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달과 지방간 질환을 다스리는데 효과 좋은 사철쑥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사철쑥>

황달, 지방간 질환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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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황달이란 우리 몸에 빌리루빈이라고 하는 물질이 축적되어 눈의 흰자와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것을 말하고,

지방간은 간 세포 속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뜻하며, 정상 간의 경우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5% 이내인데, 이보다 많은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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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사철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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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명 : 국화과(Compositae)

* 학명 : Artemisia capillaris Thunberg

* 약명 : 인진호(茵蔯蒿)

* 이명 : 사절봉, 미채호, 인진, 소백호, 황화호, 인진초, 백호, 더위지기, 다북쑥, 비쑥, 애탕쑥

출처 : 한국의 산야초

 

 

 

 

사철쑥은 우리 나라와 만주 곳곳의 산야에 보편적으로 나는 잡초로서 잎이 가늘고 꽃이 없이 열매가 열리며 가을이 지나면 잎이 말라 죽고 원줄기는 겨울에 죽지 않고 지난해 남은 줄기에서 잎이 나온다고 하구요.

 

우리 나라에서는 부드러운 잎을 먹으며 줄기와 잎을 그늘에 말려 약용으로 널리 쓰였다고 하며, 소나 말의 목초로서 사료로 활용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사철쑥은 더위지기와 같은 것으로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것은 같지만 학명과 잎에 털이 나는 모습 등이 다른 특징을 갖고 있네요.

 

신용욱 저서 <우리약초 바로 알기> 내용 중에 사철쑥과 더위지기에 대해 비교할 수 있도록 정리가 되어 있어 보시면 알 수 있을 거예요.

 

한번 보실까요?

 

 

출처 : (블로그)농부와시인

 

출처 : (블로그)농부와시인

 

 

그런데 실제로 보면 구별이 어려울 듯 하네요.

 

 

사철쑥 꽃말은 평화를 뜻한다고 합니다.

 

사철쑥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끈질기고 강한 생명력이 있어 눈이 내리는 한겨율의 추위에도 살아 있어 "사철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비록 쑥의 종류이지만 겨울 동안에 죽지 않고 다시 오래된 싹이 살아난다고 하여 "인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세번째로는 쑥에 얽힌 전설입니다.

 

옛날 한 환자가 찾아왔다.

화타가 보니 그가 황달에 걸려 있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황달을 치료하는 의원은 한 분도 없었습니다. 저도 방법이 없군요."

환자는 화타마저도 치료하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서 대단히 실망하여 무거운 발걸음을 돌렸다.

그저 죽기만을 기다리는 일 밖에는 달리 아무런 방도가 없었다.

실망 속에 부족한 식량을 보충해 풀을 섞어 먹으면서 반년을 죽지 않고 보냈다.

 

어느 날 화타가 길을 가다가 우연히 그 환자를 다시 만났다.

그는 얼굴색이 전보다 무척 좋아졌으며, 병은 완전히 나은 것처럼 보였다.

화타는 놀라서 물어 보았다.

"당신은 어디서 치료를 받았습니까? 저에게 좀 알려 주십시오. 제가 그에게 가서 의술을 더 배워야겠습니다." "전에 선생님을 뵌 후로는 의원에게 찾아간 적이 없습니다. 저절로 나은 것 같습니다."

화타는 믿지 못하겠다는 얼굴로 다시 물었다.

"그러면 어떤 약을 먹었습니까?"

"특별히 먹은 것이 없습니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군요!"

화타는 머리를 갸웃거리며 생각했다.

그러자 그가 말을 이었다.

"초봄에 양식이 떨어져 들에 있는 풀을 뜯어 먹으며 살았지요."

"맞아! 바로 그거야! 풀에는 약의 성분이 들어 있어서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병이 치료된 것이지요. 당신이 어떤 풀을 먹었고, 또 얼마나 먹었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대충 한 달 가까이 먹었습니다."

 

화타는 그가 어떤 풀을 먹었는지 알고 싶어 그와 함께 들로 가 보았다.

산허리까지 가서 그 사람은 부근에 있는 풀을 가리켰다.

"이것은 쑥이 아닌가?! 이것이 황달을 치료하는 풀이란 말인가? 그래, 이 풀을 캐다가 시험을 해보자!"

화타는 황달에 걸린 환자에게 쑥을 복용하도록 하였다.

몇 번 복용하였지만, 병이 나아지는 기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

화타는 예의 황달병 환자가 약초를 잘못 알려준 것이 아닌가 싶어 다시 그를 방문했다.

"당신이 정말 이 쑥을 먹었습니까?"

"맞아요! 바로 이 풀이에요. 틀림없어요."

그 사람은 확신했다.

화타는 잠시 생각하다가 다시 물었다.

"당신이 언제 쑥을 먹었지요?"

"음력 3월경이지요."

"아! 춘삼월에는 만물이 생기를 충만하게 받지, 맞아! 3월의 쑥이 효과가 있는 거야."

 

이듬해 봄이 되어 춘삼월에 화타는 쑥을 뜯어 황달 환자에게 복용시켰다.

이번에는 효과가 매우 좋았다.

환자는 점점 병의 상태가 호전되었다.

이상한 것은 봄이 지난 쑥은 별 효과를 보이지 않았는다는 것이다.

화타는 쑥의 약효를 조사하기 위하여 매년 시험을 해보았다.

달마다 채집한 쑥의 뿌리, 줄기, 잎을 구분하여 보관하고 환자에게 복용시켰다.

시간이 흐른 뒤, 마침내 새싹의 잎과 줄기가 황달을 치료하는 약이 된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화타는 사람들에게 이를 구별시키기 위하여 새싹의 잎을 <인진(茵蔯)>이라 이름 지었다.

황달이 치료되지 않은 원인은 오래된 쑥이었기 때문에 이런 뜻의 <인진(因蔯)>에다 풀 초(艸)를 붙여 인진(茵蔯)으로 명명하였다.

출처 : (블로그)수암

 

사철쑥의 주요 성분으로는

 

지상부에 정유 및 쿠마린 성분으로 카필라린, 카필린, 카필렌, 카필론, 스코파론, 폴릭산, 카페익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구요.

 

또한 담즙분비 촉진제인 디메틸에스쿨레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디메틸에스쿨레틴은 실험에 의해 황달 치료하는 특효약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풀베개(wildgreen.co.kr)

 

출처 : 풀베개(wildgreen.co.kr)

 

 

 

 

사철쑥의 효능으로는

 

약용으로는 황달, 해열, 진통, 혈압강하, 담즙분비를 촉진하는 효능은 물론 항염증, 이뇨제, 항암, 간보호 및 항산화작용 등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구요.

 

또한 알코올 분해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어 술 먹는 사람과 지방간 질환에 효과가 좋다고 하며, 피부를 맑고 윤택하게 하고, 소염, 이뇨, 담석억제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한방에서는 얼굴이 누렇게 뜨고, 만사가 귀찮거나, 목이 마르고, 마음이 조급하고 불안할 때, 소변이 매끄럽게 나오지 않을 때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몸이 차갑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소음인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반대로 소양인 사람들에게는 인진쑥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적당량 보다 과한 섭취를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①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해열, 두통, 풍습, 이뇨, 황달, 개선, 창질, 안질, 세안, 학질(말라리아 병원충을 가진 학질모기에게 물려서 감염되는 법정 전염병으로 갑자기 고열이 나며 설사와 구토ㆍ발작을 일으키고 비장이 부으면서 빈혈 증상을 보이는 것), 타박상, 관절염, 발한, 명목, 소염 등에 약재로 사용한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민간요법에는 황달에는 사철쑥의 줄기, 잎, 씨를 함께 잘게 썰은 것 네 돈을 대황 한 돈과 섞어 3홉의 물로 2홉이 되도록 달여서 복용하면 놀라운 효과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