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열병과 심장병을 치료하고 기침멎이와 해열에 좋은 수국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8. 18.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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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수국>

간헐열, 심장병, 기침멎이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간헐열이란 말라리아가 대표적인 예로 1일 이상의 간격을 두고 발열을 반복하는 열병을 말하고,

심장병은 심장과 주요 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수국입니다.

 


* 과명 : 범의귀과(Saxifragaceae)

* 학명 : Hydragea a macrophylla for. otaksa (S. et Z.) WILS.

* 약명 : 자양화(紫陽花)

* 이명 : 취팔선, 수구, 팔선화, 팔선, 수구화, 취인선, 분단, 간관수국

출처 : 한국의 산야초

 

 

 

수국은 초 여름에서 무더운 여름 중순까지 피는 꽃으로 6월 무렵에 가지 끝에서 둥근 모양인 꽃차례를 이루어 꽃이 피는데 꽃은 처음에 흰색으로 피기 시작하지만 점차 청색이 되고 다시 붉은 색을 더하여 나중에 보라색으로 변하는데 토양의 성분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고 하구요

 

수국의 잎은 말려서 차로 만들어 마시는데 수국차는 단맛이 남에도 당이 몸에 흡수되지 않기에 다이어트 중 단 음료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으며 단맛이 남에도 혈당이 오히려 낮아지는 효과까지 있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은 차라고 합니다.

 

 

수국 꽃말은 진심, 변덕, 처녀의 꿈, 인내심이 강한 사랑을 뜻한다고 합니다.

 

수국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수국이란 중국명의 수구(繡球) 또는 수국(水菊)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비단으로 수를 놓은 것 같은 둥근 꽃이란 의미가 있으며, 수구화 → 수국화 → 수국으로 이름이 변한 것이라고 하구요.

옛 문헌에는 자양화(紫陽花)라는 이름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하네요.

 

두번째로는

속명 Hydrangea은 그리스어 hydro(물, 水)과 angeion(용기,容器)의 합성어로 습기있는 물가를 좋아하고 열매(삭과)의 모양이 그릇을 닮은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며, 범의귀과 수국속 식물을 지칭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학명(學名)에 붙은 otaksa 이름의 유래입니다.

18세기 초 서양의 문물이 동양으로 들어오면서 의사 겸 식물학자들은 앞다투어 동양으로 진출했다.

명명자인 네덜란드인 주카르느(Zucarnii)는 당시 약관 28세의 나이에 식물조사단의 일원으로 일본에 와 있다가 오타키라는 기생과 사랑에 빠진다.

오래지 않아 변심한 otaksa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던 주카르느는 수국의 학명에 오타키의 높임말을 서양식으로 표기한 otaksa를 수국에 넣었다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수국의 전설입니다

 

옛날에 '수'라는 이름의 남자아이와 '국'이라는 이름의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국은 수를 무척 사랑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는 국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국은 항시 구애를 하면서 수를 쫓아다녔고 수는 그런 국이 싫어서 국을 멀리만 하였습니다.

하루는 수가 국을 따돌리기 위해 산으로 갔습니다.

산은 무척 험했고 국은 수를 쫓아가다 그만 절벽에서 미끌어졌습니다.

수는 절벽에 매달린 국을 구하기 위해 손을 뻗쳤습니다.

그러나 국은 수의 손을 잡지 못하고 절벽아래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수는 자신이 국을 죽게 했다고 생각하여 자신도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습니다.

국을 싫어하는 마음이 진심은 아니었던지, 수국에는 진심이라는 꽃말도 있나 봅니다.

후에 수와 국의 무덤에 똑 같은 꽃이 피어나고 사람들은 수와 국을 따서 그 꽃의 이름을 수국이라 했답니다.

출처 : (블로그)준호의 이것저것 연구소

 

 

 

 

 

 

 

수국의 효능으로는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는 효능이 있어 동맥경화나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며, 당을 조절해주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하구요.

 

그리고 이뇨작용을 하는 효능도 있어 소변을 보기 힘들거나 변비로 고생할 때 수국차로 해서 먹으면 좋다고 하며, 몸이 자주 붓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또한 독을 제거해주고 항노화작용을 하는 효능이 있어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고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해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국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임산부나 노약자는 함부로 써서는 안되고, 꽃을 말렸다가 차로 마시는 것도 조심해야 하며, 수국을 약용으로 사용할 때는 12g~15g 정도를 달여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관상용, 밀원용으로 쓰이고 민간에서는 약으로 쓰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여름에 꽃 또는 잎을 채집하여 건조시켜 보관하고 이것을 1회량 2~4g씩 달여서 마시면 간헐열, 기침멎이, 해열, 심장병에 효과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마른잎 14~15매를 달여서 간헐열이 일어나는 날 아침 일찍 복용하면 간헐열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4

한방에서는 같은 속의 수국류를 약용으로 쓰며 이는 수국차(甘茶 : 감차), 산수국, 고려수국, 나무수국, 수국 등으로 이것들이 꽃과 나무 껍질 등을 학질, 해열 등에 간혹 쓰는 경우도 있다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5

수국차 일명 감차는 같은 수국속으로 잎을 차 대용 또는 설탕 대용으로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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