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월경불순, 천식, 황달에 좋은 띠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6. 5. 04:09
728x90
반응형

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띠>

월경불순, 천식, 황달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월경불순이란 월경 주기나 출혈지속일수 및 출혈량 등이 정상 월경의 범위를 넘어선 것을 말하고,

천식은 폐로 연결되는 통로인 '기관지'의 질환으로 호흡곤란, 기침, 거친 숨소리 등의 증상이 반복적,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며,

황달은 혈색소(헤모글로빈)와 같이 철분을 포함하고 있는 특수 단백질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황색의 담즙색소(빌리루빈)가 몸에 필요 이상으로 과다하게 쌓여 눈의 흰자위(공막)나 피부, 점막 등에 노랗게 착색되는 것을 말함.


 

안녕하세요?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입니다.

 


* 과명 : 벼과(Gramineae)

* 학명 : Imperata cylindrica var. koenigii

* 약명 : 백모(白茅)

* 이명 : 모침, 황모, 황모초, 모근, 백모근, 모초, 들띠, 삐삐

출처 : 한국의 산야초

 

 

 

띠는 전국 각지의 산야, 초원에 흔히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根莖)은 땅 속 깊이 뻗으며 마디에 털이 있고 흰색으로 비대하고 투명한데 이것을 백모근이라고 하구요.

 

띠는 잡초라기에는 어울리지 않게 꽃차례가 우아한데, 은백색 꽃이 산들바람에 흔들릴 때면 한 폭의 그림 같고 농촌 들녘 제방이나 길가에서 흔하게 보인다.

 

옛날에는 갈대와 함께 오두막의 외벽이나 띠의 잎으로 볏짚처럼 새끼를 꼬아 엮어서 지붕 등을 만드는 데 이용하여 비가 와도 물이 새지 않고 볏짚으로 만든 초가집 못지 않게 비가 새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배를 덮는 이엉, 비가 올 때 어깨에 걸치는 도롱이를 만들어 사용한 유용한 식물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띠 꽃말은 순수를 뜻한다고 합니다.

 

띠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그 옛날 들판에서 소(牛)가 배불리 먹을 때까지 기다려야 했던 어린 목동에게 지루함을 달래주는 천사 같은 풀로서 벼꽃이삭(禾穗)에서 약간의 단맛이 나기 때문이라고 하구요.

그래서 띠의 우리말 방언에 삘기, 빼기가 있으며, 모두 빨다라는 의미와 동원어이고, 벼꽃이삭을 빤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제주도에서는 띠를 "새"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며, 꽃이 피기 전에 꽃이삭을 "삥이"라고 하여 껌처럼 씹으면서 먹기도 했는데, 한 주먹 만큼 묶어서 팔기도 했다고 합니다.

 

두번째로는

띠의 뿌리를 말리면 색이 하얗다고 해서 생약명으로 "백모근(白茅根)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띠의 효능으로는

 

뿌리줄기는 한방에서 이뇨, 신장염, 부종, 고혈압, 구토, 천식, 월경불순, 지혈, 황달 등의 약재로 쓰인다고 하구요.

 

해열, 이뇨, 소염, 지혈, 발한 작용을 하는데 효능이 있어 열성병의 번갈(가슴이 답답하여 입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 병증), 토혈, 폐열로 인한 천급(주기적으로 일어나는 호흡곤란의 병증)과 소변불리 등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또한 꽃이삭의 털을 찰과상이나 절상의 환부에 붙이면 지혈효과가 있고, 코피가 날 때 콧구명에 솜 대신 틀어 막아도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식용, 약용으로 쓰이고 근경(根莖)과 화수를 한방과 민간에서는 이뇨, 신장염, 부종, 고혈압, 보익, 해열, 구토, 주독, 정혈(혈분이 쇠(衰)하여 부족한 증상에 피를 생생하게 하는 처방), 소염, 종창, 월경불순, 지혈, 출혈, 피부염, 치림(임질을 치료하는것), 황달, 수종, 보익, 폐병, 방광염 등에 약재로 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띠의 지하경(地下莖)은 10월부터 이듬해 봄에 걸쳐서 꽃이삭이 나오기 전에 캐내어 잔뿌리와 인편(鱗片 : 비늘보양의 조각)은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은 것을 잘 말린 후 보관한다.

이헣게 된 것을 백모근(白茅根)이라 한다.

하루분으로 8~12g을 물 0.36리터에 달여 약 0.27리터가 되도록 졸인 다음 이것을 수시로 여러 번 마시면 이뇨, 소염, 정혈제가 된다.

 

또한 토혈, 코피를 멈추게 하며 월경불순, 임질, 부종, 천식, 각기, 당뇨병, 방광염, 황달, 감기, 복통, 백일해(호흡기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임질로 소변이 붉어질 때라든가 소변이 나올 듯하며 아플 때에는 소두(小豆 : 팥)를 보태서 달인 후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4

어린이의 심한 짜증에는 꽃이삭을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5

한방에서 보는 약효는 약성은 맛이 달고 약리 작용은 토혈(피를 토하는것),육혈(외상 당한 일이 없이 몸 겉으로 피가 나오는 것), 객혈(혈액이나 혈액이 섞인 가래를 기침과 함께 배출해 내는 증상), 어혈 (몸에 혈액이 제대로 돌지 못하여 한 곳에 정체되어 있는 증세) 등에 특효약이고 이소변利小便 :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치료), 치갈저(治渴疽 : 목마름과 종기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지금까지 쓰이고 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