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레시피/제주농산물 건강레시피

파파야 대신 달콤한 콜라비로 만든 이국적인 생채 태국식콜라비생채(쏨땀)

자연사랑꾼 2023. 2. 19.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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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산물 건강레시피

맹글엉 먹어봅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현대화가 될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짐에 따라 신선하고 몸에 이로운 식재료와 정성이 담긴 음식에 대한 호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선한 로컬 식재료에 정성 가득한 손맛이 더해지면 이것이 바로 우리가 생각하는 보약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제주 서부지역의 농산물을 제대로 알리고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한 음식문화 확산과 소비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쉽게 활용 가능한 지역농산물 활용 음식 레시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블로그 내용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올바른 식재료를 구매 활용하는 착한 소비자가 늘어나고 건강한 식단을 만들어 음식을 나누며 청정 제주 로컬푸드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제주농업기술원의 마음을 담아 제주농산물 건강레시피를 하나씩 정성스럽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고치 맹글엉 먹어보카마씨?

 

 

오늘 소개할 건강 레시피는 태국식콜라비생채(쏨땀)입니다.

 

 

태국요리 쏨땀의 쏨은 신맛, 땀은 빻다 라는 태국어로 절구에 재료들을 빻아서 만든 파파야 생채의 이름이기도 하다.

파파야 대신 달콤한 콜라비로 이국적인 생채를 만들어 보자.

젓가락질을 멈출 수가 없을 것이다.

 

 

< 재료 >

 

콜라비(대) 1개, 당근 1/6개, 다진 땅콩 약간

 

< 생채소스 >

 

레몬 1개, 깐 마늘 4~5쪽, 태국 건고추 2개, 쪽파 5대, 땅콩 2큰 술, 유기농원당 2큰 술, 피쉬소스 2큰 술

 

 

 콜라비는 잘 씻어 반으로 갈라 껍질을 벗기고 곱게 채 썬다

 

 당근도 곱게 채 썬다

 

 레몬은 잘 씻어 껍질은 흰 부분이 들어가지 않게 벗겨 곱게 채 썰고 마늘과 건고추, 땅콩은 굵직하게 다지고

쪽파는 송송 썬다

 

 큰 볼에 남은 레몬의 즙을 짠 뒤 원당과 피쉬소스를 고루 섞어 설탕이 서걱서걱할 때 ③의 재료를 다 넣고 고루 섞는다

 

 ④의 팬이나 냄비에 삼겹살을 넣고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④의 볼에 콜라비채와 당근채를 넣고 살짝 으깨듯이 버무려 그릇에 담고 다진 땅콩을 약간 뿌려 낸다

 

< 요리 Tip >

 

기호에 따라 고수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이 있다.

쏨땀은 오래 두고 먹는 것보다는 즉석에서 버무려 먹는 것이 더욱 맛이 있다.

고기 요리에 곁들이면 아주 궁합이 좋다.

 

 

 

콜라비(kohlrabi)

 

북유럽 해안지방이 원산지인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시켜 만든 채소이다.

우리가 뿌리로 알고 있는 부분은 줄기인데 이 부분은 브로콜리 줄기, 양배추 속과 비슷한 맛이 나지만 그 맛이 더 순하고 달다.

줄기의 색은 녹색과 붉은색 두 가지이다.

 

일반적으로 줄기는 샐러드로 활용하거나 과일처럼 깎아 생으로 섭취한다.

잎은 케일과 비슷한 맛이 나며, 쌈채소나 녹즙으로 이용한다.

 

최근 주스 클렌즈라고 하여, 설탕, 시럽 등의 첨가물과 수분을 활용하지 않고 오로지 채소 또는 과일만을 착즙 한 주스를 음용하는 디톡스 요법이 유행하고 있다.

콜라비는 이러한 디톡스 주스의 식재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콜라비 배 주스는 달콤 쌉싸름한 맛이 나며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존 음식에서 식재료를 콜라비로 대체했을 때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콜라비는 각종 양념에도 쉽게 무르지 않아 조리 후에도 아삭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점을 살려 생채, 깍두기, 물김치, 장아찌 등의 반찬류로 활용하면 무와는 또 다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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