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에 닭고기를 다져 놓고 찐 궁중식 찜요리 양배추닭고기두부선

제주농산물 건강레시피

맹글엉 먹어봅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현대화가 될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짐에 따라 신선하고 몸에 이로운 식재료와 정성이 담긴 음식에 대한 호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선한 로컬 식재료에 정성 가득한 손맛이 더해지면 이것이 바로 우리가 생각하는 보약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제주 서부지역의 농산물을 제대로 알리고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한 음식문화 확산과 소비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쉽게 활용 가능한 지역농산물 활용 음식 레시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블로그 내용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올바른 식재료를 구매 활용하는 착한 소비자가 늘어나고 건강한 식단을 만들어 음식을 나누며 청정 제주 로컬푸드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제주농업기술원의 마음을 담아 제주농산물 건강레시피를 하나씩 정성스럽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고치 맹글엉 먹어보카마씨?

 

 

오늘 소개할 건강 레시피는 양배추닭고기두부선입니다.

 

 

두부선은 두부에 닭고기를 씹히지 않을 정도로 다져 넣고 찐 궁중식 찜요리다.

양배추를 돌돌 말아 두부선을 만들면 두부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익어서 좋다.

 

 

< 재료 >

 

양배추 잎 10장, 두부 1모, 닭가슴살 1쪽, 당근 1/6개, 생표고버섯 3개, 쪽파 5대, 소금 1/2작은 술, 깨소금 1큰 술, 참기름 1큰 술, 후춧가루, 밀가루 약간

 

< 초간장 >

 

간장 1큰 술, 물 1큰 술, 레몬즙 1큰 술, 올리고당 1작은 술, 다진 잣 2작은 술

 

 

ⓛ 양배추는 잎을 조심스럽게 떼어내어 잘 씻은 뒤 전자레인지에 2분씩 끊어서 6~7분 정도 익혀서 식힌다

 

② 두부는 키친타월로 감싸 두었다가 칼등으로 눌러 곱게 으깬다

 

③ 닭가슴살은 잘 씻어 물기를 닦고 곱게 다진다

 

④ 당근과 표고버섯은 곱게 채 썰고 쪽파는 송송 다진다

 

⑤ 볼에 두부, 닭가슴살, 당근, 표고버섯, 쪽파를 넣고 소금, 깨소금,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고 끈기가 있게 치대어 지름 4~5cm 정도의 원형기둥 반대기를 만든다

 

⑥ ①의 양배추를 손바닥 크기로 자르고 밀가루를 솔솔 뿌린 뒤 ⑤의 반대기를 올려 돌돌 말아 고정한다

 

⑦ 김이 오른 찜통이나 전자레인지에 10분 정도 익혀 초간장 을 만들어 곁들여 낸다

 

< 요리 Tip >

 

돌돌 말지 않고 원형틀이나 사각틀에 넣고 양배추, 두부닭가슴살소, 양배추, 두부닭가슴살소, 양배추 순으로 차곡차곡 올리고 김이 오른 찜통에 쪄 내어도 좋다.

 

 

 

양배추(Cabbage)

 

양배추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즐겨먹던 채소로 지중해 연안과 서아시아가 원산지다.

요구르트, 올리브와 함께 서양의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히는 식재료로 우리나라에는 19세기 후반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양배추는 비타민U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위염, 위궤양 등 소화기계 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설포라판, 인돌-3 카비놀 등의 성분이 풍부해 암 발병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1포기에 80Kcal의 저칼로리 식품이면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비타민이 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비타민C가 많은데 녹색부에는 80%, 백색부에는 20%가 들어 있다.

양배추 220g이면 하루에 필요한 양의 비타민C 섭취가 가능할 정도이다.

아미노산으로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지방성분으로는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양배추는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 못지않게 흡수가 잘된다.

 

양배추의 녹색 부분에는 특히 비타민A, B군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위궤양에 좋은 효능을 나타내는 비타민U도 들어있다.

비타민U는 항궤양 비타민이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궤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어, 위벽의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상처 난 위벽의 회복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위가 약하다면 생채 섭취는 제한하는 게 좋다.

생 주스를 차지 않게 만들어 조금씩 마시거나, 스프를 끓여 먹는 것이 낫다.

 

양배추를 요리할 때는 속이 탄탄하고 무거운 양배추를 고르고, 데칠 때는 잎을 떼어 내어 끓는 물에 뚜껑을 열고 식초 1~2방울이나 소금 약간을 넣는다.

생채요리할 때는 채 썬 후 찬물에 담가 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양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