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중풍을 막아주고 두통에도 효과 좋은 방풍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7. 3.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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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방풍>

중풍, 두통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중풍이란 뇌혈관의 장애로 갑자기 정신을 잃고 넘어져서 구안괘사, 반신불수, 언어 장애 따위의 후유증을 남기는 병을 말하고,

두통은 이마에서부터 관자놀이, 후두부, 뒷목 등을 포함하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방풍입니다.

 

 


* 과명 : 산형과(Umbelliferae)

* 학명 : Ledebouriella seseloides WOLFF.

* 약명 : 방풍(防風)

* 이명 : 진방풍, 산방풍, 병풍나물, 산방풍나무, 방풍나무뿌리

출처 : 한국의 산야초

 

 

 

방풍은 방풍은 건조한 모래흙으로 된 풀받에서 1m까지 자라며, 내한성이 높아 추위에도 강한편이라고 하구요.

 

새순은 식용하고 뿌리는 2년생부터 약용으로 쓰게 되며 줄기는 한해살이풀로 가을에 시들고, 뿌리는 겨울이면 동면에 들어가 봄이 되면 새순이 파릇파픗 돋아납니다.

 

잎과 줄기는 데쳐서 무쳐 먹거나 볶아 먹고, 뿌리는 약으로 쓰이고 열매는 술을 담가 먹기도 합니다.

 

요즘은 웰빙식품으로 쌈채소처럼 생식을 하기도 하여 채소농장에서도 재배를 하기도 하지만, 방풍재배는 어렵지 않아 누구나 손쉽게 재배를 할 수 있어 약간 그늘진 나무 아래나 담장아래에 심어 키우면 연한 잎을 쌈채소처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방풍 꽃말은 기다림을 뜻한다고 합니다.

 

방풍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바람(풍 : 風)을 막아준다고(방 : 防) 하여 "방풍(防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10세기 당나라 때 전쟁과 흉년으로 산속에 피난 온 사람들이 어느 절에서 방풍풀로 허물어진 벽의 바람을 막고, 바닥에 깔기도 하고 땔감으로 사용하며 몇 개월을 지냈는데, 관절 통증이 저절로 사라졌다며 그 풀을 바람 막는 풀이라 하여 "방풍"이라고 중국 속담집에 전한다고 하네요.

 

예로부터 바닷가 사람들의 나문재·함초·수송나물 등과 함께 구황식물로 사용해 온 방풍은 수명을 연장한다고 하여 중국과 일본에서 장명초라 부른다. 제주도에서는 모래땅 방풍을 모살방풍, 평지바위 틈새에 나는 것은 빌레방풍이라 한다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방풍에 얽힌 전설입니다.

 

옛날 중국의 한 황제가 평복을 입고 수행원과 민정 시찰을 하는데 수행원이 풍한에 상하고 말았다.

어느 날 폭우와 바람이 심하게 불어 어찌할 바를 모를 때 산기슭 아래 키가 3척이나 되고 우산모양으오 생긴 식물을 보고 '하늘이 우리를 위해 우산을 보내셨구나' 하고 비바람을 피해 그 식물아래오 가서 비를 피했다.

비가 그치고 날이 개자 수행원의 해수병이 상당히 나아진 것을 보고 황제가 감탄하여 "봄 들판에 귀하지 않은 것이 없다. 풀에 비도 피하고 바람도 막았구나"라고 하였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풍한을 다스리는 이 식물을 "방풍"이라 불렀다고 한다.

 

네번째로는 방풍에 얽힌 제주도의 전설입니다.

 

제주도 한라산 깊은 산속에 작은 마을이 하나 있었다.

그 마을에 나이 많은 할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착한 손자가 있었다.

아버지는 일찍이 바다에 고기를 잡으러 갔다가 그만 풍랑을 만나 배가 파손되었는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할아버지의 보살핌으로 자라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해 겨울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할아버지가 그만 풍이 와서 오른쪽 팔다리를 못쓰게 되었다.

손자는 지극정성 간호를 하고 보살폈으나 할아버지의 병세는 조금도 나아질 기미가 없었다.

그러자 손자는 의원에게 달려가서 할아버지를 구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하였다.

그리하여 의원은 할아버지를 고치려고 침도 놓고 뜸도 뜨고 온 정성을 다하였으나 할아버지의 병세는 조금도 호전되는 기미가 없었다.

 

절망에 빠진 손자는 그날부터 한라산에 올라가 밤낮으로 한라산 산신령에게 할아버지를 구해달라고 기도를 올렸다.

기도를 시작한지 100일쨰 되던 날 밤에 희고 긴 수염이 있는 산신령이 나타나 "내일 새벽 백록담 옆에 가면 뿔이 큰 사슴 두 마리가 풀을 뜯어 먹고 있을 터인데 그 풀을 뜯어서 할아버지에게 드리도록 하여라" 하고는 사라져 버렸다.

 

꿈을 깬 손자는 날이 새기 무섭게 백록담으로 달려가서 가만히 살펴보니 과연 저 멀리에 큰 사슴 두 마리가 풀을 뜯고 있었다.

그래서 그곳으로 달려가 보니 잎이 부채처럼 생긴 예쁜 풀이 많이 있었다.

손자는 그 풀을 뜯고 와서 할아버지에게 먹였더니 할아버지는 차차 기력을 회복하고 손발의 기혈이 풀리어 다시 건강을 찾게 되었다고 한다.

 

할아버지가 건강한 모습으로 마을에 나가자 그 모습을 본 의원이 자기가 그토록 애를 써도 못 고친 할아버지가 무슨 약을 먹고 고쳤는지 물었다.

손자가 그 풀을 보이자 의원은 신기한 그 풀이 중풍을 고친 풀이라고 "방풍" 즉 "풍을 방지하는 풀"이라는 뜻으로 그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방풍나물"을 알게 된 것이라고 한다.

출처 : (블로그)청남권영한

 

방풍의 주요성분으로는

 

칼륨이 매우 풍부하고 칼슘과 인, 철분 등의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또한 비타민 B군과 베타카로틴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방풍의 효능으로는

 

중풍과 류머티스, 그리고 신경통과 사지가 마비되는 증상에도 쓰이고 해열과 통풍, 요통과 산후통 등을 치료하는데 쓰여지고 있으며, 항균작용과 바이러스를 억제시켜주는 효과도 볼수 있다고 하구요.

 

또한 두통과 발한증상에도 방풍을 치료목적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방풍나물은 황사와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중금속을 해독해 주며, 비염이나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에도 좋다고 하네요.

 

 

 

「약초지식(藥草知識)」에 쓰여진 민간요법

예로부터 방풍은 중풍을 막아 준다는 데서 얻어진 이름으로 중풍의 묘약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식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2년생의 방풍 뿌리를 관절염, 사기(나쁜 기운), 골통(뼈의 통증), 중독, 도한(잠들면 땀이 나고 깨어나면 땀이 멎는 병증), 해열, 진통, 풍질(풍병), 감기, 두통, 발한, 거담 등에 약으로 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방풍의 뿌리 한줌 정도를 물이 그 반량으로 될 때까지 오랫동안 달여 하루에 세 번 오랫동안 복용하면 효과가 있는데 이러한 방법을 두통에 적용해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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