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혈압이 높고 신열이 심할 때 효과 좋은 미나리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6. 27. 03:14
728x90
반응형

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미나리>

고혈압, 혈변, 황달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고혈압이란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하고,

혈변은 선홍색의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하며, 하부 위장관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 발생하며,

황달은 우리 몸에 빌리루빈이라고 하는 물질이 축적되어 눈의 흰자와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것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미나리입니다.

 

 


* 과명 : 산형과(Umbelliferae)

* 학명 : Oenanthe javanica (Blume) DC.

* 약명 : 근채(芹菜)

* 이명 : 수근, 수영, 간근, 수근채, 초규, 야근채, 소엽근, 개미나리, 돌미나리, 불미나리

출처 : 한국의 산야초

 

 

 

미나리는 우리나라의 자생식물로 주로 봄과 가을에 들판이나 개울에 자라는 것을 채취해 이용하던 잎줄기 채소이구요.

 

텃밭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재배하는 경우 봄에 개울가에서 뿌리째 캐서 심거나 시장에서 판매하는 미나리의 뿌리를 잘라 심어두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미나리는 씹었을 때 느껴지는 특유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채소이며, 복어의 독 테트로톡신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며, 탕, 전골 등 각종 요리의 향미 채소 혹은 생채, 숙채 요리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또한 돌상에 미나리 줄기를 홍색 실로 묶어 얹어 돌을 맞이한 아기가 사시사철 푸른 미나리처럼 끈질긴 생명력과 번식력으로 수명이 길기를 염원한다고 합니다.

 

 

미나리 꽃말은 성의, 고결을 뜻한다고 합니다.

 

미나리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미나리는 물을 뜻하는 옛말 ‘미’와 ‘나리’가 합친 말이며, 나리는 풀이나 나물의 뜻하는 고유어로 미나리는 물에 나는 풀 또는 나물이라는 뜻이라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미나리는 특히 물을 좋아하는 성질로 인하여 한자로는 "水芹(수근)" 또는 "水英(수영)"이라고 하네요.

 

세번째로는 미나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배추가 귀했던 조선 시대에는 봄이 되면 미나리로 김치를 담가 먹었다.

그래서 예전에는 집집마다 미나리를 많이 키웠다.

미나리는 세 가지 덕을 가진 식물로도 유명한데 이를 근채삼덕(芹菜三德)이라 부른다.

 

근채삼덕(芹菜三德)이란 진흙땅에서도 싱싱하게 잘 자라는 자세,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강인함, 그리고 가뭄이 와도 그 푸르름을 잃지 않고 이겨내는 자세, 이 세 가지를 일컫는다.

이런 근채삼덕의 자세는 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

시경(詩經)에는 ‘즐거워라 반궁(泮宮)의 물가에서 미나리를 캐노라’라는 문장이 있는데, 반궁(泮宮)이란 고대 중국의 최상위 교육기관인 태학(太學)을 의미한다.

 

조선시대에는 성균관에서 공부하던 시절을 ‘반궁에서 미나리 캐던 시절’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였다.

‘미나리를 뜯는다’는 말인 채근(菜芹)에는 ‘인재를 발굴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렇게 거친 환경에서도 꿋꿋이 잘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과 그 안에 담긴 세 가지 덕, 이를 통해 표상하는 품격 높은 미나리는 우리네 삶에서 오랜 세월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래서 미나리는 일반 민중의 음식뿐 아니라, 궁중 음식으로도 널리 사용되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맛있고 풍부한 향과 맛의 미나리 자체뿐 아니라, 미나리가 충성심을 나타내는 채소이기 때문이었다.

‘미나리를 바치는 정성’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이를 헌근(獻芹)이라 하는데, 예의가 바른 겸양의 자세로 윗사람들에게 선물을 올리는 모습을 헌근(獻芹)이라 한다.

출처 : (쿠키뉴스)박용준의 한의학 이야기

 

 

 

 

 

 

 

 

미나리의 효능으로는

 

체내의 중금속과 나트륨을 배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어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하구요.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로 변비를 해소하고 칼리로가 낮고 포만감을 높여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의 개선에 도움을 주며, 칼슘도 풍부하여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도 있다고 하네요.

 

또한 페르시카린이라는 성분이 간에 쌓인 노폐물이 배출되는 것을 돕기 때문에 간 기능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으며, 미나리의 차가운 성질이 염증을 가라앉혀주어 간경화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퀴르세틴, 캠프페롤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미나리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암세포를 억제되기 때문에 항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나리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평소 몸이 냉한 분들이라면 과하게 섭취할 경우

손, 발이 더욱 차가워지며, 또한 위에 자극을 주기도 하므로 위궤양을 앓고 계씬 분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식요험방(食療驗方)」에 쓰여진 민간요법

혈압이 높고 신열이 심할 때에 미나리 생즙을 마시면 효과가 뛰어나다.

 

「성제총록(聖濟總錄)」에 쓰여진 민간요법

혈변에는 생미나리를 짓찧어 즙을 내어 한 공기씩 하루에 두번 복용하면 즉시 효과가 있다.

 

「성혜방(聖惠方)」에 쓰여진 민간요법

임질에 생미나리를 뿌리와 잎을 따 버리고 짓찧어 즙을 내어 한 공기씩 하루에 두 번 장복하면 매우 좋아진다.

 

「족본신편(足本新篇)」에 쓰여진 민간요법

황달에는 생미나리 즙을 내어 한 공기씩 마시든가 혹은 삶아서 계속 먹으면 효과가 좋다.

 

「다산방(茶山方)」에 쓰여진 민간요법

설사병에 생미나리를 물에 씻지 말고 그대로 짓낗어 즙을 내어 한 공기를 한 번에 마시면 효과가 있다.

땀띠에 미나리 생즙을 바르면 즉효가 있다.

 

⑥ 「경험양방(經驗良方)」에 쓰여진 민간요법

소변 불통에 미나리 생즙을 뜨겁게 하여 한 공기씩 마시면 즉시 통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

식용, 약용으로 쓰이며 한방과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익정, 주독, 장염, 황달, 대하, 식욕 촉진, 해열, 수종, 양혈(혈분(血分)에 열(熱)이 성(盛)한 것을 치료하는 효능), 고혈압, 신경통 등에 약으로 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