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천마>
강장, 신경 쇠약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강장이란 신진 대사를 촉진하고 영양을 도와 체력을 증진시켜 몸을 튼튼하게 하는 것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천마입니다.
* 과명 : 난초과
* 학명 : Gastrodia elata BLUME
* 약명 : 천마(天麻), 적전(赤箭)
* 이명 : 정풍초, 적마, 죽간초, 수자해좃
출처 : 한국의 산야초
천마는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 분포하고 다소 깊은 산의 숲 속에서 자란다고 하며, 굵고 긴 덩이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덩이줄기로부터 높이 1m쯤 되는 줄기가 자라나고 줄기의 빛깔은 주황빛이며 전혀 잎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구요.
예부터 아주 귀한 약재로 쓰여지는 강장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천마 원액, 천마 분말, 천마환, 천마차, 천마 막걸리, 천마 술, 천마 건빵 등 다양한 가공 제품들이 제조되고 있다고 합니다.
천마 꽃말은 외로움을 뜻한다고 합니다.
천마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천마(天麻)는 하늘에서 떨어져 마목병(麻木病 : 신체가 마비되는 병)을 치료한 약초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천마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옛날 예쁘고 총명한 효녀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어느 날 어머니가 갑자기 반신마비가 되어 정성껏 치료를 하였으나 차도가 없자 딸리 치성을 드리게 되었다.
그 때 산신령이 나타나 "산꼭대기에 올라가면 하늘에서 떨어진 약초가 있으니 그것으로 치료하면 되는데 산이 매우 험하므로 청년에게 부탁할 것이며 반드시 그 청년과 결혼을 하라"고 일러주었다고 한다.
많은 청년이 시도를 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오직 한 청년이 그 약초를 구해다 주어 어머니를 치료하여 예쁘고 총명한 그 효녀는 약속대로 그 청년과 결혼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약초 이름을 하늘에서 떨어져 마목(麻木 : 마비가 되는 증상)을 치료하였다는 뜻으로 '천마(天麻)'라 하였다고 한다.
출처 : (블로그)코시롱이 살아가는 이야기
세번째로는 천마에 얽힌 또다른 이야기입니다
옛날 중국의 신농가(神農袈) 산기슭에 살던 한 부잣집 외동딸이 두통이 몹시 심하여 집안 식구들한테 걱정거리가 되었다.
온갖 좋다는 약을 다 구하여 먹여 보고이름 난 의사를 무수히 찾아다니며 치료를 했으나 아무 효험도 없이 병은 점점 깊어졌다.
그런 어느 날 딸의 어머니가 딸을 간호하다가 지쳐 잠이 들었는데 꿈에 수염이 하얀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말했다.
“네 딸의 병은 신농가의 신마(神馬)가 아니면 고칠 수 없느니라.” 꿈에서 깨어난 어머니는 걱정이 태산 같았다.
신농가는 험하고 돌아와 맹수가 많기로 이름 난 산이었다. 그 험한 산에 누가 가서 신마를 찾는단 말인가?
딸의 부모는 고민 끝에 방을 써서 붙였다.
“신농가의 신마를 찾아오는 사람에게 내 딸과 결혼하게 해 주겠노라.”
그러나 목숨을 걸고 그 험한 신농가에 올라가서 신마를 찾아오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마침 그 옆 동네에 어려서 부모를 잃고 혼자 가난하게 사는 한 젊은 사냥꾼이 있었다.
사냥꾼은 딸의 부모한테 가서 말했다.
“제가 산에 올라가서 신마를 잡아오겠습니다.”
“네 뜻이 장하구나. 부디 꼭 성공해서 돌아오기를 기다리겠다.”
사냥꾼은 험한 고개를 넘고 개울을 건너고 가시덩굴을 헤치며 맹수와 독사를 피하기도 하면서 신농가의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 신마를 찾아 헤맸다.
여러 날을 산을 뒤졌으나 신마는 보이지 않았다.
어느 날 사냥꾼이 지쳐서 숲 속에서 쉬고 있으려니 푸드득 하는 소리가 나더니하늘에서 붉은 갈기를 휘날리며 말 한 마리가 숲으로 내려왔다.
“저것이 신마가 틀림없어. 게 섰거라.”
사냥꾼은 힘껏 달리며 올가미를 던졌으나 신마는 땅으로 땅바닥을 한번 치더니 붉은 갈기 한 가닥만을 남기고 땅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사냥꾼은 갈기를 따라 땅을 파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참을 파도 신마는 보이지 않고 둥글 납작하고 주먹만한 뿌리 같은 것이 하나 나왔는데 그것은 땅 위에 있던 붉은 갈기와 이어져 있었다.
“신마를 놓친 것이 원통하지만 이거라도 갖고 가야겠어.”
사냥꾼은 딸의 부모를 찾아가 말했다.
“아깝게도 신마를 놓쳤습니다. 대신 신마가 사라진 곳을 파 보니 이상한 뿌리 같은 게 있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음… 신마가 남기고 간 것이라면 이것이 두통을 고치는 좋은 약이 될지도 모르겠군. 이것을 딸한테 달여 먹여 보겠네.”
딸의 부모는 그 뿌리를 달여서 딸에게 먹였다.
과연 그 약은 두통에 신효가 있어 딸의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약속대로 사냥꾼은 부잣집 외동딸과 결혼하게 되었다.
그 뒤로 그 약초 뿌리야말로 하늘이 신마를 통해 보내 준 약초라 하여 신마(神馬)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차츰 세월이 지나면서 천마(天馬), 또는 천마(天麻)로 부르게 되었다.
출처 : (블로그) 펀캡II심마니
천마의 효능으로는
예로부터 뇌졸증, 중풍, 고혈압 등 뇌신경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되어져 왔다고 하며, 당뇨병 등 성인병뿐 아니라 치매, 간 기능 촉진, 스트레스나 피로 해소,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체액의 산성화 방지,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구요.
또한 천마에 가장 많이 함유된 기능성 물질인 게스트로딘은 천마소라고도 불린다고 하며, 항산화작용, 항경련작용, 항염증작용, 항비만, 항불안증 등 신경계 질환에 매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①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며 한방과 민간에서는 뿌리 줄기를 강장제, 신경 괴약, 현기증, 두통, 변비, 중풍, 풍습, 익정 등에 약재로 사용한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천마를 하루에 3~5g씩 복용하면 강장제가 되고 현기증, 두통, 신경쇠약, 진경, 감기의 열, 저린데 등에 효과가 있다.
더욱이 천궁을 추가하여 달여서 적당한 양으로 나누어 복용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고 한다.
③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한방에서는 천마의 약효는 진경 및 강장약으로 풍열 두통, 현훈, 풍습비, 사지구련(팔다리의 근육이 오그라드는 증상), 언어건삽(흔히 중풍(中風) 때에 볼 수 있는 혀가 굳거나 의식이 흐려 말이 잘 하지 못하는 병증), 소아경간(어린아이가 깜짝깜짝 놀라면서 경련을 일으키는 병), 경기 등의 치료에 특효약이라고 한다.
특히 중풍과 반신불수에 특효약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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