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타박상이나 신경통 찜질 효과가 좋고 위와 장 운동에도 좋은 토란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10. 28.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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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토란>

부인병, 신장병, 방광, 간장병 등의 찜질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부인병이란 부인의 생식기 질환 및 여성호르몬에 의한 신체 이상에 관한 병생을 말하고,

신장병은 신장에 생기는 병으로 배뇨이상, 소변성분 병화, 몸이 붓거나 고혈압 등의 증상이 있는 것을 말하며,

간장병은 바이러스, 약물, 알코올, 면역·대사이상, 기생충이나 세균감염 등으로 인하여 간이 기능적, 형태적으로 이상을 발생한 질환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토란입니다.

 


 

* 과명 : 천남성과(Araceae)

* 학명 : Colocasia antiquorum var. esculenta ENGL.

* 약명 : 우자(芋子)

* 이명 : 토지, 토련, 우경, 토우, 백우, 고은대

출처 : 한국의 산야초

 

 

 

 

토란은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로 채소로 널리 재배하고 있으며, 알줄기로 번식하고 약간 습한 곳에서 잘 자라며 알줄기는 타원형으로 겉은 섬유로 덮이고 옆에 작은 알줄기가 달린다고 하구요.

 

꽃은 드물게 잎자루 사이에서 1~4개의 꽃줄기가 나오는데 8~9월에 막대 모양의 꽃이삭 위쪽에 수꽃, 아래쪽에 암꽃이 달린다고 한다.

 

토란대에는 약한 독소가 있어서 조리 전에 전처리를 하지 않으면 식도가 따가울 수 있다고 하며, 토란대가 육개장 종류의 음식에 자주 들어가게 된 이유는 식감이 고기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토란 꽃말은 행운을 뜻한다고 합니다.

 

토란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토란이란 이름의 한자어로는 '土卵'인데 뿌리 모양이 달걀과 비슷하여 '땅속의 알'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중국 중추절에 토란을 먹는 유래입니다

 

후한의 광무제가 한나라를 중흥시킬 때 역적 왕망에게 패해 산으로 도망갔다 포위당했다.

군량마저 떨어져 군사들이 굶주리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왕망이 산에 불을 질러 화공을 펼쳤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쏟아져 산불이 꺼졌고 흙 속에서 맛있는 냄새가 풍겼다.

땅을 파헤쳐 보니 토란이 마침 알맞게 익었다.

토란을 캐먹고 힘을 낸 광무제의 군사들이 사기가 올라 왕망을 공격해 마침내 승리를 거뒀다.

이날이 바로 음력 8월 15일 중추절이었다.

이렇게 하여 중국에서 추석에 토란을 먹게 된 유래하고 한다.

 

세번째로는 우리나라 추석에 토란을 먹았다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농가월령가>는 다산 정약용의 둘째 아들 정학유가 헌종 무렵인 1843년에 쓴 가사다.

지금은 추석 때 외에는 토란을 잘 먹지 않지만 토란이 추석 명절 음식으로 자리 잡은 것을 보면 <농가월령가>가 쓰여진 170년 전에는 토란을 일상적으로 많이 먹었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옛 문헌을 보면 우리 조상들은 평소 토란을 많이 먹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정학유의 부친인 다산 정약용도 특히 토란을 많이 심는 까닭은 입맛에 맞기 때문이라고 했고, 광해군 때 허균 역시 땅에서 나는 음식 중에서 토란보다 맛있는 것은 없을 것이라며 옛 시인의 글을 인용해 토란 예찬론을 펼쳤으니 옛날 사람들은 토란을 무척 좋아했던 모양이다.

 

조선 초기 중종 때 문헌인 <용재총화>에 한양에서는 청파와 노원 두 역참에 토란이 잘된다는 기록이 보이니 조선 초기에는 한양 근교에 대규모 토란 밭이 있었다는 소리다.

고려 때 의학서인 <향약구급방>에도 토란이 보이고, 13세기 고려 때 시인 이규보도 시골에서 토란국을 끓여 먹었다는 기록과 14세기 목은 이색이 두부 반찬에 토란을 배불리 먹었다는 시를 남긴 것을 보면 고려와 조선에서는 토란이 일상적으로 먹는 식품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평소에 많이 먹는 식품이었으니 추석이 되면 토란 수확을 기념해 토란국을 끓여 차례상에 올렸을 것이다.

출처 : (블로그)한국외식업중앙회

 

 

 

 

 

 

 

 

토란의 효능으로는

 

예로부터 해열제로 사용되었다고 하며 손발 타박상 및 삐고 부었을 때 염증을 가라 앉히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먹거나 환부에 찜질을 하면 타박상, 류머티즘, 신경통 완화에 효과가 좋다고 하구요.

 

그리고 소화를 촉진시켜주고 신장과 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변비를 막아주고 속 쓰림과 위궤양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며 숙취 해소에도 좋다고 하네요.

 

또한 산모와 태아를 편안하게 해주고 설사와 경련을 다스리는데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가래를 멈추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데에도 도움을 주고 노화방지, 불면증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토란은 맛이 맵고 아리며 독성이 있는데 생으로 먹으면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에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한다고 하며, 예민한 사람은 토란을 만지기만 해도 알러지성 피부염이 올라올 수 있다소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식용, 공업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줄기 덩이를 강장, 지사, 태동, 우울증 등에 약으로 쓰인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무릎, 팔, 손, 발 등의 관절이 벌겋게 부어서 아플 때 또는 맹장염의 초기, 급성 목막염으로 배가 몹시 아프고 부을 때 , 이하선염, 타박상 등 벌겋게 부어서 열이 있는 등의 증상에는 토란으로 찜빌을 하면 효과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토란 습포 만드는 방법은 먼저 토란을 잘게 찢어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갈고 이것과 같은 양의 밀가루와 합친다.

이 합친 양의 약 1퍼센트가 되는 생강을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갈아 이 세 가지를 절구로 찧어 잘 혼합한다,

이것을 환부를 뒤덮을 만큼의 목면에 두께 약 0.3cm 정도로 고르게 펴서 그 위에 목면을 놓는다.

추운 겨울에는 불에 덥혀서 환부에 대준다.

그 위에 고무 포나 비닐 또는 물이 젖지 않는 것으로 놓고 그 위를 또 한 번 헝겊으로 싸준다.

생강을 넣은 만큼의 소금을 넣어도 좋으며 토란 습포한 위를 태운 소금으로 따뜻하게 하거나 또는 생강탕으로 환부를 따뜻하게 한 다음 토란 습포를 한다.

 

이렇게 하면 부인병, 신우염, 간장병, 편도선염, 기타 척추, 목병, 늑골, 골반카리에스(골질의 파괴현상), 급만성 위장병, 치질, 담석병, 신경통, 역리 (전염성 설사증)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4

한방에서는 약성이 매운 편인 영양 식품으로 충기(음식을 먹지 못하고 주려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 효능), 파혈(체내에 뭉쳐 있는 나쁜 피를 약을 써서 없어지게 하는 것)하며, 잎은 지사약(설사를 멎게하는 약)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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