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과 신경통에 특히 좋고 부인병에도 효과 좋은 쇠무릎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쇠무릎>

신경통, 관절염, 부인병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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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신경통이란 일정한 신경의 경로를 따라 발작적으로 일어나는 심한 통증을 말하고,

관절염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인 관절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손상 또는 염증이 발생한 질병을 말하며,

부인병은 부인의 생식기 질환 및 여성호르몬에 의한 신체 이상에 관한 병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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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쇠무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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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명 : 비름과(Amaranthaceae)

* 학명 : Achyranthes japonica

* 약명 : 우슬(牛膝)

* 이명 : 산현채, 대절채, 우경, 우슬초, 백우슬, 우실, 마정초, 쇠무릎지기

출처 : 한국의 산야초

 

 

 

 

쇠무릎은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라고 네모진 줄기는 곧게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꽃은 8∼9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와 원줄기 끝에서 수상꽃차례로 달린다고 하구요.

 

열매는 긴 타원형의 포과로 꽃받침에 싸여 있고 암술대가 남아 있으며 1개의 종자가 달리고 열매에는 갈퀴 모양의 뾰족한 털이 있어서 옷이나 짐승의 털에 잘 달라붙는다소 하네요.

 

어린 순은 봄에 나물로 먹는데 손바닥만큼 자랐을 때 채취하여 나물로 무쳐 먹거나 밥 위에 얹어 쪄서 먹기도 하며, 줄기나 뿌리는 차로 마시거나 술로 담가 먹기도 합니다.

 

 

쇠무릎 꽃말은 애교을 뜻한다고 합니다.

 

쇠무릎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소 우(牛), 무릎 슬(膝)을 합하여 "우슬"이라고 부르는데, 식물 줄기에 있는 마디의 형상이 소의 무릎과 유사하다고 하여 "쇠무릎"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우슬에 얽힌 전설입니다

 

한 떠돌이 의사가 먼 곳에서 와서 진료를 하고 약을 처방하며 진료하였는데, 한 지역에서 지낸 시간이 길어지자 그 지경이 익숙해져 정착하여 살게 되었다.

의사는 노총각이어서 부인도 자식도 없이 외롭게 살았는데, 다만 그에게 의술을 배우는 제자 몇 명이 있을 뿐이었다.

그는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간신을 보하는 좋은 약을 알고 있었는데, 특이하게 이 약재는 법제(약의 효능을 증폭하거나 변하게 하기 위해 다른 약물을 첨가하거나 하여 볶거나 태우는 등의 행위)해야 효능이 생기는 특징이 있었다.

이 약 덕분에 몸이 허약하여 병이 생긴 환자들과 근골이 약한 환자들에게 아주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의사가 생각하였다.

'이 비방을 누구에게 알려준담? 나의 모든 제자들은 다 심성이 착해 보이지만, 사실 사람의 속은 모르는 법이지.

난 이 비방을 가장 착하고 인성 바른 제자에게 알려줘야겠다. 한번 시험해 보자.'

그래서 그가 제자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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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날 늙고 병들었으니 더 이상 약을 캐고 팔 수가 없구나. 이제 너희도 배울 만큼 배웠으니 각자 갈 길을 가거라."

큰 제자는 '스승은 평생 약을 팔았으니 아마 모아둔 돈이 꽤 만을 게야. 게다가 스승님은 자식도 없으니 그 돈을 물려줄 사람도 없겠지.' 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그는 스승에게 "저는 스승님 곁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스승님이 저를 가르쳐 주셨으니 이제 제가 스승님을 모시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다른 제자들 역시 모두 자신들이 스승을 모시겠노라 말했다.

 

일이 이렇게 되자 스승은 우선 큰 제자 집에 갔다.

큰 제자는 맛있는 음식으로 스승을 대접하며 비위를 맞추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 스승이 잠시 출타한 틈을 타 제자는 몰래 스승의 가방을 열어 보았다.

하지만 가방 속에는 돈이 아예 없고, 몇 년 동안 팔리지 않았던 약초 꾸러미만 있었을 뿐이었다.

큰 제자는 화를 내며 다시는 스승님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스승은 큰 제자의 마음이 바뀐 것을 보고 바로 그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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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 번째 제자 집에 갔다.

하지만 두 번째 제자 역시 큰 제자와 같았다.

처음엔 극진히 스승을 대접하였지만 스승이 돈이 없는 걸 알고는 즉시 차갑게 변했던 것이다.

며칠이 지나 스승은 세 번째 제자를 찾아갔다.

세 번째 제자 역시 위에 두 제자 만큼 냉담하게 스승을 대했다.

스승은 세 번째 제자의 집에서 떠나 작은 가방 하나를 매고 터덜터덜 걸어가다 서글퍼져 그만 길가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이 때 막내 제자가 이걸 보고는 뛰어와서 "우리 집에 오십시오." 라고 스승에게 말했다.

스승이 고개를 저으며 "난 한 푼도 없다. 너에게 평생 얹혀서 살아야 하는데 괜찮겠느냐?" 라고 하였다.

그러자 막내 제자가 별다른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스승님은 제 아버지와도 같은 분입니다. 제자가 스승을 공경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 아니겠습니까?" 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스승은 막내 제자의 진심을 읽고 그 집에 들어가 살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스승은 어떤 병에 걸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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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제자는 매일 스승의 곁에서 병 수발을 들며 마치 친부모처럼 효심 가득 스승을 보살폈다.

어느 날, 스승은 막내 제자를 자기 앞으로 불렀다.

그리고 몸에 지니고 있던 작은 주머니를 열고 말하길 "자, 여기 이 약초가 바로 나의 보배란다. 이걸로 약을 만들면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간신을 보하여 질병을 없앨 수 있다. 내가 지금 이 약의 비법을 전수해 주겠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승이 죽었다.

막내 제자는 스승을 양지 바른 곳에 묻어 준 후, 스승의 비방으로 인해 유명한 의사가 되었다.

사부가 남겨준 약초의 형상은 아주 특별하였다.

줄기에 관절 같은 마디가 있었는데, 꼭 소의 무릎 같았다.

그래서 막내 제자는 이 약에 '우슬(牛膝)'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고 한다.

출처 : (블로그)건강한 삶

 

 

 

 

 

 

 

쇠무릎의 효능으로는

 

어혈과 종기를 없애는 데 효능이 있어 생리불순이나 산후복통 등에 효과가 있고, 골수를 보충하고 음기를 잘 통하게 하며 머리털이 세지 않게 하고 허리와 등뼈가 아픈 것을 낫게 한다고 하구요..

 

특히 간과 신장을 보하고 근육, 골격을 튼튼하는 효능이 있어 관절염이나 신경통에 주로 이용하는데, 류머티스 관절염과 풍습성 관절염에 모두 효과가 있으며 꾸준히 복용하면 효험을 본다고 하네요.

 

또한 자궁 수축작용이 뚜렷하여 임신 중절 약으로도 쓰고 산후 자궁 무력증, 자궁출혈과 요도결석, 복수가 찰 때, 중풍, 어혈에도 달여 먹으면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①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식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풀 전체 및 뿌리를 각기, 정혈, 보익, 관절염, 통풍, 이뇨, 신경통, 통경, 두통, 강정 등에 약으로 쓴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가을에 풀의 뿌리를 캐내어 잘 씻은 후 말려서 1일량 약 5~10g을 물 0.5리터로 반량이 되도록 달여서 1일 3회 식사 사이에 나누어 복용하면 신경통, 관절통, 월경 불순, 부인병, 임질 등에 효과 있다고 한다.

여기에 같은 양의 오수유를 함께 넣어 달여 마시면 더욱 효과있고 특히 관절통에는 신비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③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유선염에는 우슬을 잘 달여 시럽 상태로 만든 다음 이것을 헝겊에 적셔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④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4

한방에서는 우슬은 활혈행하의 작용이 있어 월경불순, 대하, 산후 복통을 치료하고 완화지통의 작용이 있어 각기, 관절염과 활혈(혈액 순환이 원활하도록 하는 일), 산어(어혈을 없애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 이뇨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특히 우슬을 생식하면 악혈(죽은 피)을 제거하고 소종(부은 종기나 상처를 치료하는 것), 지통(통증을 그치게 하는 효능)하며 근골동통(筋骨疼痛 : 근육과 뼈가 아픈 것)에 신기할 정도로 특효약이라고 한다.

 

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5

우슬주는 신경통에 특효약이며 유산약으로서 난소의 분비 기능을 감퇴시키는 작용이 있어 타태(인위적으로 유산을 시키고자 하는 것)나 유산에 부작용없이 잘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