓰는데 대개 발한, 해열제로 쓰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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