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한약재 포제법

종기를 삭이고 농을 배출시키며 월경불순을 치료하는 천산갑 약재 포제

자연사랑꾼 2023. 11. 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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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약초) 포제법

⑨ 동물류(動物類) 약재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천산갑입니다.

 

천산갑은 천산갑과에 속한 동물인 천산갑 또는 기타 동속 근연ㄱ\동물의 비늘껍질로서 전녕에 걸쳐 살사한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비을껍질을 채취하고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리는데, 약재는 반투명하고 피육이 없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인사이트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천산갑>

ⓛ 원약재의 잡질 및 남은 살을 제거하고 먼지가루를 체로 제거하며 깨끗이 말린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사탕천산갑>

ⓛ 원약재의 잡질 및 남은 살을 제거하고 먼지가루를 체로 제거하며 깨끗이 말려 크기별로 나눈 다음 뜨겁게 볶은 모래 중에 넣고 금황색이 될 때 꺼내어 모래를 체로 제거한 다음 꺼내어 식힌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초천산갑>

ⓛ 위의 사탕천산갑 방법과 비슷한데, 부풀어 오를 때까지 모래로 데우며 금황색이 될 때 꺼내어 모래를 체로 제거한 다음 식초에 넣고 섞어 식초를 약간 흡수시킨 후 건져서 말린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천산갑 10kg당 식초 3kg을 사용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천산갑>

① 부채모양의 삼각형, 마름모꼴 또는 방패모양의 편평상 또는 반절합상으로 중간은 비교적 두껍고, 가장 자리는 얇으며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바깥표면은 흑갈색 또는 황갈색으로 광택이 있으며, 넓은 끝에는 수십개의 가진런히 배열된 사로 주름과 여러 개의 가로주름이 있으며 좁은 끝은 매끄러운 광택이 있다.

② 천산갑의 생품은 질이 단단하고 질겨서 성분을 전출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비린내가 있어서 약용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시팅천산갑>

① 부채형, 삼각형 또는 방패형을 하며 크기가 일치하지 않는다. 전체가 팽창하여 말려 있는 모양을 하고 황색을 띠며 질은 물러서 잘 부서지고 냄새는 약간 비린내가 있으며 맛은 짜다.

② 사탕한 후에는 질이 연유처럼 물러져서 분쇄와 성분의 전출이 쉬워지고, 종기를 삭이고 농을 배출시키며 장부경락에 침입한 풍사 병증을 없애고 경락을 통하게 하는 효능이 우수해진다.

 

<초천산갑>

① 사탕천산갑과 비슷하며 질이 물러서 잘 부서지고 식초 냄새가 난다.

② 사탕한 후에는 질이 부드러워 분쇄하기 수비고 성분의 전출에 유리하다. 사탕초쉬한 후에는 맛이 짜며 조금 시어지고 성은 조금 차가워지고 혈분으로 들어가서 월경불순을 치료하고 젖을 나오게 하는 힘과 행혈을 활발하게 하고 통증을 멈추는 작용을 증강시키며 또한 맛과 향기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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