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만가닥버섯해물우동

백세 건강을 위한 버섯요리

④ 느티만가닥버섯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버섯은 숲속이나 산중에서 찾을 수 있는 것으로 예로부터 왕과 귀족의 음식이었다고도 하는데 요즘은 인공재배기술 발달로 인하여 모든 사람들이 즐겨 찾는 대중적인 음식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버섯에는 동물과 식물의 영양성분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신체리듬 조절과 노화억제, 질환예방과 질병 회복 등에 좋은 건강 기능성식품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버섯의 대중화 및 소비촉진 확대를 위해서 농촌진흥청에서 주요 버섯에 대한 "버섯요리100선"을 출간하여 버섯의 면역성이나 생리활성 등의 기능성을 그대로 보전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버섯조리법을 만들었는데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요리는 느티만가닥버섯 해물우동입니다.

 

 

< 재료 >

 

< 재료 및 분량 >

느티만가닥버섯 80g, 양송이 30g, 표고버섯 20g, 목이(불린 것) 20g, 오징어 1/2마리, 새우(중하) 2마리, 홍합 6개, 굴 20g, 청경채 2개, 양파 50g, 당근 10g, 양배추 60g, 죽순 20g, 고추기름 23㎖, 우동 2인분

 

< 양념 >

양파 38g, 대파 18g, 마늘 15g, 생강 3g, 청양고추 3g, 마른고추 2g, 고추기름 12g, 굴소스 6g, 두반장 2g, 청주 8㎖, 고춧가루 6g, 소금 3g, 후추 0.3g, 육수 50㎖

 

< 육수 >

다시마 6g, 멸치 20g, 물 1ℓ

 

< 만드는 법 >

 

❶ 느티만가닥버섯은 깨끗이 다듬어 씻은 후 굵은 것은 찢어놓고, 양송이는 도톰하게 썰고, 표고버섯은 얇게 포를 뜨고, 목이는 한 잎씩 뜯어 깨끗이 씻어놓는다.

 

❷ 당근, 양배추, 죽순은 깨끗이 씻어 골패형으로 썰고, 양파는 반을 잘라 1cm폭으로 썰고, 청경채는 2~4등분으로 갈라놓는다.

 

❸ 오징어는 깨끗이 손질한 후 격자무늬로 칼집을 넣어 한입크기로 썰고, 새우, 홍합, 굴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놓는다.

 

❹ 양념장용 양파와 대파, 청양고추는 쌀알크기로 썰고, 마늘, 생강은 곱게 다지고, 마른 고추는 0.5×0.5cm의

사각으로 썬다.

 

❺ <육수> 멸치는 내장을 빼고 마른 팬에 말리듯 볶은 후 분량의 물과 다시마를 넣고 30분정도 은근하게 끓여 체에 거른다.

 

❻ <양념장>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마른고추와 생강을 넣고 볶다가 마늘,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볶은 후 나머지 재료를 넣고 100g이 되도록 끓인다.

 

❼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오징어와 소스를 섞어 넣고 볶다가 ①②의 재료와 나머지 해산물을 넣고 볶은 후

육수를 붓고 한소끔 바글바글 끓인다.

 

❽ 우동을 삶아 그릇에 담고 ⑦의 국물을 붓는다.

 

< Tip >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두고 사용하면 편리하다.

 

 

<느티만가닥버섯을 이용한 요리>

 

느티만가닥버섯은 모양이 예쁘고, 조직이 단단하여 잘 부서지지 않아 버섯모양을 강조하는 요리에 적합하다. 또한 갓 부위는 오독오독하고, 줄기부위는 쫄깃쫄깃하여 맛과 식감이 뛰어난 버섯이다. 볶음, 무침, 튀김, 조림, 탕, 전골, 장아찌 요리 등에 잘 어울린다.

 

<느티만가닥버섯 손질법>

 

느티만가닥버섯은 밑동부위에 딱딱한 부분을 잘라내고 가닥을 떼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 원하는 크기로 찢어서 사용한다.

 

<느티만가닥버섯 보관법>

 

생 버섯은 씻지 않은 상태로 키친타월로 감싸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1주일정도 냉장보관이 가능하다. 오래 보관할 때는 냉동고에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