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숙취에 좋고 두통을 다스리며 피부미용에 탁월한 수세미오이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8. 21.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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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수세미오이>

두통, 숙취, 신경통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두통이란 이마에서부터 관자놀이, 후두부, 뒷목 등을 포함하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고,

숙취 술에 몹시 취한 뒤의 수면에서 깬 후에 특이한 불쾌감이나 두통, 또는 심신의 작업 능력 감퇴 등이 1∼2일간 지속되는 일을 말하며,

신경통은 일정한 신경의 경로를 따라 발작적으로 일어나는 심한 통증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수세미오이입니다.

 


* 과명 : 박과(Cucurbitaceae)

* 학명 : Luffa cylindrica

* 약명 : 사과(絲瓜)

* 이명 : 수과, 사과등, 사과자, 수과락, 수세미외, 수세외, 수섬이외

출처 : 한국의 산야초

 

 

 

수세미오이는 마을 초가나 스레트 지붕위도 올라가고 박터널에도 감초처럼 활용되어지고 있는데, 성숙한 열매는 섬유질이 그물모양으로 열매 안을 조밀하게 채우고 있어 다른 용도로 많이 쓰인다고 하구요.

 

이외에도 성숙한 섬유는 주로 선박기관 및 갑판의 세척용 슬리퍼 그리고 바구니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고 하고, 옛날에는 식기를 닦을 때 수세미를 많이 이용하기도 했는데 수세미는 식용보다는 약용으로 많이 사용됐다고 합니다.

 

 

수세미오이 꽃말은 유유자적, 여유를 뜻한다고 합니다.

 

수세미오이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수세미오이 열매는 설거지할 때 사용하는 수세미를 만드는 오이라는 뜻으로 "수세미오이(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수세미오이를 사과락이라고도 하며, 열매 이름이 수세미인 것은 섬유질 조직을 수세미로 이용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하네요.

 

세번째로는 수세미에 얽힌 전설입니다

 

옛날 수세미는 맛없는 오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맛있는 오이는 금방 열매를 맺고 맛이 있어 사람들이 좋아하였지만, 맛없는 오이는 열매가 오랜 기간에 걸쳐 자라며 맛도 없을 뿐만 아니라 질긴 섬유질로 인하여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맛있는 오이만 심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맛있는 오이와 맛없는 오이는 씨앗부터 새싹, 그리고 심지어는 꽃도 비슷하여 열매를 맺은 후에야 구별이 가능하였습니다.

사람들은 하는 수없이 두 종류의 오이를 열매를 맺기 전까지 정성스럽게 키우다가 맛없는 오이가 열리면 신경질을 내며 뿌리째 뽑아 초가집 옆 퇴비를 쌓아두는 곳에 버리고 하였습니다.

어느 해인가, 퇴비 위에서 이렇게 열매가 익기도 전에 버린 맛없는 오이 새싹 한 그루가 자라났습니다.

그런데 전화위복일까요. 퇴비 위에서 자란 맛없는 오이 한 그루는 퇴비의 영양분을 듬뿍 먹으며 자라 잎사귀와 꽃, 열매가 맛있는 오이보다 훨씬 커졌습니다.

그리고 쑥쑥 자라 마침내 초가지붕까지 타고 올라갔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 사람들이 쉴 수 있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었습니다.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밭에서 일하던 사람들은 맛없는 오이가 만든 그늘 아래서 수시로 쉬게 되면서 맛없는 오이를 다시 좋아하게 되었고, 그 해 처음으로 다 익은 열매를 따서 수세미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맛없는 오이에 수세미라는 이름을 붙여주었고 사람들은 초가지붕 가까에 심어 오이와 같이 좋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해븐하선

 

 

 

 

 

 

 

수세미오이의 효능으로는

 

진통작용을 하는 열매의 섬유질은 자궁 출혈, 치질, 이질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하며, 기침, 기관지염, 신경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구요.

 

그리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소염작용을 하는 효능이 있어 변비, 축농증, 얼굴이 후끈 달아오르는 증상들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과 좋다고 하네요.

 

또한 씨와 잎은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을 하고, 껍질과 뿌리는 진통, 소염작용을 하며, 줄기의 추출한 수액은 화장수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수세미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항균작용을 하는 효능이 있어 아토피나 여드름, 습진 등 피부질환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식용 공업용,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며 어린 열매를 식용하고 익은 것은 수세미로 사용한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거담, 곽란(더위를 먹거나 그 밖의 일로 심하게 토사하는 급성 위장염), 외치(항문의 바깥쪽에 생긴 치질), 동상, 자궁출혈, 각기, 부종, 이뇨, 풍치, 건위 등에 약으로 쓰이고 수액은 화장수로 쓰인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수세미오이 수액을 만들 때에는 수세미 덩굴을 뿌리에서 잘라 뿌리쪽 덩굴을 굽혀서 깨끗한 병속에 넣고 공기나 잡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솜같은 것으로 막아둔다.

그리고 2~3일이 지나면 수액이 나오는데 하룻밤에 대개 1리터, 많으면 1.8리터쯤이 나온다.

이 수액을 병에 넣고 밀봉한다.

오랫종안 저장하려면 수세미 수액 1.8리터에 알콜 0.6리터를 넣거나 또는 붕산 10g 쯤을 보태서 어두운 곳에 두면 좋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수세미 수액 0.36리터에 흰설탕 1200g을 섞어 0.18리터가 될 때까지 졸인다.

이것을 작은 잔으로 한두잔씩 1일 3회에 나누어 식사 전에 마시면 숙취, 두통, 신경통, 부황, 복통, 폐렴, 기침, 가래, 천식, 감기, 각기, 심장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4

수세미오이의 수액은 화장수로 쓰면 살결은 고와지며 땀띠에 발라도 좋다.

기름기를 없애 주고 피부가 트는 데나 화상 등에 발라도 효과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5

천식, 산기(疝氣 : 하복부 통증), 기침 등에도 수세미오이 속에 들어 있는 섬유를 검게 태워서 가루로 만든다.

이것을 더운물로 마시면 효과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6

월경이 많을 때는 수세미의 섬유나 종려나무 껍질을 검게 태워 가루로 하여 술로 마시면 효과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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