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한약재 포제법

이뇨작용과 해열치료작용을 하는 콩을 발아시킨 대두황권 약재 포제법

자연사랑꾼 2023. 7. 2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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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약초) 포제법

② 과실종자류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대두황권입니다.

 

대두황권은 콩과에 속한 일년생 초본식물인 콩의 잘 익은 씨를 발아시킨 것으로 가을철에 채취하여 저장해 두었다가 일 년 내내 가송할 수 있는데. 물에 담가 씻은 다음용기에서 발아시켜 뿌리가 1.5~2mm 정도 되었을 때 꺼내 햇볕에 말리는데, 약재는 입자가 토실토실 살 쪄 있고 부름무늬가 뚜렷하며 싹이 나 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수지힐링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블로그)금오농산

 

<대두황권>

ⓛ 깨끗한 대두를 취하여 표피에 주름이 생길 때까지 맑은 물에 담근 다음 물을 버리고 배수가 잘 되는 시루 안에 넣은 후 윗부분을 잦은 헝겊으로 덮고 매일 두 차례씩 물을 뿌린다.

② 아울러 적당히 통풍이 되도록 하고 싹이 0.5~1cm정도로 나면 꺼내서 건조시켜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제대두황권>

ⓛ 등심초, 담죽엽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2차례 끓인 다음(매회 30~60분) 찌꺼기를 걸러 버린 다음 약즙과 대두황권을 함께 솥에 넣고 약한 불로 가열하여 약즙이 웬만큼 흡수되도록 찐 후 꺼내어 건조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대두황권 10kg 당 등심초 01.kg, 담죽엽 0.2kg을 사용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대두황권>

① 약간 콩팥모양이며 길이는 약 8mm, 폭은 약 6mm이며 표면은 황색이거나 흑색이고 주름이 약간 있으며 한쪽 면에는 제점(배꼽점)이 있고 한 쪽 끝에는 구부러진 배근이 있다.

② 겉껍질은 무르고 쉽게 갈라지며 단면은 황색이거나 녹색이며 냄새는 없으며 씹으면 콩비린내가 난다.

③ 대두는 발아된 후 이습(이뇨약으로 하초(下焦)의 수습(水濕)을 소변으로 나가게 하는 방법), 해열의 치료작용이 생긴다.

 

<제대두황권>

ⓛ 형태는 대두황권과 같고 질은 견고하면서 질기며 맛은 약간 쓰고 콩비린내가 비교적 가볍게 나며 약간의 청향한 향이 난다,

② 등심초와 담죽엽으로 전탕하여 찐 후에는 열을 식히고 습을 없애는 효능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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