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늑막염과 신장염에 좋은 꽃무릇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5. 11.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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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꽃무릇>

물이 고이는 병, 늑막염, 신장염, 각기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늑막염은 늑막(흉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하며, 우리 몸의 폐는 늑막에 둘러싸여 흉벽과 분리된 상태로 호흡을 하고, 정상적인 호흡 시에는 폐와 흉벽에 각각 있는 두 층의 늑막이 서로 부드럽게 미끄러져서 폐가 원활하게 팽창하고 수축할 수 있는데 늑막염이 발생하면 이러한 늑막에 염증이 생기고 염증성 흉막액이 고이게 되면서 폐의 팽창과 수축을 어렵게 한다.

신장염은 신장은 우리말로 “콩팥”이라고도 불리며 좌우 양쪽에 하나씩 존재하고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시키고 혈액 속의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거나 혈압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 이 신장에 염증이 생기는 병을 맣하며,

각기는 비타민 B1 이 부족하여 일어나는 영양실조 증상을 뜻하는데, 말초 신경에 장애가 생겨 다리가 붓고 마비되며 전신 권태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증상을 말함.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꽃무릇입니다.

 


* 과명 : 수선화과(Amaryllidaceae)

* 학명 : Lycoris radiata

* 약명 : 석산(石蒜)

* 이명 : 노아산, 용과화, 산오독, 우팔화, 산두초, 삼십육각, 야산, 사화석산, 상사화, 붉은잎상사화

출처 : 한국의 산야초

 

 

 

꽃무릇은 상사화라고도 불리지만 다른 것이라고 하네요.

 

꽃무릇과 상사화는 비슷해 보여서 헷갈리기 때문에 구별하기가 어려운데 자세히 보면 잎의 생김새도 다르다고 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꽃무릇은 꽃→잎 순서로, 상사화는 잎→꽃 순서로 핀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을에 잎이 나와 봄까지 자라는 것이 꽃무릇이고, 봄에 싹이 나와 초여름에 잎이 지면 상사화라고 하구요.

 

또한 꽃으로도 구별할 수 있는데 꽃무릇은 가능고 길쭉한 꽃잎이 붉은 색으로 피고 꽃술이 꽃잎보다 두배 가까이 길게 나오며, 상사화는 분홍색이나 노란색 꽃잎이 길쭉한 타원형을 이루고 꽃술의 길이가 그리 길지 않아서 꽃무릇은 화려하고 상사화는 단아하게 보인다고 하네요.

 

꽃무릇과 상사화 모두 수선화과 상사화속이지만 종은 다르고, 꽃무릇은 상사화의 하위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먼저 꽃무릇 부터 볼까요?

 

대표사진 삭제

 

다음은 상사화를 볼께요.

 

 

 

 

어때요?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꽃무릇 꽃의 꽃말은 이룰수 없는 사랑, 슬픈 추억을 뜻한다고 합니다.

 

꽃무릇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무리를 지어 꽃이 핀 모습을 보고 "꽃의 무리"라는 말에서 유래되어 "꽃무릇"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꽃과 잎이 따로 피고 지기 때문에 서로 마주하지 못한다고 하여 꽃무릇을 "상사화"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세번째로는 꽃무릇에 얽힌 전설이다.

 

중국 춘추시대 송나라의 폭군 강왕이 신하인 한빙의 아내를 강제로 빼앗았다.

그리고 한빙에게 죄를 씌워 멀리 쫓아 버렸다.

한빙은 자결했고 소식을 들은 아내도 "남편과 함께 묻어 달라"는 말을 남기고 뒤를 따랐다.

분노한 왕이 둘의 무덤을 멀찍히 떼어 놨으나 무덤에서 각각 나무가 아름드리로 자라나선 엉키어 연리목(連理木)이 됐는데, 그 아래에서 붉은 꽃이 피었다.

사람들은 그 꽃을 "상사화"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네번째로는 꽃무릇에 얽힌 전설이다.

 

어느 여름날, 용천사라는 절에 아리따운 젊은 여인이 불공을 드리러 왔다가 갑자기 비가 내리자 마을로 내려가지 못하고 사찰 마당의 나무 아래에서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 때 젊은 스님이 비에 젖은 아름다운 여인을 보자마자 그만 한 눈에 반해버리고 여인도 스님의 잘 생긴 모습에 사랑을 느꼈다.

스님은 날이면 날마다 여인을 그리워하고, 여인은 식음을 전폐하고 오직 그 스님만 연모하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그만 상사병에 걸려 석달 열흘만에 죽고 말았다.

여인이 죽은 후 여인이 서있던 나무 그늘 밑에서 꽃대가 자라나 선홍색의 아름다운 꽃(여인)이 피더니 꽃이 지고 난 후 푸른 잎(스님)이 솟아났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꽃과 잎이 평생 동안 그리워하며 만나지 못한다하여 상사화(相思花)라고 하였다네요.

 

 

 

 

 

꽃무릇의 효능으로는

 

가래를 제거하는 거담 역할을 하고 임파선염에도 이용되며, 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이뇨작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구요.

 

종기를 삭히는 소종작용과 잘 토하도록 도와주는 최토의 효능도 있으며, 부스럼과 같은 피부병 치료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또한 물이 고이는 병인 늑막염, 신장병, 각기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되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독성이 있는 풀이기 때문에 잘못 섭취하였을 경우 설사, 구역질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①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식용,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나 유독성 식물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인경(땅속의 비늘줄기)을 거담, 구토, 창종(헌데나 부스럼), 적리(소화기 계통의 전염성 질환), 급만성 기관지염, 폐결핵, 백일해(호흡기 질환), 각혈, 해열 등에 약재로 쓴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약용으로는 땅속의 비늘줄기를 사용하는데 이것으로 다른 거담약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아메바, 적리, 디스토마나 피하주사용 신약으로도 만들어진다.

민간에서는 물이 고이는 병, 즉 늑막염, 신장병, 각기 등에 쓰여 효과를 얻고 있지만 독성이 강한 풀이기 때문에 주의하지 않으면 위험한 식물이기도 하다.

 

③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거담약으로 사용할 때는 하루분으로 생뿌리 0.3g을 물 0.18리터로 달여 복용한다.

하지만 민간약으로 쓰기는 독성이 너무 강한 풀이다.

 

④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4

늑막염, 복막염, 신장병, 각기 등의 물을 빼는 데는 피마자 17~18알을 잘 빻아서 여기에 석산의 인경(땅속의 비늘줄기) 한개(작은 것은 2~3개)를 강판에 간다.

이 두가지를 잘 섞어 창호지 또는 헝겊에 두껍게 발라 붕대나 가제로 감아 주면 약 열 시간이 지나 물기가 소변이나 대변이 되어 나오는데 이것을 매일 5~6일 계속하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10일 정도 계속해도 물기가 빠지지 않으면 중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발꿈치의 중앙에 뜸을 7화(火)씩 매일 뜨고 앞에서 말한 약을 발라 붕대를 감아 두면 더욱 효과가 있다고 한다.

 

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5

인경을 생채로 잘 으깨어 이것을 창호지 같은 종이에 발라 종기나 백선(피부가 가렵고 환부가 백색을 띄는 피부병) 같은 피부병, 기생충이 있는 곳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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