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산물 건강레시피
맹글엉 먹어봅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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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현대화가 될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짐에 따라 신선하고 몸에 이로운 식재료와 정성이 담긴 음식에 대한 호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선한 로컬 식재료에 정성 가득한 손맛이 더해지면 이것이 바로 우리가 생각하는 보약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제주 서부지역의 농산물을 제대로 알리고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한 음식문화 확산과 소비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쉽게 활용 가능한 지역농산물 활용 음식 레시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블로그 내용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올바른 식재료를 구매 활용하는 착한 소비자가 늘어나고 건강한 식단을 만들어 음식을 나누며 청정 제주 로컬푸드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제주농업기술원의 마음을 담아 제주농산물 건강레시피를 하나씩 정성스럽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고치 맹글엉 먹어보카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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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건강 레시피는 마늘봉골레파스타입니다.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아 향을 내면 없던 식욕도 살아날 듯하다.
마늘을 오일에 담가 두었다 사용하면 마늘향이 들어간 요리를 할 때 훨씬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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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바지락 400g, 스파게티 면 320g, 마늘종 5대, 화이트 와인 3큰 술, 소금, 통후춧가루, 파마산 치즈 간 것
< 마늘오일절임(마늘콩피) >
깐 마늘 200g,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로즈메리, 건고추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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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은 잘 씻어 꼭지를 자르고 물기를 제거한다
② ①에 마늘과 로즈메리, 건고추 등을 넣고 잠길 정도의 올리브유를 담고 80℃로 예열한 오븐이나 약한 불로 2시간 정도 익혀 병에 담는다
③ 바지락은 해감 후 준비하고 마늘종은 5cm 길이로 썬다
④ 스파게티 면은 팔팔 끓는 물에 올리브유와 소금을 약간 넣은 뒤 7~8분 정도 삶는다
⑤ 달군 팬에 ②의 오일과 마늘, 마늘종을 볶아 향을 낸 뒤 바지락과 화이트 와인을 넣고 센 불로 볶는다
⑥ 조개가 입을 벌리면 삶은 스파게티 면을 넣고 간이 배게 볶아 그릇에 담고 치즈가루를 뿌려 낸다
< 요리 Tip >
마늘오일절임은 마늘콩피라고 부르는 저장법이다.
기름이 끓어오르면 마늘이 물러지고 탁해지므로 80℃의 오븐이나 아주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한다.
콩피는 건냉한 곳에서 한 달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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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Garlic)
마늘은 우리나라의 4대 채소 중의 하나로서 식용의 경우는 주로 조미, 향신료로 많이 쓰인다.
최근에는 가공식품으로 많이 소비되며, 마늘 기름을 이용한 약품으로도 생산되고 있어 앞으로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수요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선의 풍미를 풍성하게 만드는 마늘은 연어와 만나면 심장질환 위험을 줄인다. 1997년 미국 영양학 저널의 한 연구에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남성들에게 마늘 900mg과 12g의 생선 기름을 먹게 했는데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준이 각각 12.2%, 9.5%로 줄어드는 효과가 났다.
연어와 마늘의 조합도 비슷한 효과를 낼 것이라는 것이다.
통곡물 양파, 마늘 조합도 있다. 콩과 식품처럼 통곡물에도 철분, 아연 성분이 있는데 양파와 마늘은 곡물의 아연, 철분의 생물학 적이용 가능성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
빵에 마늘이나 양파를 조리해 먹으면 된다.
우리나라 속담에 “3월에 부추, 5월에 마늘을 먹으면 한 해 동안 의사는 할 일이 없어 논다”라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마늘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세포를 재생하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등 다양한 효능을 발휘한다.
마늘은「 동의보감」에서 비장을 튼튼하게 만들고 위장을 따뜻하게 하며 냉증을 다스린다고 기록되어 있고,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 군대에서는 마늘이 페니실린 대용품으로 이용되어 ‘러시안 페니실린’으로도 불렸다.
최근 미국 타임지에서는 세계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마늘을 선정한 바 있다.
제주지역에서 재배되는 난지형 마늘은 제주 재래종, 남도, 장새미, 한라 장아찌, 대서마늘로 구분하고 초여름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천연 지하 암반수로 마늘에 물을 공급하여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으며, 청정환경 및 해풍 건조로 타 지역보다 저장기간이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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