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 감기에 좋고 구충제로도 사용되는 목련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목련>

진통, 구충, 감기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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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진통이란 통증을 진정시키는 효능을 말하고,

구충은 기생충을 없애는 치료방법을 말하며,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으로, 사람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급성 질환 중 하나이며,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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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목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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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명 : 목련과

* 학명 : Magnolia kobus A. P. DC.

* 약명 : 신이(辛夷)

* 이명 : 신이포, 목필, 영춘화, 두란

출처 : 한국의 산야초

 

 

 

목련은 정원수로 많이 심기 때문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제주도 한라산에서 주로 자라며 우리나라와 만주를 가리키는 신이(辛夷)는 산에 사는 나무(함박꽃나무)를 뜻하는 것이라고 하구요.

 

함박꽃은 풀(초본) 종류인 '작약'을 말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함박꽃의 뜻은 "큰 바가지처럼 생긴 풍성한 꽃"을 뜻하며, 함박꽃나무는 꽃이 함박꽃과 비슷하나 풀이 아닌 나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목련과 함박꽃나무의 차이를 보면 목련은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지만 함박꽃나무는 우리나라 토종 나무로서 잎이 난 뒤 한참 지나서야 꽃이 아래를 향해 핀다고 합니다.

 

목련과 함박꽃나무의 꽃을 구별해 볼까요?

 

<목련>

 

<함박꽃나무>

 

 

목련 꽃말은 고귀함을 뜻한다고 합니다.

 

목련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목련은 한자로 나무 "목(木)"자에 연꽃 "연(蓮)"자를 쓰는데 말 그대로 연꽃과 비슷한 나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목련은 꽃눈 모양이 붓을 닮아 "목필(木筆)"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고 하네요.

 

세번째로는

목련의 학명 중 "kobus"는 주먹이라는 뜻인데, 꽃이 피는 모양이 주먹을 취었다 펴는 모양을 닮은 데서 유해되었다고 합니다.

 

네번째로는 목련에 얽힌 전설입니다

 

아주 먼 옛날 옥황상제에게 귀여운 공주가 있었다.

그 공주의 얼굴은 백옥(白玉)같이 희고 아름다웠으며 마음씨도 비단결같이 고왔다.

“허허허, 아름다운 용모에 아름다운 마음씨까지 갖추니 기특하구나. 세상에 덕을 베풀도록 하여라.”

옥황상제는 공주를 무척 귀여워 했다.

공주의 소문을 들은 많은 청년들이 공주를 사모하고 있었는데 공주는 오직 저 북쪽 바다의 무섭고 사나운 신(神)을 사모할 뿐이었다.

공주의 마음을 전해 들은 옥황상제는 그런 공주가 못마땅하였다.

“주변에 인품이 훌륭한 청년들이 많거늘 공주는 어찌 그런 곳에다 마음을 주는고.”

 

옥황상제는 공주에게 벌을 내려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다.

근신(謹愼)하던 공주는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아무도 몰래 왕궁을 빠져나가서 북쪽 바다의 신을 찾아갔다.

“바다의 신이여, 당신을 그리워 하다가 여기까지 왔어요. 사랑하는 이의 곁에서 함께 살게 해 주세요.”

“이토록 아름다운 공주가 나를 사랑해주니 나 역시 기쁘게 그대의 손을 잡아주고 싶지만 내겐 아내가 있다오.”

바다의 신에게서 뜻밖의 말을 들은 공주는 너무 실망한 나머지 검푸른 바다에 몸을 던지고 말았다.

“나 때문에 공주가 죽고 말았구나. 당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못해 미안하오.”

바다 신은 공주를 가엾게 여겨 양지 바른 곳에 묻어 주었다.

그리고는 공주의 명복을 빌어주는 뜻에서 자기 아내에게 극약을 먹여 죽게 한 후 공주의 무덤 옆에 나란히 묻어 주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옥황상제는 너무나 슬프고 어처구니가 없었다.

“내가 그토록 아끼고 귀여워했던 공주가 그리 허무하게 죽고 말다니...”

옥황상제는 가엾은 두 사람의 무덤에 목련꽃이 피어나게 했다.

이 때 공주의 무덤에는 "백목련(白木蓮)"이 피어나고 신의 아내 무덤에서는 "자목련(紫木蓮)"이 피어났다 한다.

공주의 무덤가에 핀 목련꽃은 모두 북쪽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어간 공주의 넋이 꽃으로 피어났다하여 공주의 꽃이라고도 부른다.

출처 : 문화콘텐츠닷텀

 

다섯번째로는 목련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진씨 성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그는 머리가 아프고 코에서 비린내 나는 고름이 흘러나오는 괴상한 병에 걸렸는데, 어떤 의사도 그를 치료하지 못했다.

냄새가 지독해 주위 사람들은 물론 가족들까지 피할 지경이라, 진씨는 자살할 생각으로 산속에 들어갔다.

그런데 산에서 마주친 나무꾼이 그를 만류했다.

“천하가 이렇게 넓은데, 어찌 멀리서 의사를 찾아볼 생각은 않고 귀한 목숨을 내던지려 하십니까.”

그 말을 들은 진씨는 의사를 찾아 떠났다.

어느 오랑캐 마을에 당도한 진씨. 그곳에서 만난 의사에게 증세를 호소하자, 의사는 자신의 집 앞 나무에서 붓처럼 생긴 꽃봉오리를 따와 처방해 주었다.

그 꽃봉오리를 보름 동안 달여 마시니 진씨의 병이 다 나았다.

진씨는 그 나무의 씨를 갖고 고향에 돌아와 집 뒤뜰에 심었다.

몇 년 후 꽃이 나기 시작했고, 진씨는 그 꽃봉오리로 사람들을 치료해 주었다.

사람들이 그 약의 이름을 묻자, 진씨는 신해년(辛亥年)에 오랑캐 의사에게 치료받았음을 상기하며 ‘신이(辛夷)’라고 답하였다.

신이(辛夷)는 "매울 신(辛)" 자에 "오랑캐 이(夷)" 자를 말한다.

출처 : 주간경향

 

 

 

 

 

 

 

목련의 효능으로는

 

알칼로이드를 비롯해 항산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과 혈류 개선,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며, 체내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혈전을 방지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하구요.

 

진통과 소염에도 효능이 있어 두통과 치통, 코와 관련된 각종 염증, 축농증 등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① 「약용식물(藥用植物)」에 쓰여진 민간요법

진통, 감기, 두통, 구충 등에 목련의 꽃봉오리 말린 것을 하루에 5~10g 정도 적당한 물로 달여 하루에 나누어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

공업용, 약용, 관상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꽃봉오리, 수피 등을 방향제, 구충제, 양모(머리털이 나게하는 것), 두풍(병이 깊지 않고 발병한 지 얼마 안 된 것을 두통이라 하고, 병이 깊고 오래된 것을 두풍이라 한다) 등에 약재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