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입속이 헐거나 혀 가시 치료에 효과 좋은 붉나무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7. 20.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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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붉나무>

입속이 헌데, 구창, 혀가 헌데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구창이란 입 안이 허는 병증을 말하는데 입술, 뺨 안쪽, 혓바닥 , 잇몸, 입천장 부위에 연한 누른빛이나 흰잿빛의 작은 궤양이 한 개나 여러 개 생기는 데 그 주위는 새빨간빛이고 열감이 있으며 몹시 아픈 것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붉나무입니다.

 

 


* 과명 : 옻나무과(Anacardiaceae)

* 학명 : Rhus chinensis ​Miller

* 약명 : 오배자(五倍子)

* 이명 : 염부목, 염부자, 오배자수, 염상백, 양풍, 각재, 임박눈, 배수, 산오동, 목염, 오배자나무

출처 : 한국의 산야초

 

 

 

붉나무는 우리 나라 각 지방의 산지에 나고 만주에도 분포하며 가을에 나는 노란 잎이 아름답고 우리 나라에서는 부드러운 새싹을 나물로 먹었으며, 열매는 약용으로 널리 활용하기도 했다고 하구요.

 

봄에 어린 순을 채취하여 나물로 먹는데,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잠시 담가 우려내고 양념무침을 하여 먹거나 튀김을 만들어 먹고 비빔밥의 재료로도 쓰며, 우려 낸 것을 말려서 묵나물로 보관하기도 한다네요.

 

그리고 열매를 덮고 있는 흰가루는 짠맛이 강하므로 흰가루를 모아 소금 대용으로 요리할 때 쓴다고 합니다.

 

오배자는 붉나무에 붉나무솜진딧물(오배자벌레)이 기생하여 자극성 물질을 내보냄으로써 줄기에 생긴 주머니 모양의 벌레집을 말하는데, 붉나무 벌레집은 중부 이남 지방에서 자라는 붉나무에 많이 생기고 북부 지방에 자라는 붉나무에서는 적게 생긴다고 합니다.

 

 

붉나무 꽃말은 신앙을 뜻한다고 합니다.

 

붉나무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가을이면 일찍 붉은색으로 곱게 단풍이 든다고 하여 "붉나무"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구요.

그리고 잎에 달리는 벌레집혹(오배자)에서 유래되어 "오배자나무" 라고도 부르며,

열매에 싸인 흰가루가 소금처럼 짠맛이 나므로 소금이 나는 나무라 하여 "염부목(鹽膚木)"이라고 한다네요.

출처 : (블로그)시간의 벽

 

두번째로는 붉나무에 얽힌 여러 이야기입니다

 

붉나무는 옛부터 경사스러운 일에는 쓰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복숭아나무처럼 귀신을 내쫓는 효험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붉나무를 금강장이라고 하는데 죽은 사람의 관에 넣는 지팡이를 붉나무로 만들었다.

시체를 화장한 뒤에 뼈를 줍는 젓가락도 붉나무로 만든다.

 

붉나무 지팡이를 금강장이라고 한 유래는 불가에서 붉나무를 신성하게 여겨 영목이라 부르고 수행할 때 일체의 번뇌를 불살라 버리는 영험이 있다고 하여 스님들의 지팡이를 만들어 짚고 다닌데서 비롯되었다.

 

또한 붉나무를 호마목이라고 하고 부처를 모신 불단에 붉나무의 진을 바르는 풍속이 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붉나무를 칠한다"라는 뜻으로 "누루데"라고 부른다.

또 불교의 한 종파에서는 붉나무에 불을 붙여 태워서 부처님한테 비는 의식을 하는데 붉나무를 태우면 폭탄이 터지는 듯한 매우 큰 소리가 나서 이 소리에 놀라서 온갖 잡귀들이 도망간다고 한다.

출처 : 산림청

 

붉나무의 주요성분으로는

 

타닌(피로갈롤 타닌)이 50~60% 들어 있으며, 그 밖에 갈산(gallic酸) 지방, 수지, 녹말 등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붉나무의 효능으로는

 

설사, 대장염, 이질, 탈항, 위장출혈, 토혈, 각혈, 비출혈(코피), 자한(저절로 땀나는 증상), 잘 때

의 식은땀 등에 효과가 좋다고 하구요.

 

그리고 외상출혈, 창양 등에 외용으로 사용하며, 입안, 코안, 인두, 후두 점막의 염증, 화상, 궤양 등에 복용하거나 외용하면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이 밖에도 오랜 기침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공업용, 관상용, 약용뿐만 아니라 열매와 충영(잎에 달린 벌레집)을 한방과 민간에서는 설사, 출혈, 수렴제, 해독 등에 약재로 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민간요법에는 입 속이 헌 데나 또는 아구창에 붉나무의 열매를 진하게 달여 꿀을 섞어 입가심을 한 다음 오랫동안 물고 있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혀가 헌 데에는 오배자를 가루로 하여 침으로 개어 바르면 좋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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