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한약재 포제법

종기 부위가 붓고 아프고 가려울때 사용하는 유향 약재 포제법

자연사랑꾼 2023. 10. 1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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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약초) 포제법

⑧ 수자류(樹脂類) 약재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유향입니다.

 

유향은 감람나무과에 속한 왜소관목인 유향나무 또는 기타 동속 근연 식물의 줄기에 상처를 내어 얻은 수지를 건조한 것으로 봄에서 여름 사이에 채취할 수 있으며, 채취할 때 수간의 껍질 부위를 아래에서 위로 차례로 상처를 내어 수지가 상처낸 부위로부터 스며나오도록 하여 며칠 후 덩어리 형태로 굳으면 채취하는데, 약재는 담황색의 과립 모양으로 반투명하고 모래, 수피 등의 잡질이 없으며 분말이 손에 끈적거리고 방향성이 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건강나무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블로그)7lfhf

 

<유향>

ⓛ 원약재의 잡질을 제거하고 빻아서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초유향>

ⓛ 깨끗한 유향을 솥에 넣고 약한 불로 연기가 날 때까지 볶는데 표면이 조금 녹으면 ㅅ기초를 뿌려서 표면에 반질반질한 광택이 날 때까지 빨리 뒤집어 볶는 후 그 다음 꺼내어 식힌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유향 10kg당 식초 0.5kg을 사용한다.

 

<강유향>

ⓛ 유향을 취하여 강자법으로 포제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유향>

① 불규칙적인 젖꼭지 모양의 작은 과립 혹은 덩어리 모양으로 표면이 짙은 황색이며 반투명하고 조금 광택이 있으며 백색의 가루나 먼지가 붙어 있으며 질이 단단하고 잘 부러지며 점성이 있고 향기가 좋으며 맛이 쓰고 떫다.

② 생품은 탕제에 넣으면 기미가 맵고 강렬하여 위가 약한 사람은 복용한 다음 불쾌감을 느낀다. 그러나 행혈을 활발하게 하여 종기를 삭이고 통증을 멎게 하는 힘이 강하므로 임상에서 어손종통(붓고 아픈 것을 말함)에 많이 사용하거나 혹은 외용한다.

 

<초유향>

① 형태는 유향과 같고 표면이 짙은 황색으로 기름기가 흐로고 약간 식초 냄새가 난다.

② 초자한 후에는 맛과 향이 좋고 분쇄하기 유리할 뿐만 아니라 행혈 및 지통, 잘 아물게 하고 새살을 돋게 하는 작용이 좋아지므로 심복동통(가슴과 배에 통증이 있는 증상), 옹저종통(종기 부위가 붓고 아프고 가려운 것을 말함) 등의 증상에 많이 사용한다.

 

<강유향>

① 형태는 유향과 같고 생강 냄새가 난다.

② 유향은 점성이 있어서 잡질이 쉽게 부착되고 생용하면 쉽게 위의 기를 손상시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생강즙과 함께 끓여서 사용하면 잡질을 걸러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강즙이 유향과 상호작용하여 위기를 보호하므로 임상에서 비교적 양호한 치료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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