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쌀가루 해물파전

 

우리 쌀 이용음식

① 쌀가루를 활용한 떡요리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한국 사람에게 쌀은 특별한 곡식이며, 특히 쌀로 지은 밥은‘보약’이 되기도 하고 ‘밥심’의 원천이었지만 시대가 흐르면서 쌀밥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30년 전보다 더욱 바쁘게 살고 있고, 서구화된 식습관에 점점더 익숙해져 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 따뜻한 밥 한 끼를 먹는 풍경이 아득해지고 있으며, 이제 쌀은 더 이상 밥으로만 먹는 것이 아니라 시대 변화와 수요에 맞춰 떡, 국수, 빵 등 다양한 간편식 가공품으로 변신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원료입니다

 

농촌진흥청은 다양한 쌀 음식을 알리고, 우리 쌀을 재발견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면서 발간한 <우리 쌀 이용음식> 책자 내용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요리는 쌀가루 해물파전 입니다.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바삭한 해물파전은 오징어와 새우를 듬뿍 올려 해물의 향이 가득한 파전에 청양고추를 넣은 매콤 새콤한 양념간장까지 곁들이면 푸짐한 한 접시 별미가 완성된다.

 

 

< 재료 >

<요리재료>

쪽파 40g, 오징어30g, 조갯살 10g, 새우20g, 홍고추 10g, 소금 1g, 현미유 2g, 식용유 2큰 술, 반죽 재료, 밀가루 10g, 멥쌀가루 30g, 달걀 15g

 

 

< 만드는 법 >

① 조갯살, 오징어, 새우를 다듬어 연한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건져 물기를 뺀다.

 

② 밀가루, 멥쌀가루, 달걀흰자에 소금, 물을 넣고 잘 저어 걸쭉한 파전 반죽을 만든다.

 

③ 쪽파는 씻어서 10cm길이로 자르고 뿌리 쪽에는 소금을 뿌려 둔다.

 

④ 홍고추는 씨를 빼고 어슷하게 채를 썰어 준비한다.

 

⑤ 뜨겁게 달군 팬에 현미유를 두르고 쪽파는 밀가루를 묻혀서 반죽에 넣었다가 꺼내 드문드문 팬에 놓고 조갯살, 새우, 오징어를 위에 올린 후 홍고추를 놓고 밀가루 반죽을 고루 덧발라 살짝 눌러준다.

 

⑥ 팬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양면을 노릇하게 지져낸다.

 

⑦ 모양 있게 지져낸 다음 접시에 담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