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산물 건강레시피
맹글엉 먹어봅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현대화가 될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짐에 따라 신선하고 몸에 이로운 식재료와 정성이 담긴 음식에 대한 호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선한 로컬 식재료에 정성 가득한 손맛이 더해지면 이것이 바로 우리가 생각하는 보약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제주 서부지역의 농산물을 제대로 알리고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한 음식문화 확산과 소비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쉽게 활용 가능한 지역농산물 활용 음식 레시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블로그 내용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올바른 식재료를 구매 활용하는 착한 소비자가 늘어나고 건강한 식단을 만들어 음식을 나누며 청정 제주 로컬푸드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제주농업기술원의 마음을 담아 제주농산물 건강레시피를 하나씩 정성스럽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고치 맹글엉 먹어보카마씨?

오늘 소개할 건강 레시피는 비트레모네이드입니다.
비트는 다른 채소에 비해 저장성이 좋아 저장식을 잘 만들지 않지만 비트잼을 만들어 두면
요기조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비트잼과 제주 레몬으로 가슴 뻥 뚫리는 시원한 음료 한 잔 만들어보자.

< 재료 >
비트잼 2큰 술, 레몬 1개, 설탕 2큰 술, 민트 잎 4~5장, 탄산수 200ml
< 비트쨈 >
비트(대) 1개(300 g), 설탕 50g, 올리고당 50g, 레몬즙 1큰 술

ⓛ 비트는 잘 씻어 껍질을 벗기고 깍둑 썰어 물을 약간 넣고 전자레인지에 넣고 2~3분씩 끊어가며 10분 정도 익혀 낸다
② ①을 냄비에 담고 설탕을 넣고 핸드믹서로 곱게 간다
③ 올리고당을 넣고 농도가 나게 조리다가 레몬즙을 넣고 마무리한다
④ 레몬은 잘 씻어 반은 즙을 짜고 반은 슬라이스 하여 설탕에 살짝 절여 둔다
⑤ 컵에 비트잼을 담고 레몬과 민트를 컵 벽면에 붙이고 레몬즙을 짜 넣고 얼음을 채운 뒤 먹기 직전에 탄산수를
부어 낸다
< 요리 Tip >
비트잼의 당도는 기호에 맞게 조절해도 좋다.
비트는 익히면 단 맛이 증가하므로 거의 설탕을 넣지 않은 무설탕 잼도 가능한 식재료이다.

비트(Beet)
16세기 독일에서 재배가 시작된 비트는 잎은 적근대와 비슷하지만 빨간색 뿌리는 우리나라 강화순무와 비슷하다.
뿌리 채소로 알려져 있지만 잎도 식용으로 활용도가 높다.
속잎은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겉잎은 고기 등과 함께 요리에 사용하면 요리의 풍미를 향상시킬 수 있다.
뿌리는 저장성이 좋아 1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제철은 가을부터 초겨울로 오렌지나 시트러스 계의 과일과 잘 어울려 샐러드드레싱에도 많이 사용된다.
차이브, 민트, 테라콘 등의 허브와도 잘 어울리며, 시금치나 엔다이브, 양파, 셜롯 등의 채소와 함께 샐러드로 많이 쓰인다.
비트에는 베타인이라는 색소가 포함되어 있어 항암작용이 있다.
또한 파이토케미컬이라는 성분은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토마토의 8배에 달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암을 예방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비트의 8%는 염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염소 성분은 간장 정화 작용을 하며 골격형성 및 유아 발육에
효과가 있다.
또한 철분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액의 적혈구 생성을 돕고 혈액을 깨끗이 하여 월경불순이나 갱년기 여성에 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짙은 자주색의 비트가 주로 생산되고 있으나 노란색, 줄무늬, 흰색 비트 등 다양한 색상의 비트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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