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과 천식을 다스리며 기관지에 좋은 머위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머위>

기침병, 천식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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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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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병이란 기후가 바뀌는 봄, 가을에 또는 과로하든가 노인과 어린이 같은 저항력이 약한 사람에게 발병하기 쉬운 것을 말하고,

천식은 호흡곤란, 기침, 거친 숨소리 등의 증상이 반복적,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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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연사랑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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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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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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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약초는 머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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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명 : 국화과(Compositae)

* 학명 : Petasites japonicus

* 약명 : 관동화(款冬花)

* 이명 : 관동초, 봉두엽, 사두초, 봉즙채, 관동, 머윗대, 머위줄기, 머웃대

출처 : 한국의 산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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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는 재배하는 채소라기 보다 산자락이나 밭둑에 무리지어 자라는 것을 채취하여 이용하는 채소라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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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주변이나 버리는 빈 땅에 조금 심어두면 봄에 입맛을 돋우는 훌륭한 채소가 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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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머위는 약간 그늘진 곳이나 습한 지역에 많이 자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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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를 보면 또 다른 비슷한게 떠오를텐데 바로 곰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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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와 곰취는 둘 다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생김새가 비슷하며, 기본적으로 쓴맛이 있고 약 성분과 효능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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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을 보면서 한 번 구별 해 보시죠.

 

<머위>

 

<곰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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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 꽃말은 공평, 공정한 심판을 뜻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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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머위의 학명인 "Petasites"의 유래는 그리스어 "petasos"에서 나온 말로 그 뜻은 "챙이 넙은 모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실제 머위잎은 우산 모양을 하고 있어 머위가 출기 위에 둥그렇게 생긴 넓은 잎의 모습을 보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잎이 커다란 말발굽 같다고 해서 화란어로 Groot hoefblad (큰 말굽잎) 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한번 자리를 잡으면 너무 왕성하게 번식해서 나중에는 없애기도 힘들어 Allemansverdriet (everyone's sorrow. 모두의 고뇌?) 라는 억울한 별명도 있다고 하구요.

"밭을 망치려면 머위를 심으라"는 우리 속담하고 통한다고 하네요.

버터버 (Butterbur) 라는 영어 이름으로 그대로 부르기도 하는데, 옛날에는 버터를 머위의 커다란 잎에 싸서 보관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머위에 얽힌 전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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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마을에 수판을 아주 잘 놓는 재주있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 사람은 아무리 복잡한 장부라도 수판을 놓아서 계산을 하면 금방 정확하게 답을 내는 아주 소문난 재주꾼이었다.

그래서 그 사람에게는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어려운 문제를 거뜬히 해결해 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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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던 어느 날 하늘 나라에 큰 문제가 하나 발생했다.

염라대왕이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는 살생부를 정리하다 보니 사람이 한 사람 틀린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하여 그것을 찾아내려 아무리 애를 써도 찾을 수가 없어서 큰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그 살생부는 너무나 중요한 문서라서 조금의 오차라도 있으면 큰일나는 귀중한 장부인데 사람이 하나 틀리니 그것은 보통의 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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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고민에 빠진 염라대왕을 보고 옆에 있던 시녀가 염라대왕 혼자 힘으로 너무 애쓰지 말고 저 수판 잘 놓는 사람을 잠깐 불러 살생부 정리를 시키는 것이 어떠냐고 하였다.

그 말을 들은 염라대왕도 다른 방법이 없어 결국 그 수판 잘 놓는 사람을 부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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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그 사람이 염라대왕 앞에 불려가서 살생부를 들쳐가며 틀린 곳을 바로 잡으려 계산을 하기 시작하였다.

밤잠도 잘 자지 않고 열심히 계산한 결과 7일 만에 틀린 곳을 찾아 살생부를 바로 잡았다.

염라대왕의 기쁨은 이루 다 말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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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을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려 하니 염라대왕이 너무 수고 했다고 무엇이든 원하는 것이 있으면 상으로 줄 터니 말을 하라 하였다.

그래서 그 사람은 거기 있을 때 먹은 참 맛이 좋은 나물반찬이 생각나서 그 나물의 씨앗을 달라고 하였다.

염라대왕은 그 나물은 하늘나라 사람만 먹는 것이지만 이번에 너무 많은 수고를 했다고 그 씨앗을 봉투에 많이 담아 주었다.

그리하여 집에 돌아와 땅에 뿌리니 하늘나라에서 먹던 그 나물이 지상에서도 자라게 되었는데, 그 나물이 바로 "머위"라고 한다.

출처 : 청남권영한 홈페이지

 

머위의 주요성분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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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27kcal, 탄수화물 5.5g, 단백질 3.5g, 섬유소 1.2g, 철 2.6mg, 칼슘 88mg,

인 68mg, 나트륨 18mg 이 함유되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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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우리에는 쓴맛을 내는 페타시딘, 이소페타시딘, 크에르세딘, 캠페롤이 함유되어 있으며,

잎에는 플라보노이드, 트리테르펜, 사포닌 등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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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의 효능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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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맛을 내는 폴리페놀과 베타카로틴도 풍부하여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기침을 멎게 하고 어혈을 제거해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고지혈증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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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골세포의 생성으로 뼈건강에 도움을 주어 갱년기 여성 노화가 진행중인 고령의 연령분들이나 회복중에 있는 환자들에게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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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주어 음주로 지쳐있는 간에도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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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점은 데쳐서 먹을 경우에는 괜찮지만 생으로 먹을 경우 쓴맛이 강해서 소화기관이 약한 분들은 소화 장애를 일으킬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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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식용,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종창(조직의 비대 또는 증식에 의하여 신체의 국부가 부어오르는 것), 안정, 보신, 건위, 수종, 보비(補脾 : 비기가 허해져 심신피로, 소화불량 등을 야기시킨 경우 강장약물을 사용하여 비기를 튼튼하게 하는 것), 식욕촉진, 진정, 이뇨, 풍습 등에 풀 전체를 약으로 쓴다고 하였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풀 전체에서 향이 나는 방향성 식물로서 이른 봄 막 퍼져 나는 부드러운 어린 잎과 잎자루를 채취하여 더운 물에 살짝 데쳐서 식초와 고추장으로 양념하여 먹으면 강장식으로 예로부터 정력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식욕 촉진에 큰 효과가 있다 하며 특히 남성에게 많이 먹게끔 하였다고 한다.

③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머위꽃의 꽃자루, 꽃봉오리가 달린 꽃대를 꽃이 열리기 전에 따서 달여서 마시든가 또는 된장에 섞어 끓여 먹으면 해열, 가래 빼는 데, 기침멎이 등에 잘 듣는다.

또한 위를 튼튼하게 하며 감기, 산기(생식기가 붓고 아픈 병증), 선병질(腺病質 : 빈혈, 습진 등을 일으키기 쉽고, 경부림프절종창을 자주 볼 수 있는 허약하고 신경질적인 소아의 상태)을 다스리고 특히 임신중의 기침에 효과가 있다.

④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4

뜸질을 해서 생긴 창에는 꽃을 그늘에 말려 이것을 가루로 만들어 바르면 효과가 있다.

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5

생선 중독에는 머위를 짠 즙을 마시면 효과가 있고 벌레에 물렸을 때에는 머위즙을 바르면 효과가 크다고 한다,

⑥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6

관동화 두 냥을 바람 없는 곳에서 태워서 입으로 들이마시면 단시일 내에 해소, 기관지 천식, 기침 등에 효과가 있으며 또한 아교 중독에 머위를 달여 마시면 해독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