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한약재 포제법

가래가 많은 기침을 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불안증에 좋은 원지 약재 포제법

자연사랑꾼 2023. 6. 2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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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약초) 포제법

① 뿌리 및 뿌리줄기류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원지입니다.

 

원지는 원지과에 속한 다년생 초본식물인 원지의 뿌리를 건조한 것으로 봄과 가을철에 채취하여 수염뿌리 및 진흙을 제거한 다음 심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리는데 약재는 크고 껍질이 두꺼운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이민수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네이버쇼핑

 

<원지>

ⓛ 원약재의 잡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다음 물에 담가 물기를 흡수시켜 절단하고 말린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감초수제원지>

ⓛ 감초절편에 적당량의 물을 가하여 전탕하고 찌꺼기를 제거한 다음 원지 단을 넣고 약한 불로 감초전탕액이 다 흡수될 때까지 끓이고 나서 꺼내어 말린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원지 10kg 당 감초 0.6kg을 사용한다.

 

<밀원지>

ⓛ 원지에 연밀을 가하여 골고루 뒤집고 약간 말려 약한 불로 꿀이 흡수될 때 까지 볶는데 진한 황색을 띠고 그을린 반점이 보이며 손에 달라붙지 않을 때 꺼낸다.

② 원지 10kg 당 연밀 2kg을 사용한다.

 

<강제원지>

ⓛ 원지에 생강즙을 가하여 볶는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원지>

① 원주형의 결절상 작은 단으로 겉껍질은 회황색을 띠고 가로 주름무늬가 있으며 질은 무르고 자르기 쉬우며, 단면의 피부는 황갈색을 띠고 목부는 분리되기 쉬우며 향기가 약간 나고 맛은 쓰면서 약간 맵고 씹으면 목을 자극하는 감이 있다.

② 생품은 인후의 점막을 자극하여 오심구토를 일으키므로 내복할 때는 흔히 원지유침고(엑스제), 원지당장제(시럽제), 원지정제(팅크제)와 같은 제품을 만들어 담음해수(몸 안에 체액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순환하지 못하고 일정 부위에 몰리게 되어 발생되는 질환인 담음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침), 객담불상(가래가 시원하게 나오지 않음) 등이 증상에 활용하며, 외용으로 옹저(종기) 초기에 많이 사용한다.

 

<감초수제원지>

① 형태는 원지 단과 같고 진한 황색을 띠며 단맛이 난다.

② 감초는 그 단맛으로 완만하게 하므로 원지를 감초수로 제하면 그 마른 성질을 저하시키고 약성을 완화시켜 감초 수제한 후에는 점막에 대한 자극작용이 완화되어 비기를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우수해지므로 심신불안, 경계정충(누가 소리치거나 두려운 사람이 곁으로 다가오면 가슴이 뛰는 것을 경계증이라 하며, 이유 없이 가슴이 벌렁벌렁 뛰는 증상을 정충증이라고 함), 실면(불면), 건망, 심계(가슴이 두근거리는 불안증) 등의 병증에 사용하고, 담으로 심규가 막혀 나타나는 정신혼미 및 간질, 정신착란 등의 병증에 많이 활용한다.

 

<밀원지>

① 형태는 원지 단과 같고 맛은 약간 달다.

② 밀자 후에는 성이 비교적 자윤(滋潤)해져서 폐를 윤활하게 하여 담을 삭이고 기침을 멎게하는 작용이 증강되므로 한담이 많은 기침, 담이 몹시 찐득찐득하고 걸쭉해지거나 간풍으로 담이 끼어 올랐거나 폐기의 불화로 인한 해수담다(가래가 많은 기침), 객담불상(가래가 시원하게 나오지 않음) 하는 경우에 많이 활용한다.

 

<강제원지>

① 형태는 원지 단과 같고 약간 생강냄새가 난다.

② 생강은 위기를 따뜻하게 하여 구역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원지의 자극성을 저하시켜 주기 때문에 보허(補虛)시킬 목적으로 사용할 때에는 강제원지를 많이 활용하여 심신을 보하고, 기혈을 이롭게 하는 효능을 갖게 함으로써 비 신장이 차서 허약해져 생긴 식욕상실, 발열도한(열이 있으며 수면중에 나오는 식은땀), 유정백탁(성교(性交) 없이 희고 탁한 정액(精液)이 흘러나오는 병증) 할 때와 진기휴손(원기부족)한 경우에 많이 응용한다.

 

<약재(약초) 활용>

 

약재(약초) 특징과 효능, 포제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오늘 소개한 약재(약초)는 어디에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서도 같이 알아두면 좋을 듯 하여 전에 포스팅한 내용도 같이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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