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월경 과다와 소변 횟수가 잦은 것을 치료하고 노화예방에 좋은 산수유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7. 30.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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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산수유>

강장제, 월경 과다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강장제란 신진 대사를 촉진하고 영양을 도와 체력을 증진시켜 몸을 튼튼하게 하는 약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산수유입니다.

 

 


* 과명 : 중층나무과

* 학명 : Cornus officinalis S. et Z.

* 약명 : 산수유(山茱萸)

* 이명 : 석조, 산수황, 약조, 홍조피, 산수육, 산수유나무

출처 : 한국의 산야초

 

 

 

 

산수유는 진달래, 개나리, 벚꽃보다 먼저 꽃이 피기 때문에 봄을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하기도 하며, 이른 봄에 화사하게 피는 황금색의 꽃은 매우 인상적이면서 봄을 빨리 느끼고자 하는 상춘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하구요.

 

잎이 나기 전에 노란 꽃이 먼저 피어 나는 산수유는 꽃이 지고 작은 열매가 맺어서 가을이 되면 탐스러운 열매가 빨갛게 보이며, 시고 떫은 맛이라고 하네요.

 

 

산수유 꽃말은 영원불멸을 뜻한다고 합니다.

 

산수유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산수유 속명 코르누스(Cornus)는 "뿔"이라는 뜻의 라틴어 코르누(Cornu)에서 유래하며, 나무의 재질이 무겁고 단단하다는 뜻이라고 하구요.

종명 오피시날리스(officinalis)는 "약효가 있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두번째로는

산수유는 "산에 사는 쉬나무"를 뜻한다고 하여 "산수유"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또한 산수유는 수유(쉬나무)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수유라는 한자를 보면 수(茱)는 열매가 빨갛게 익는다라는 뜻이 있고, 유(萸)는 열매를 생으로 먹는게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해서 "산에서 자라는 수유"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이야기입니다

 

삼국유사에 신라 제48대 경문왕과 관련해서 산수유가 등장한다.

경문왕은 왕위에 오르자 귀가 갑자기 당나귀 귀처럼 길어졌다.

왕비를 비롯한 궁궐 사람들은 이 같은 사실을 몰랐지만 오직 모자를 만드는 장인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장인은 평생 이 사실을 남에게 말하지 못하다가 죽을 즈음 도림사 대나무 숲에서 대나무를 향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쳤다.

그 뒤에 바람이 불 때마다 대나무 숲에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소리가 났다.

왕은 그 소리가 듣기 싫어 대나무를 모두 베고 대신 그 자리에 산수유를 심었다.

그랬더니 그 뒤에는 다만 "임금님 귀는 길다"는 소리만 났다고 한다.

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네번째로는 산수유 전설입니다

 

아주 오래전 옛날에 병든 홀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소녀는 아버지 간호를 위하여 백방으로 돌아다녔지만 아버지 병환은 날마다 약해져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산에서 산신령을 만났습니다.

그 산신령님이 주시는 열매를 달여 먹이니 아버지의 병환이 좋아졌습니다.

그 때 산신령님은 절대로 비밀을 누설하지 말라 하였는데 아버지가 물어보니 그 소녀는 어쩔 수 없이 아버지에 말하여 버렸다.

아버지는 동네 사람들에게 비밀을 누설하였는데 동네 사람들이 산신령을 찾으려고 온 산을 헤집어 놓아서 산신령이 화가 나서 산사태를 일으켜 모녀를 죽이려 했는데, 아버지의 간곡한 부탁으로 딸만 살려 달라 하여 소녀는 살아났습니다.

또 그 딸은 산신령에게 간곡하게 부탁하여 또 그 열매를 얻어서 아버지를 살렸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왔던 그 열매가 "산수유" 열매라고 합니다.

아마 이런 사연때문에 산수유열매 꽃말이 "영원불멸"이라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듯 합니다.

출처 : (블로그)정영숙

 

 

 

 

 

 

 

 

 

산수유의 효능으로는

 

산수유에 함유된 성분 중 코르닌은 부교감신경의 흥분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허한 신장의 기운을 강하게 해주고 남자의 정력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구요.

 

그리고 요통, 무기력증, 조루증, 이명현상, 원기부족 등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며, 발기부전, 몽정, 정신이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또한 산수유의 신맛은 근육의 수축력을 높여주며, 방광의 조절능력을 향상시켜 어린이의 야뇨증이나 요실금 증상에도 도움을 주며, 허리와 무릎 등의 통증과 여성의 월경과다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비타민 A가 함유되어 있어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건강을 지키는데도 좋다고 하며, 혈압을 떨어뜨리고 근육의 탄력을 증강하며 면역기능을 강화시키고 노화를 억제하는 데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평소에 몸에 열이 많아 땀을 생리적으로 많이 흘리는 체질이나 비위기능이 좋지 않아 소화력이 떨어지는 경우 또는 전립샘 등의 문제로 소변이 나오지 않는 사람은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관상용, 공업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열매를 월경 과다, 보익, 음위, 조경, 다뇨, 두풍, 신경쇠약, 강장제 등에 약재로 쓰인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산수유에서 약용으로 쓰이는 부위는 불게 익은 열매의 과육으로서 이 열매의 씨를 제거한 과욱을 1회에 2~4개씩 먹으면 강장제가 된다고 한다.

또한 노쇠를 방지하고 정력을 돋워 주며 몽정을 멈추게 하고 허리와 무릎을 덮게 해주는 효과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월경 과다와 소변 횟수가 잦은 것을 치유하기도 하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때에도 좋다고 한다.

아울러 수면중의 식은 땀도 방지하며 눈을 밝게 해주는데 유효하다고 한다.

이와 같은 증상에는 산수유 열매 3~4개를 1회량으로 해서 달여 마셔도 효과있고 또한 술에 담가 그 술을 마셔도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4

산수유를 배합한 육미지황환은 더욱 효과 있는데 처방은 다음과 같다.

숙지황 80g, 산역과 산수유 각 6g, 복령, 택사, 목단피 각 3g을 각각 얇게 잘라서 꿀로 갠 후 환약으로 만들어 적당히 복용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5

한방에서는 산수유는 약성이 따뜻하고 신장 기능이 허약한 데 특효이며, 정수(精數) 부족, 요슬 동통

(허리와 무릎의 통증), 이명 등에 치료제로서 명약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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